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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투심 회복 속 3,080선 안착…삼성전자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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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6.30 10:32 ㅣ 수정 : 2025.06.30 10:32

코스피 0.84% 상승 중, 기관 224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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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08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현재 전장보다 25.53포인트(0.84%) 오른 3,081.4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1포인트(0.55%) 높은 3,072.75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3억원과 1422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2240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58% 뛴 6만450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2.46% 올라간 29만1000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05% 상승한 9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LG에너지솔루션(2.60%)과 두산에너빌리티(4.10%), KB금융(1.54%), 현대차(0.49%), NAVER(0.39%), HD현대중공업(1.30%) 등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1.33%)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0%), 카카오(1.48%), 현대모비스(0.52%)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10%) 내린 780.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25%) 높은 783.53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과 2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84%)과 레인보우로보틱스(1.06%), 리가켐바이오(2.39%), 펩트론(12.59%)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0%)과 HLB(0.73%), 에코프로(0.67%), 파마리서치(1.65%)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중단 발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기간 연장 기대감과 미중 무역 갈등 봉합 전망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장중 6,187.68과 20,311.5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무역과 지정학 불확실성 완화를 재료로 S&P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상호 관세 유예 만료(7월 9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예상됐으나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성과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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