가정의 달, 온정 나누는 건설사들…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봉사 이어져
HDC현산, 용산구 가족센터에 생활지원 위한 식료품 전달
현엔,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 통해 9258점 물품 기증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용산구 가족센터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임직원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물품을 기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이웃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용산구 가족센터에 식료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 한선규 용산구 가족센터장 등이 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달한 식료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고립 가구 등 용산구 거주 이웃들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초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하여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용강중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유기묘 돌봄 등 동물보호 연합봉사를 계획하였으며, HDC그룹의 계열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의류, 잡화, 도서, 생활용품, 가전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 가공, 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올해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66명이 참여해 9258점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6,943명의 임직원 및 협력회 임직원이 총 12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성과 지속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순한 후원 방식보다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며 진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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