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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20)] 금호건설, '도전골든벨'로 '그린도브 챌린지' 이해력을 측정...놀이문화 통해 ESG 실천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학습과 성장에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실천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며,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문화는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임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금호건설만의 ‘컬처핏’을 엿볼 수 있다. 조완석(59) 대표이사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임직원 간 공감과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임직원 각자가 성과를 창출하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욱 견고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돌아온 도전골든벨 직장인 편’ 영상을 공개, 즐거운 참여로 ESG 경영 확산 지난 5월2일 금호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SG 어디까지 알아봤니? 돌아온 도전골든벨 직장인 편’ 영상을 공개했다. 대전 대동 공동주택 현장 직원들이 참여한 ESG 퀴즈 형식의 이 영상은 환경 관련 지식을 공유하면서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금호건설은 이 콘텐츠를 ‘일과 놀이 사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했다. 업무 현장에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ESG 주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 도입부에서는 “회사는 동료들과 행복과 꿈을 키워가는 곳”이라는 문구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린도브 챌린지’라는 친환경 캠페인 사례도 소개됐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임직원 성금 기부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한 이름이다. ESG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금호건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4월 임직원들이 총 5000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서 그린도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전사 임직원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 163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한석용 매니저는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안 쓰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실천 방식을 전했다. 도전골든벨은 이러한 그린도브 챌린지 활동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우편함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폐지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등 일상과 연결된 질문을 통해 환경 정보를 전달했다. 정답은 각각 ‘폐의약품, 커피캡슐’과 ‘소각’으로, 실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정보를 자연스럽게 제공했다. 팀원들이 퀴즈를 함께 풀며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유추해가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통해 퀴즈 활동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의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금호건설이 지향하는 인재상인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퀴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한석용 매니저가 골든벨을 울리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승태 매니저는 “퀴즈를 통해 친환경에 대해 더 배우고, 재밌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으며, 김덕영 매니저는 “문제가 조금 어려웠지만 현장에서 골든벨을 울렸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친환경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ESG라는 주제를 현장 중심으로 풀어내며, 임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자율적인 참여 기반의 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은 내부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유연하게 유지하고, 조직 전반의 학습 기반도 함께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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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9)] LIG넥스원, 파워루키가 신익현 대표 만나는 신입사원환영회로 '애정' 키워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의 신입사원 환영회는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과 임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드러낸다. 이러한 접근은 신입사원의 자연스러운 팀 적응과 긍정적인 조직 내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입사원 환영회처럼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방식은, LIG넥스원이 지향하는 조직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일터에서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해왔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개인의 삶과 조직의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경쟁력의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 ■ ‘수평적 소통’과 ‘참여 중심’으로 다져진 신입사원 환영회 현장 지난 5월7일 LIG넥스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신입사원 웰컴행사 새싹스원이들 환영회’ 영상을 공개하며, 신입사원 환영 방식과 기업문화를 대외적으로 공유했다. 행사는 전형적인 강연이나 격식 위주의 일정 대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신입사원들은 경품 추첨, 생일파티, ‘스원BAR’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특히 ‘스원BAR’에서는 임원이 직접 위스키를 따르며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포함돼, 조직 내 소통 방식이 수직적이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입사원들은 각자 짧은 소감을 통해 입사 소감과 함께 회사 생활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최지우 연구원은 “진짜 오고 싶었던 회사가 LIG넥스원이었다”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나 생각보다 돈 많이 없으니까 나한테 자꾸 뭐 사달라고 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건우 매니저는 “정말 들어오고 싶었던 방산기업에 오게 돼 기쁘다”며 “이제 파워루키 됐으니까 슈퍼루키부터 임원까지 열심히 가보자”고 말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어렵게 입사했으니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재밌게 회사 생활하자”고 전했다. 신입사원 사이의 유대감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신입사원들은 팀 내 분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전했다. 조수현 연구원은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아현 연구원은 “국가와 연계된 일을 한다는 점이 뜻깊고, 팀원들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이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인상도 언급됐다. 이설 연구원은 “대표이사님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으며, 김진우 연구원은 “이런 행사를 보면 회사에 애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의 신입사원 환영회는 신입 구성원을 일방적으로 조직에 ‘적응시키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 내부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조직이 지향하는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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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8)] 포스코퓨처엠, 2030 응원가로 '캐즘' 넘는다…엄기천 대표의 역발상과 통해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 사장)은 '영보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 참여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 활동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 신뢰와 공감을 쌓아가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엄기천(59) 대표이사는 지난 3월24일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의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공급망 강점을 바탕으로 OEM사들의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캐즘을 기회로 삼아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고, 2027년까지 매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Top3 이차전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극'을 의미하는 '캐즘(Chasm)'은 미국의 마케팅 전략가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가 제시한 개념입니다. 기술 확산 곡선에서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와 ‘주류 시장(early majority)’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을 지칭한다. 혁신 제품이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기 전 반드시 넘어야 할 위험 구간이라는 주장이다. '이차전지 캐즘'이란 전기차와 같은 이차전지 기반 제품이 초기 수용자층을 확보했지만 대중 시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엄 대표이사는 캐즘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잡아내자는 '역발상 리더십'을 추구한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창의적 참여와 소통을 적극 촉진하고 있으며, 영보드 활동을 통해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의 혁신적 방향성에 기여하고 있다. ■ 영보드의 AI응원가 제작, 위기극복 방식의 참신성 두드러져 지난 1월23일 포스코퓨처엠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즘 극복 기원 3편 | 직원이 직접 만든 캐즘극복 응원가(feat. AI)’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응원가를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영보드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 소통하고 회사의 경영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보드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며, 포스코퓨처엠의 방향성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으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창구로 역할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내화물생산부의 주요한 씨, 포항기초소재정비부의 이상훈 씨, 포항양극재생산기술그룹의 김시현 씨, 경영전략그룹의 김영주 씨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챗GPT를 활용해 작사를 하고, SUNO AI를 이용해 작곡을 진행했다. 응원가 제작을 마친 후, 직원들은 함께한 작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훈 씨는 “곡을 만들어보니 완성도도 높고, 굉장히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며, “이 곡이 캐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응원가는 단순한 창작물을 넘어, 포스코퓨처엠이 캐즘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김시현 씨는 “AI를 공부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AI를 더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하며, 이번 경험이 개인적인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킨 점을 강조했다. 이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도전에 참여하며 얻은 긍정적인 경험이었음을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은 캐즘 극복을 위한 기술적인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김영주 씨는 “캐즘 현상이 전기차의 짧은 주행 거리와 긴 충전 시간을 비롯한 여러 기술적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한 씨는 “고객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창의적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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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7)]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님 전화 한 통에 담긴 조직문화 혁신 노력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는 임직원 간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움직임을 통해 조직문화 적합성, 컬처핏’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상하 간 대화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의 내면적 공감과 신뢰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소통 중심’ 경영 철학은 인권 존중의 가치에서 출발하여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와 공감이 깊어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녀 이야기를 참고 삼아 젊은 직원들과 대화"..."전무님 전화 받고 큰 일 난줄 알았다가 안심했다" 지난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직원 전화 미션] 어느 날 전무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전무급 임원이 직원에게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전통적인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담겼다. 영상 속에서는 전무가 직원과 통화하며 ‘감사합니다’, ‘든든합니다’, ‘밥 한끼 해요’, ‘사업 내용’ 등 제시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평소 업무에서 드러나지 않는 감정적 교류를 드러내는 문구를 활용해, 정서적 유대와 조직문화의 실체를 살피려는 기획이다. 이광열 파워서비스설계 생산총괄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 51개 팀과 매주 월요일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혹시나 보이지 않는 위력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팀장과 임원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홍성명 기술연구원 전무는 “매일 전무와 소통하면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다만 총괄로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외로움”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육심균 Plan EPC사업관리총괄 전무도 “집에 신입사원과 또래인 자녀가 있다 보니, (자녀의) 이야기를 참고 삼아 직원들을 대한다”며 “같이 식사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아빠는 그냥 카드만 주는 게 낫다’고 하더라”며 유쾌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처럼 임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직원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화 미션’은 그런 진심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진 사례다.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은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육 전무와 통화하게 된 박수정 선임은 “전무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어서 미션인지 몰랐다”고 말했고, 홍 전무와 연결된 이상협 수석은 “큰일이 있어서 전화를 주신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큰일이 아니라서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임원들도 이번 시도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육 전무는 “직원들이 전화를 부담스러워할까 봐 그동안은 업무 이야기만 간단히 나누고 끊었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전무 역시 “직원들이 더 많은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전무는 “대화라는 건 격식을 갖춘 게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는 순간도 소통의 기회”라며, “이러한 일상적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처럼 위계 중심의 전통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넘어서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일상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시도는 정서적 연결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방향성과 ‘컬처핏’ 구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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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로템, 평균연봉 1억2000만원인 철도방산 강자...이용배의 '글로벌 경영'이 성장동력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1977년 창립되어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나날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로템은 K2 전차,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경영 활동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로템은 글로벌 화두인 기후변화는 물론 친환경, 안전보건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배(64) 대표이사는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경리과에 처음 입사해 30년 넘게 현대 계열사에서 근무해왔다. 지난 2020년 현대로템의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그전까지 현대자동차 기획조정3실장, 경영기획담당, 현대위아에서 기획/재경/구매/경영담당,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등의 요직을 거쳐왔다. 재무분야 전문가인 이 대표는 현대로템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혁신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까지 3개의 사업군에서 모두 큰 실적을 이루지 못하고 침체기를 이어갔다. 2020년 취임한 이용배 대표는 취임 이후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해외 수주와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과거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호주, 미국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와 방산(K2 전차 등) 해외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었다. 이용배 대표의 '글로벌 경영'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4000만원/현대로템 관계자, "제조 중공업 사업 특성상 남성 임직원이 많아, 여성 임직원 채용 꾸준히 늘리는 중"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평균연봉은 1억20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로템의 평균연봉은 공통 부문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억2300만원, 여성 8500만원이다. 철도부문의 경우 남성 1억1600만원, 여성 8700만원이다. 플랜트부문의 경우 남성 1억3400만원, 여성 1억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제조 중공업 사업 특성상 남성 임직원이 많다"며, "평균연봉 차이에 대해 일반화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여성 임직원 채용을 꾸준히 늘리는 등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로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원으로 업계 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남성과 여성 6.75년 차이나 현대로템의 직원수는 4182명이다. 정규직 3804명, 기간제 근로자 37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1%에 달한다. 현대로템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공통 부문 남성 13년, 여성 5년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4년, 여성 6년이다. 철도 부문의 경우 남성 10년, 여성 6년이다. 플랜트 부문의 경우 남성 14년, 여성 7년이다. ③ 성장성 분석 ▶ 2024년 매출 창사 이래 처음 4조원 넘겨...대만 수주, 모로코 진출 등으로 '글로벌 경영' 강화 현대로템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3766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을 거뒀다. 현대로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넘겼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7.4% 증가한 수치다. 수주잔고 역시 18조757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대로템은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민관 합심의 노력 끝에 사상 첫 모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발표했다. 약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으로 현대로템 및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모로코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로템은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 이번 사업 확보로 K-철도의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힘이 붙게 됐다. 모로코 시장 진출을 통해 관련 실적과 경험을 쌓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이처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대만과 모로코 등 해외 수주 성과를 통해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용배 대표의 '글로벌 경영'이 올해에도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 임직원의 자기계발 및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 현대로템은 새로운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인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인재를 찾고있다. 이에 직원의 개인적, 직무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내 어학교육을 지원하고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역량 및 업적 성과에 따라 차등적 연봉 제도를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임직원이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통근버스를 운영하거나 차량구입비를 지원하여 직원의 출퇴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어학 수강을 지원하고, 모바일 e-book 콘텐츠를 지원하여 직원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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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BGF리테일, 평균연봉 6800만원인 국내 점포 수 1등 편의점 기업…GS25와 선두 각축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은 한국형 편의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독자브랜드 ‘CU’를 출범시킨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기업이다. 현재 CU는 국내를 넘어 몽골, 말레이시아 나아가 카자흐스탄에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K-편의점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편의점 CU를 만날 수 있도록 도전과 열정의 정신으로 고객 지향의 혁신을 이어간다는 경영철학을 추구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1995년 BGF그룹 입사 후 프로젝트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부서장직을 역임한 ‘편의점 전문가’다. 취임과 동시에 경쟁사인 GS25와의 연간 매출 격차를 수천억원에서 수백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GS25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보이며 업계 선두자리를 다투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CU가 GS25를 제치고 편의점업계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2000만원/BGF리테일 관계자, "회사와 개인 성과에 기반하여 연봉 책정, 나이와 성별에 대한 구분은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평균연봉은 6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BGF리테일의 평균연봉은 남성 7400만원, 여성 5400만원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7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연봉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 하에 매년 회사와 개인의 성과에 기반하여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성별 등에 대한 별도의 구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BGF리테일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936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55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7년…남성과 여성 1.2년 차이나 BGF리테일의 직원수는 3379명이다. 정규직 2605명, 기간제 근로자 77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0%에 달한다. BGF리테일의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5.1년, 여성 3.9년이다. 이는 BGF리테일의 독자브랜드인 CU편의점의 근무형태상 발생하는 비율 및 수치로 추정된다. ③ 성장성 분석 ▶ 2024년 매출 전년 대비 6.2% 증가… 지속적인 양질의 신규점 출점, 최다 점포 기록 유지 BGF리테일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8조6988억원으로, 내수 부진 속에서도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의 증가로 0.6% 감소한 2516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의 독자브랜드인 CU편의점의 점포 수는 2020년 처음으로 경쟁사인 GS25를 제치고 1등을 거머쥐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최다 점포 편의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지속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는 CU편의점이 2019년 업계 최초로 요기요와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와 총 10여 개의 외부 플랫폼 등 퀵커머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결과다. 최근 소비자의 편의 추구 및 근거리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CU 배달 서비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64.0%, 2023년 98.6%, 2024년 142.8%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통해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④ 기업문화 ▶ 임직원들의 삶이 PLUS 될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BGF리테일은 ‘PLUS’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임직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즐거움 PLUS’, ‘일&삶 균형 PLUS’, ‘개인&회사성장 PLUS’로 분류된다. BGF리테일은 임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해 평창/제주의 법인콘도를 법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의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임직원의 사기 진작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해 전국 모든 CU편의점에서 상품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생일이나 근속 기념일 등에 맞춰 임직원에게 각종 휴가를 지급하고, 특정 근속기념일에는 휴가와 함께 휴가비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의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각종 자격증 및 어학 자격 취득 시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구입 및 대여를 할 수 있는 사내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 직원의 업무몰입도와 회사 성장을 위해 임직원 개인 상황에 따라 희망하는 직무 및 근무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개개인의 의사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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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 평균연봉 9900만원 글로벌 최고 바이오 기업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2011년 설립돼 업력 13년에 불과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 능력과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초기 개발부터 임상과 상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정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존 림(John Rim) 대표이사 사장은 제넨텍, 로슈 등에서 활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위탁생산 부문 CMO2담당 부사장, CMO2센터장을 맡았고 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900만 원…남녀 연봉차이 약 1100만 원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평균연봉은 9900만 원이다. 성별 평균연봉은 남성 1억400만 원, 여성 9300만 원이다. 국내 최고 수준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옛 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700만 원으로 업계평균(약 4000만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봉 수준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6년…남성과 여성 근소한 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은 4425명이다. 정규직 4286명, 기간제 근로자 13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4.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7년, 여성 4.5년이다. 공정직 부문 남성 4.6년, 여성 3.8년이며, 연구직 부문 남성 4.9년, 여성 5.1년이다. 지원직 부문은 남성 5년, 여성 4.7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게자는 최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채용과 급여, 처우에 성별 차별이 없다"면서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돌파…ADC 분야 경쟁력 확보에 주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023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6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을 거뒀다. 전년에 비해 각각 23%, 13% 증가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735억 원, 영업이익 35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간 3조 5009억 원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으로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20억 달러에 이른다.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능력 18만 리터인 5공장을 건설 중이다.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완공 후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로 늘어난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이밖에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 분야에 적극 투자,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 구성, 2050년 넷제로 목표 선언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와 CDO(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화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에 최대 17억 달러(2조 2400억 원)에 기술이전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극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투자 활동을 비롯해 국내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협업,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성장도 적극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통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짜임새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 역량 개발, 동반 성장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개발, 해외 문화의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다양한 사내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복리후생은 건강&복지, 다양한 편의시설, 글로벌 직무역량 성장 지원으로 구분된다. 건강&복지 부문에는 600평 규모의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 메디컬존(부속의원, 치과,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소 등), 임직원 가족의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은 임직원의 균형있는 삶을 위한 제도로 8가지 이상의 다이닝 옵션 무상 제공, 임직원 할인가 카페 이용, 미용시설 상시 운영 등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직무역량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초대형 강당 'Bio Hall(바이오홀)'을 비롯해 소규모 강의실, 소통과 휴식 공간은 임직원의 학습 공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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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애경산업, 평균연봉 5900만 원 생활뷰티 선도기업…글로벌 전략의 성과 ’사업 성장성 강화’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과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화장품과 생활용품 산업을 하는 애경산업(대표이사 채동석, 김상준)은 1954년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로 시작해 1985년 애경산업주식회사로 변신한 뒤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애경산업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의 성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생활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경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채몽인 애경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어머니다. AK&F 대표이사로 시작해 애경그룹의 유통과 부동산개발부문 부회장을 맡았다. 2017년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돼 애경산업을 이끌고 있다.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 전무는 코웨이에 입사해 전략기획실과 커뮤니케이션실 부문장 등을 맡았다. 이후 유니레버카버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약했으며, 2022년 애경산업에 영입됐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선임돼 애경산업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9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3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평균연봉은 5900만원이다. 화장품‧생활용품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6500만원, 여성 5200만원이다. 지원‧연구‧생산 부문의 경우 남성 6200만원, 여성 5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옛 크레딧잡)이 추정한 애경산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700만 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 원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8년…남성과 여성 최대 5년 차이 애경산업의 직원 수는 894명이다. 정규직 838명, 기간제 근로자 56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3%에 이른다. 애경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8.8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화장품‧생활용품 부문 남성 10.2년, 여성 4.9년이다. 지원‧연구‧생산 부문의 경우 남성 10.8년, 여성 6년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13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연봉과 근속연수에서 남성과 여성 간 차이에 대해 "애경산업은 채용부터 근무 환경, 연봉, 근속연수 등에 성별 차이가 없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서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 제도 등 가족 친화 직장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 이어가는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 6689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각각 9.6%, 58.7% 늘어난 것이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2513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176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인 디지털 중심 성장, 글로벌 시장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를 적극 추진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화장품글로벌사업은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채널 확장 등 사업 성장을 강화한 성과다.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생활용품사업은 국내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케라시스, 2080 등 주력 퍼스널 케어 제품 성장과 다양한 글로벌 국가의 채널 진출을 확대했다.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는 베트남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해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AGE20'S 여성의 날' 행사는 베트남 현지 문화를 고려한 행사다. 브랜드 론칭 행사 이후 두 번째로 현지 오프라인 행사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베트남에서는 여성의 사회 기여를 인정하고 여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로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애경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④기업문화 ▶ 애경인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사랑과 존경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추구한다. 애경산업은 '신뢰와 정도'의 기본 자세를 바탕으로 '감사와 소통'의 문화 속에서 혁신과 도전하는 일을 통해 성장하는 '애경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애경인을 위한 복지제도를 워크앤컬쳐(Work&Culture)와 베니핏(Benefits)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전자는 '자유로운 업무공간', '수평적인 조직문화', '더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 '빠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세분화된다. 사내 카페와 북카페를 운영하고, 나이‧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 상호에 '님' 호칭을 사용한다. 또한 자율좌석제와 선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연 2회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후자는 '당신의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바쁜 현대사회, 당신의 건강을 함께', '일에 지친 당신의 리프레시를 함께',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의 가족을 함께'로 나눠졌다. 입사 당일 웰컴키트와 개인 노트북을 지급하고, 사내 의무실 힐링테라스 운영‧ 건강검진 지원‧하계 휴가비 지급‧ 제주항공 기업 우대 서비스 제공‧ 월 1회 가족의 날 시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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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휴젤, 국내 보툴리눔 톡신시장 1위인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역대급 실적 달성하며 '레티보'로 미국 시장 진출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휴젤(대표이사 한선호, 문형진)은 국내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중의 하나이다. 2001년 설립돼 국내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출시했다. 인류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휴젤의 경영이념을 취업준비생들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휴젤 한선호 운영부문 대표이사는 동아제약, 박스터코리아를 거쳐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로 활약했다. 2018년 휴젤에 합류하여 영업마케팅본부장, 휴젤의 HA 필러 관계사 ‘아크로스’의 대표직을 맡았다. 제품 생산,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아우르는 운영부문을 이끌고 있다. 휴젤 문형진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갈더마 아시아퍼시픽 지역 의학 고문 역임,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의 학술 교수로 활동했다. 2021년 휴젤에 합류하여 R&D 및 신사업 진출, 글로벌 학술 포럼 개최, 학술 네트워크 ‘H-GEM’ 발족 등을 진행시켰다. 북미∙호주∙뉴질랜드 및 중국 사업 총괄, 제품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등을 아우르는 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500만원…휴젤 관계자, "휴젤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을 만큼 남녀 차별없는 채용과 보상으로 유명"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휴젤의 평균연봉은 55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휴젤 평균연봉은 남성 6200만원, 여성 4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휴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휴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사업보고서에 나온 평균 급여는 단순히 성별로 평균한 것이므로 직급과 직무, 직종, 구성원 연령대의 특성이 반영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라며 "휴젤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을 만큼 남녀 간 차별 없는 채용과 보상, 자녀 출산, 양육 지원으로 유명하다. 양성 평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4년…남성과 여성 차이없어 휴젤의 직원수는 512명이다. 정규직 494명, 기간제 근로자 1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휴젤의 평균 근속연 수는 3.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 수는 남성 3.4년, 여성 3.4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빅 3시장에 모두 진출 휴젤은 2023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3년 4분기의 경우 매출 88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매출 3197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16.2%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휴젤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입증된 품질과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의 경우 호주∙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은 전년동기 대비 25%대 성장하여 국내에서 사상 첫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역시 매출이 28% 이상 증가했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및 가치를 강화하였다. 휴젤은 올해 통합 학술 아카데미 및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 등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휴젤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휴젤은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한 이후, 2022년 3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첫 선적하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유럽 현지 시장 출시에 성공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휴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포함 유럽 30개국에 진출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럽 시장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 의료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전 대비 시술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남성 소비자의 신규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휴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과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향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Letybo)'가 국산 제품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월 29일(현지시간) '레티보'의 품목허가 승인 사실을 공개했다. 2021년 3월 이후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품목허가 신청에서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대웅제약은 2019년 2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레티보가 국산 보툴리툼톡신 제제 중에는 두 번째로 FDA 품목허가를 받은 것이다. 미국은 연 6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보툴리눔톡신 시장이다. 레티보는 미국시장에서만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④기업문화 ▶ 휴젤인이 일하는 방법 ‘HU-code’=거시적 사고, 소통, 신뢰 확보, 성과 창출, 성장 등 휴젤은 휴젤의 임직원이 일하는 방법을 ‘HU-code(휴코드)’라 칭하며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HU-code’는 거시적 사고, 소통, 신뢰 확보, 성과 창출, 성장을 포함하고 있다. 다섯 가지의 코드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휴젤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이 업무와 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복리후생에는 유연근무제, 원격근무제, 복지포인트, 미취학 아동 육아지원금, 고교/대학 학자금 등이 있다. 또, 휴젤에서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Refresh 휴가, Family day(매월 셋째 주 금요일 반일 근무), 장기근속 포상제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휴젤은 임직원의 성장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과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신규입사자 온보딩프로그램 운영, 직무교육 프로그램 지원, 개인 희망 교육(직무 연계) 지원, 사내 강사 제도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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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엔지니어링, 평균연봉 9600만원인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홍현성 대표의 IPO재추진 여부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로 시작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에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분야를 넘어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60) 대표이사는 해외 인프라사업과 플랜트사업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베트남, 오만, 쿠웨이트에서 해외플랜트사업 현장소장으로 활약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수행사업부장,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2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홍현성 대표는 취임 2년 만에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견인, 시공능력평가 6위였던 현대엔지니어링을 4위까지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이다. 2022년 포기했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6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4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평균연봉은 96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엔지니어링 평균연봉은 플랜트 부문 남성 1억11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건축부문 남성 9700만원, 여성 5300만원이며, 인프라투자부문 남성 1억800만원, 여성 5900만원이다. 자산부문의 경우 남성 6800만원, 여성 4700만원이다. G2E부문의 경우 남성 1억2800만원, 여성 8600만원이며, 지원조직부문은 남성 9700만원, 여성 5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6년…남성과 여성 모두 인프라투자 부문이 가장 길어/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직원 대우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별 없어"..."여성 친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의 직원 수는 7142명이다. 정규직 4715명, 기간제 근로자 242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66%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9.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플랜트부문 남성 11.3년, 여성 9.8년이다. 건축부문 남성 7.1년, 여성 4.7년이며, 인프라투자 부문 남성 14.1년, 여성 12년이다. 자산부문의 경우 남성 6.8년, 여성 5.3년이며, G2E부문의 경우 남성 12년, 여성 5.7년이다. 지원조직부문은 남성 9.7년, 여성 9년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5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녀 연봉격차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 대우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다"면서 "건설 회사는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휴무가 발생하므로 근속 연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라며 "유연 근무제와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 휴가 제도, 직장 어린이집 운영, 보육 수당 지원, 가족 부양비 지원, 가족 휴양 시설 제공 등 여성 친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2023년 매출 10조원 돌파 예상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올라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2022년 8조8000억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년 3분기 누계기준 매출 9조1654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49.9% 증가한 결과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사업 진출에 나선 해외 국가 수도 65개국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등을 필두로 한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사우디, 미국, 폴란드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인 EPC (설계, 조달, 시공)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Weaving Nature x Human Garden, 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공간/건축·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 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기온 조절 등의 효과까지 고려했다. ‘위빙 가든’은 심사단으로부터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함으로써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유기적인 야외 경험을 제공하여 자연과 입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클라우드 셰이드로 본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현대엔지니어링의 디자인 우수성을 증명했다. ④기업문화 ▶ 도면 위에서 엔지니어가 즐겁게 활약하는 문화를 지향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모인 곳으로 자율적으로 일하고 수평적인 협업을 통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면을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비유하며 도면 위에서 엔지니어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계부터 구매, 조달, 그리고 시공까지 모든 일들은 모두 도면 위에 표현된다. 도면 위에서 우리가 즐겁게 일하기 위해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인 ‘Ground Rule’에는 자율, 협업, 수평, 도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여가/생활, 건강, 가족, 회사생활로 구분된다. 여가/생활 부문에는 차량구입 지원금, 현대백화점 할인카드, 선택적 복지(포인트), 하계 휴가비 지급 등이 포함된다. 건강 부문의 경우 종합건강 검진지원, 단체상해보험 지원, 사내 스포츠센터 운영 등이 있다. 가족부문은 자녀학자금 지원, 직장어린이집 지원, 개인연금 지원, 사내근로 복지기금 운영, 해외근무직원 가족 지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생활부문은 자율복장, 구내식당, 장기근속자 포상, 자격수당 지급, 해외근무직원 해외여행지원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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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자동차, 평균연봉 1억500만원인 정상급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정의선 회장 취임 3년만에 영업이익 6.32배 증가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는 1967년 현대자동차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최초의 한국형 승용차 현대 ‘포니’를 시판한 이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해오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 사회의 꿈을 실현하려는 기업이념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53)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회장이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정의선 대표이사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현대정공에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유학을 떠났으며,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근무하다 현대자동차 구매실장으로 입사하였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기아차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거친 뒤 2020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를 글로벌 모빌리티기업으로 시킨 최고경영자(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미래차로의 대전환을 과감하게 선택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5조 1269억원이다. 지난 2020년 2조 3947억원에 비해 6. 32배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자동차 장재훈(59)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글로비스 글로벌사업실장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하였다. 이후 현대자동차로 옮겨 생산개발기획사업부장, 고객가치담당 겸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 HR사업부장을 맡았다. 경영지원본부장, 국내사업본부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2020년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현대자동차 이동석(59)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엔진변속기사업부장, 현대자동차 전무,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을 맡아 활약하였다. 이동석 부사장은 울산, 아산, 전주 등 현대자동차 국내공장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2022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7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평균연봉은 1억500만원이다. 현대자동차 자동차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600만원, 여성 8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자동차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6년…남성과 여성 약 6년 차이나/현대차 관계자, "성별 연봉 차이 두지 않아...생산직에 남성이 많고 연령도 높아서 평균 연봉 높아" 현대자동차의 직원수는 7만2689명이다. 정규직 6만4840명, 기간제 근로자 784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9%에 달한다. 현대자동차의 평균 근속연수는 17.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자동차부문 남성 18년, 여성 12.1년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2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산직이 많은데 (생산직) 대부분이 남성이며 연령이 높다. 근속연차가 높아질수록 연봉이 올라가는데 생산직의 근속 연차가 높아서 남녀 간 연봉 차이가 있어 보인다"라며 "현대차는 직무나 직군별로 남성과 여성에 연봉 차이를 두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가치 인정받아 현대자동차는 2023년 매출 162조6640억원, 영업이익 15조12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4.4%, 54% 증가한 결과이다. 2023년 4분기 매출 41조6690억원, 영업이익 3조40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0.2% 증가한 결과이다. 물량 증가와 Mix 개선의 영향으로 2023년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3.3%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2.8%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해외 지역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여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으며, 제네시스는 이 중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되어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하게 되었다. 2024 캐나다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의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GV70 전동화 모델은 캐나다 자동차업계 동향분석 업체 ‘캐네디언 블랙북(Canadian Black Book)’에서 주관하는 ‘2024 최고의 잔존가치(Best Residual Value 2024)’ 6만5천 달러 이상 전기차 SUV 부문에 선정돼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상품 가치와 품질도 인정받았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 주변을 구성하는 모든 환경을 고려한 복리후생 현대자동차는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Work, Wellbeing, Career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다. 사람마다 집중하는 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한 Work 부문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거점오피스 운영, 재택근무, 다양한 휴게 공간, 통근 지원, 식사 및 간식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Wellbeing 부문은 임직원의 일상을 위한 제도로 다양한 휴가와 여가 지원 서비스인 Refresh, 주거/차량/교육 등 생활편의를 지원하는 Life, 생활 속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Health&Safety, 출산/육아 관련 제도인 Family로 형성되어 있다. Career 부문은 임직원의 성장과 성취를 위한 제도로 Learning Lab, 글로벌 커리어 개발, 사내공모제도, 성장제도, Learning Lounge로 구성되어 있다. Learning Lab은 팀/부문을 넘어 구성원 간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공통된 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커리어 개발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과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갖춘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사내공모제도는 직무 변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제를 의미한다. 성장제도는 개인별 역량진단을 거쳐 앞으로의 경력계획, 역량향상계획을 아우르는 성장계획을 스스로 수립하며, 리더의 피드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earning Lounge는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지원 플랫폼을 의미하며, 스스로 학습 가능한 1만2000개 가량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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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엔씨소프트, 평균연봉 1억1400만원인 국내 대표 게임사…ESG경영 리더지만 경영 효율화가 과제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는 1997년 설립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움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모두가 즐거움으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꿈꾸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창조해 나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 세계를 무대로 삼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즐거움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57) 대표이사 사장은 ‘아래아 한글’ 개발 참여, 도스용 ‘한메타자교사’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했다. 현대전자에서 근무하다가 1997년 동료들과 함께 엔씨소프트를 설립하여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ESG경영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의 측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해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겪었다. 경영 효율성 면에서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김택진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역량이라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신작개발을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빠른 실적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①효율성 분석 ▶ 남성과 여성 평균연봉 최대 7500만원 차이나...엔씨소프트 관계자, "성과에 연동한 보상정책 시행, 동일 직군 내 남녀 급여 차이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평균연봉은 1억14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 관리사무직 평균연봉은 남성 1억5400만원, 여성 7900만원이다. 연구개발 평균연봉은 남성 1억2200만원, 여성 8800만원이다. 남성 평균 연봉이 여성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6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엔씨소프트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동일 직군 내 남녀 급여 차이가 없다"면서 "게임 업계는 엔지니어 출신의 비율이 많고 대부분이 공대 출신의 남성 개발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엔씨소프트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4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2년…남성과 여성 근소한 차이보여 엔씨소프트의 직원수는 4789명이다. 정규직 4589명, 기간제 근로자 20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관리사무직 남성 6.6년, 여성 6년이다. 연구개발의 경우 남성 6.2년, 여성 5.9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큰 폭으로 하락...ESG경영 역량은 게임업계 최고 수준 엔씨소프트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1%, 75% 감소한 결과이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 감소했다. 엔씨소프트가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PC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규 IP인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 IP의 이용자 기반 확대, 신규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영 및 의사 결정 체계의 효율성 신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노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에 저조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지만, 엔씨소프트의 ESG 경영은 게임업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KCGS 등급 역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다. 또한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Asia Pacific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엔씨소프트의 지속가능경영은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고객소통, 서비스 안전성 확보, 다양성 및 포용성, AI 윤리 등을 실천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정규연봉, 단기 인센티브, 장기 인센티브, 기타 보상 등으로 보상체계 구성돼 엔씨소프트의 보상제도는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으로 게임업계 내에서 경쟁력 있는 보상 수준을 지향하고 있다. 보상제도는 정규연봉, 단기 인센티브, 장기 인센티브, 기타 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연봉의 매년 인상률은 개인의 연간 성과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단기 인센티브는 임직원 개인의 노력과 공동의 성과 창출 수준에 따라 개인별 차등화된 성과급이 매년 지급된다. 장기 인센티브는 성장과 발전에 대한 중장기적 성과를 인정하여 우수 인재가 계속해서 동기 부여될 수 있도록 장기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보상의 경우 다양한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복리후생은 생활 안정, 건강 관리, 여가 취미, 이벤트, 웰빙 공간, 편의 시설로 구분되어 있다. 생활 안정은 주택 자금 지원, 생활 안정 자금지원, 어린이집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건강 관리의 경우 피트니스, 메디컬 센터, 사내 상담실, 건강검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 취미 부문에는 복지카드, 동호회, 리조트, NC DINOS, 자전거 미케닉샵 등이 있다. 이벤트는 명절•기념일, 경조사, 장기근속 관련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웰빙 공간은 푸트코트, 카페, 라이브러리, 스파,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의 시설의 경우 근무지별 주차장 지원, 웨딩홀 대관 등의 제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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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전자, 평균연봉 1억3500만원에 정규직 12만여명인 글로벌 일류기업…갤럭시 S24, AI폰 시장 선점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일류기업인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는 1969년 삼성전자공업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을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인류사회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종희(62)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하여 LCDTV랩장, 개발팀장, 개발그룹장을 맡으며 TV 연구개발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영상디스플레이 상품개발팀장과 개발팀장을 거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2021년부터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삼성전자 경계현(61)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에서 근무했으며, 플래시(Flash)개발실 설계팀 담당임원을 맡았다. 이후 Flash설계팀장, Flash개발실장을 거쳐 솔루션개발실장으로 활약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1년부터 DS(Device Solutions) 부문장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현재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글로벌 승부수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1심에 불복해 지난 8일 항소했지만 사법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냈다는 평가이다. 이재용 회장은 일단 해외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병 합병 의혹에 대한 검찰 기소가 이뤄진 지난 3년 5개월여 동안 이 회장은 96차례나 법정에 출두해야 했다. 물리적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난 해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겹쳐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를 겪어야 했다. 이제 대반전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는 국민적 기대감이 높다. 인공지능(AI)과 시스템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담대한 비전을 담은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주체는 이 회장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이 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은 다음 날인 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했다. 설 명절에 해외현장경영을 펼쳐온 이 회장은 이번에는 UAE등 중동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신성장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3500만원…남성과 여성 모두 1억원대의 연봉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평균연봉은 1억3500만원이다. 삼성전자 평균연봉은 남성 1억4300만원, 여성 1억1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2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5년…삼성전자 관계자, "성별 연봉 차이 없어...저연차 직원 중 여성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의 직원수는 12만1404명이다. 정규직 12만827명, 기간제 근로자 57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12.5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2.9년, 여성 11.5년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삼성전자는 동일 직급의 경우 남녀 연봉 차이가 없다"며 "남성에 비해 여성 직원의 근속 연수가 짧고 급여가 적은것은 비연봉제 고졸직원이 많고, 저연차 직원 중 여성 비중이 높아서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1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역대 최고 사전 판매 기록 달성/AI폰 시장 선두 유지가 과제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은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 21조6900억원, DX(Device eXperience)부문 매출 39조5500억원, 하만 매출 3조9200억원, SDC 매출 9조66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3900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는 IT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DS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첨단 제품 및 생성형 AI 수요 확대에 집중하고, DX 부문은 AI 스마트폰 등 AI 기능 강화 및 전략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AI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추진하면서 프리미엄 리더십과 첨단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준비도 병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 시작부터 본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며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1월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990 EVO’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에이터, 게이머와 같은 전문가부터 일반 PC 사용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90 EVO’는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해 전력 효율을 최대 70%까지 개선했다. ‘990 EVO’는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 PC의 D램과 직접 연결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ost Memory Buffer, HMB) 기술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성능은 유지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1월 31일부터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2024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갤럭시 S24는 일단 글로벌 AI폰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애플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플은 AI에 엄청난 양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 AI을 포함한 기술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사항들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카드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AI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것은 지난한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④기업문화 ▶ 세계적인 전문가로 키우는 '내부양성교육체계', 임직원의 취미활동 적극 지원등이 강점 삼성전자는 개방적인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임직원 각자가 보유한 지식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형성하고 있다.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실패해도 괜찮다. 마음껏 도전하라’라는 모토로 C-Lab을 운영하며 임직원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개인적인 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양성교육체계는 Core(삼성 고유의 비전, 가치, 문화), Leadership(리더십 역량 배양), Expertise(전문성 제고)의 3대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매년 종합 육성 프로세스인 인재육성주간, STaR Session(Samsung Talent Review)을 실시하여 임직원의 성장경로를 설계하고 명확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TaR Session기간에는 MBA, 학술연수, 지역전문가, 직무전문가 과정 등의 양성프로그램에도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할 맛이 나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일과 삶에 필요한 것들을 다양한 제도로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스스로 월단위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회사 곳곳에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취미활동과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모성보호 대상자를 위한 전용 휴게실∙수유실 운영, 자녀학자금 지원, 워터파크/휴양소 제휴를 통한 임직원의 즐거운 휴가 지원, 장기근속 시 근속 휴가 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이 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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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SK이노베이션, 평균연봉 1억5300만원인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박상규 총괄사장의 미래전략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박상규)은 1962년 국내 최초 정유회사인 대한석유공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60년간 멈추지 않고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있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등의 자회사들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63) 대표이사 부회장은 SK에너지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하여 석유화학부문에서 활약했다.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SK물류실을 거치며 자동차 수입판매 사업과 중장기 투자, 신사업을 맡았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SK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박상규(60) 총괄사장은 유공에 입사하여 SK 소매전략팀장, 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을 맡았다. 이후 SK네트웍스 소비재플랫폼 본부 상무, SK이노베이션 비서실장으로 활약했다. 2017년 SK네트웍스 각자대표 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1년부터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맡았다. 2022년에는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지난 해 12월 임원인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발탁되었다. 박 총괄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기획과 신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온 인물이다. 박 사장은 김준 부회장의 뒤를 이어 '그린 에너지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신년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그린 기술(Green Tech)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지만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게 글로벌시장의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300만원…남성과 여성 60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평균연봉은 1억5300만원이다. SK이노베이션 평균연봉은 남성 1억7200만원, 여성 1억1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SK이노베이션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4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7년…SK이노베이션 관계자, "남녀 연봉 격차 두지 않아...업계 특성상 남성으로 수성된 현장직 근로자가 90% 이상" SK이노베이션의 직원수는 1500명이다. 정규직 1428명, 기간제 근로자 72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의 평균 근속연수는 11.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1년, 여성 9년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8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SK이노베이션이 일부러 남성과 여성의 연봉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며 "에너지 업계 특성상 남성으로 구성된 현장직 근로자가 90% 이상이고, 여성 취업자는 최근 10년 사이에 늘어났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을 지향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4분기 매출 19조52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684억원, 2조134억원 감소한 결과이다.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임에도 배터리사업의 2023년 연간 매출은 12조897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석유사업 47조5506억원, 화학사업 10조7442억원, 윤활유사업 4조6928억원, 석유개발사업 1조1261억원, 배터리사업 12조8972억원, 소재사업 1928억원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석유사업 시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 추가 감산 대응 가능성,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정제마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화학사업은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 지속과 향후 가솔린 블렌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윤활유사업은 동절기 비수기 종료 이후 스프레드의 점진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의 본격적인 원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사업은 수익성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반기 이후 미국 중심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신규 사이트 가동과 함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성장을 지속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소재사업은 불확실한 전방산업 수요 전망에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마디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SK그룹은 ‘SK원더랜드’를 테마로 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 기술을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은 ‘SK원더랜드’의 한 부분인 ‘레인보우 튜브’에서 혁신적인 폐플라스틱 처리 공정을 보여줬다. SK지오센트릭은 선진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활용하여 복잡한 플라스틱 화합물을 단순한 분자 구성 요소로 분해하는 혁신적인 공정을 도입했다. 또,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는 선도적인 전기차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저탄소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셀(cell)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서비스에 집중하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LiBS) 기술력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공유오피스, O! JobS 등 자율을 통한 성장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강조 SK이노베이션 계열은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과 책임’, ‘할 말 하는 문화’를 통해 임직원이 프로다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과 책임’에는 대표적으로 공유오피스와 유연한 근무시간이 있다. 임직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율적인 문화에서 과제를 완결하는 문화다. ‘할 말 하는 문화’를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의하는 소통 문화를 구축하여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성장 관련 제도에는 O! JobS, O-WorkS, Agile Team, Expert Track, mySUNI, 외부 교육 및 연수가 있다. O! JobS는 이노베이션 계열 내 어느 회사든, 어느 조직이든 이동할 수 있는 제도로 스스로 일하는 재미를 선택할 수 있다. O-WorkS는 본인의 프로젝트 리스트와 리더∙동료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커리어 가이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Agile Team은 소속된 팀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제도다. mySUNI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강의를 자유롭게 신청하여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제도다. 또, Financial Wellbeing, Keep in Shape, Lifetime Partner로 구분하여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Financial Wellbeing은 행복카드, 행복연금, 주택융자로 구성되어 있다. Keep in Shape는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심리상담소, 휴양소 할인가 제공 등이 있다. Lifetime Partner는 휴직제도, 사내 어린이집, 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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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화토탈에너지스, 평균연봉 1억1500만원인 석유화학기업…'탈탄소'의 도전을 정면돌파하는 친환경 전략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이사 나상섭)는 프랑스 화학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와 한화그룹이 합작한 기업이다. 토탈에너지스는 1924년 프랑스 국영 정유회사로 시작되었으며, 1985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한화그룹으로 편입하면서 한화토탈에너지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한화그룹의 석유화학부문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나상섭(59) 대표이사는 2000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입사하여 연구소, 수지생산, 에너지사업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경영기획팀장, 에너지기획최적화담당, 전략기획담당, 기술담당, 총괄공장장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나상섭 대표는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정면돌파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한 탈탄소 드라이브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미래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 패됴는 지난 해 3월 취임사에서 “국내외 시장 상황과 글로벌 석유 화학 시황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만의 전천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5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37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평균연봉은 1억1500만원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평균연봉은 관리사무 부문 남성 1억2200만원, 여성 8500만원이다. 전문직 부문 남성 1억1900만원, 여성 1800만원이다. 전문직 부문 여성의 경우 직원수 1명의 수치이다. 기타 부문 남성 6100만원, 여성 5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3년…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 "기업 특성상 상위직 대부분이 남성...직원 대우에서 여성 차별은 없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직원수는 1825명이다. 정규직 1797명, 기간제 근로자 2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14.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관리사무 부문 남성 13.2년, 여성 11.4년이다. 전문직 부문의 경우 남성 16.1년, 여성 8.9년이며, 기타 부문 남성 6.2년, 여성 6년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연봉과 근속연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석유화학기업 특성상 남성 직원이 많고, 상위직 대부분이 남성이어서 연봉과 근속연수가 유리하지만 직원 대우에 있어 여성을 차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7686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TOP No.1”을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1위의 석유화학 기업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TOP No.1”는 Triple Zero(안전 No.1), Operational Excellence(원가 No.1), Product Leadership(품질 No.1)을 뜻한다. 분임조 중심의 현장혁신활동, 엔지니어 중심의 원가절감활동, 사원이 참여하는 소통활동,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제품을 통한 ESG 경쟁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합성수지 제품 5종(EVA·PP·HDPE·LDPE·LLDPE)과 부타디엔(BD)·스티렌모너머(SM) 제품의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ISCC PLUS란 EU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근거해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합성수지 제품은 자동차, 가전, 포장재 및 가정용품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원료다. 부타디엔(BD)∙스티렌모너머(SM)은 화성 제품으로 부타디엔(BD)은 나프타 분해시 부산물로 생산되는 C4유분에서 추출되며, SBR, BR 등 합성고무의 원료로 사용된다. 스티렌모노머(SM)는 벤젠과 에틸렌을 합성한 에틸벤젠을 반응시켜 제조하며, 폴리스티렌(PS), SBR, ABS의 원료로 사용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ISCC PLUS 인증을 통해 EVA 등 합성수지 제품으로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에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제품 기술력 강화와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 전개를 통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④기업문화 ▶ 'Great Work Place' 조직문화를 위해 안식휴가, 리프레시 휴가, 아빠 휴가 등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존중과 소통에 기반한 'Great Work Place'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GWP(Great Work Place) 문화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문화,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신뢰와 상생 문화, 자기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스스로 성장하는 문화, 가정의 행복을 중시하는 문화로 세분화되어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GWP를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학자금 제도, 의료비, 기숙사, 셔틀버스, Work & Life Balance, 기타지원으로 구분된다. 학자금 제도는 유치원, 중/고/대학생 학비 지원을 뜻한다. 기숙사는 1인 1실 제공으로 조식, 중식, 석식 무료 제공되고 있다. Work & Life Balance는 탄력근무제, 시차출근제도(7시, 8시, 9시 출근 선택), 안식휴가(7년 근속 마다 1개월), 리프레시 휴가 제공, 아빠휴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타지원은 개인연금 지원, 경조금/경조휴가, 복지포인트, 교육문화센터, 직장 어린이집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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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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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HD현대중공업, 평균연봉 8500만원인 세계 최고의 조선사…친환경 선박 경쟁력에 집중해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HD현대중공업은 1972년 창립되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성장시켰다. 나아가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 건조, 해상 인프라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솔루션 제공 등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63)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중공업 선박건조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현장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2015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HD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하여 대표이사 사장으로 HD현대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60)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및 동반성장을 담당한다. 향후 이사회 및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500만원…업계평균의 약 2배 이상/현대중공업 관계자, "(남성이) 숙련된 인력이 많아서 급여에 차이가 있어"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HD현대중공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8472만원이다. 부문별 남녀 평균연봉은 기재돼있지 않다. 그러나 '2023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보수 총액은 4052만3000원이다. 조선해양 부문은 남성이 4022만원, 여성이 3225만원이고, 엔진기계 부문은 남성이 4316만원, 여성이 3123만원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30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성 평균 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급여 부문에서 남성과 여성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며 "생산직군이 많은 업계 특성상 숙련된 인력이 많아서 급여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엔진 1만5000개를 생산하는 등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선업이 세계에서 정상 자리를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2년…모든 사업부문 근속연수 약 3년 HD현대중공업의 직원수는 1만2765명이다. 정규직 1만2287명, 기간제 근로자 47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3.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조선해양 부문 남성 3.3년, 여성 3년이다. 엔진기계 부문의 경우 남성 3.3년, 여성 2.7년이며, 기타 부문 남성 3년, 여성 2.3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지난 해 매출 3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1조9639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32.2% 증가한 결과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흑자전환되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911억원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1월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1만6천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이 선박은 HD현대가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로 인도하는 선박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박의 뱃머리에 배치하여 효율적인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운항할 때 가시성을 높였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온실가스 등 오염 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해운 선박의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와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며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현상을 말한다. 슬로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 하중으로 화물창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화물창 개발 시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슬로싱 모형실험 시설을 활용해 LNG, 액화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각종 친환경 화물 및 연료에 대해 실제 선박에서 계측이 불가능한 복잡한 슬로싱 현상 테스트를 진행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의 화물창 설계를 더욱 고도화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④기업문화 ▶ 주택지원, 자녀 학비지원, 휴가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 탄탄해 HD현대는 임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과창출에 기여하고자 리더십 교육, 직무교육, 글로벌 및 융합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계열회사 및 협력회사 임직원에게도 꾸준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업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D현대는 지속 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HD현대 복리후생 제도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 이라는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 중심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복지정책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 복리후생 제도는 주택지원, 보험, 건강관리, 자녀 학비지원, 경조사 지원, 휴가지원, 여가생활지원, 출산∙모성보호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지원은 주택구입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녀 학비지원의 경우 임직원 자녀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 지원과 4~6세 자녀에게는 인당 월 50만원 교육비가 지원된다. 여가생활지원은 그룹사 패밀리카드 지원, 씨마크 호텔/라한 호텔 할인, 현대예술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할인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출산∙모성보호 지원은 수유실/직장 보육시설, 직장 어린이집, 심리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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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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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화생명, 평균연봉 9300만원인 국내 최초 생보사…김동원의 글로벌 사업 방향성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194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LIFEPLUS 보험사를 지향하고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 보험업계를 넘어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그룹 계열서였던 경인에너지에 입사했다. 대한생명보험 재정팀장, 한화그룹 전략기획팀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 등을 맡았다. 이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3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300만원…남성과 여성 약 3200만원 차이나/한화생명 관계자, "업계 통상 남성은 대졸 공채로 입사해 연봉 높고, 여성은 고졸 사무직 여성이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평균연봉은 9300만원이다. 한화생명 평균연봉은 남성 1억7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화생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평균연봉 측면에서 남성이 더 좋은 근무 조건이며, 평균 근속연수 측면에서 여성이 더 좋은 근무 조건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24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이에 대해 "업계 통상 남성 직원의 연봉이 높다"며 "과거 보험 업계에 입사한 고졸 사무직 여성이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는 남성과 여성의 채용전형이 달랐다"며 "남성은 대졸 공채로 입사해서 관리직으로 승진하고, 여성은 사무직 업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2년…남성과 여성 약 1년 차이나 한화생명의 직원 수는 2622명이다. 정규직 2522명, 기간제 근로자 10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한화생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17.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8년, 여성 17.8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 한화생명은 2023년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5779억원, 연결기준 8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6%, 39.6% 감소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 해부터 시행된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평가되는 수치이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지휘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며 성과 창출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원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여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원 사장은 1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2024년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공식세션을 통해 AI, 기후변화,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남을 가지며 관계를 공고히 했다. 리포그룹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펼쳤다.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 기반해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 및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투자시장에서의 기회와 투자 전략의 방향성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외에도 미국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지능 연구소(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HAI)의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부소장을 만나 생성형 AI시대의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한화생명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저축보험 상품과 e스포츠를 결합한 'LIFEPLUS HLE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에 주목하여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저축보험을 출시하게 되었다.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월 보험료 3만원, 1년 만기의 온라인 전용 미니 저축보험 상품이다. 'LIFEPLUS HLE 저축보험' 상품은 연 3.3%의 확정 금리가 적용되며, 2024년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성적과 연계한 보너스 1.5%와 만기시점까지 계약 유지할 시 적용되는 보너스 1.0%를 더해 연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2.5%의 보너스(기납입보험료比)가 만기시점에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된다. e스포츠와 접목된 참신한 상품으로 기업 이익을 넘어 e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스마트워크, Job Market 등 한화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형성 및 제도 운영 한화그룹은 조직문화에서 교육제도, 복지제도에 걸친 다양한 한화의 문화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한화그룹의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한화인들은 다양한 문화와 제도를 누릴 수 있다. 한화의 조직문화에는 스마트워크,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채움휴직, 안식월, 사내동호회 및 취미활동 지원, Job Market, 자율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워크란 개인별 업무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근무 장소도 집과 보다 가까운 거점근무 또는 재택근무를 선택, 출근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유연근무제는 개인별 업무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업무 특성상 유연근무제 활용이 어려운 경우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하여 자기개발 혹은 건강관리 등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채움휴직은 자기개발을 위한 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식월은 과장급 이상 승진자에게 부여되는 제도로 과장, 차장, 부장 승진 혹은 장기근속 기념 시점 등에 1개월 간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Job Market은 직원 개인의 자발적이고 계획적인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석 발생에 따른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경우, 내부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의 복지제도는 아빠휴가, 사내 어린이집 운영, 수도권 셔틀버스 운행, 한화빌딩 Gourmet Place, 한화갤러리아∙더플라자호텔∙63빌딩 할인, 한화리조트 할인, 한화문센, 교육 및 도서 구입비 지원이 있다. 아빠휴가란 배우자 출산 후 의무적으로 1개월의 휴가를 사용하도록 한 제도이다. 출산 초기 아빠휴가를 통해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다. 한화빌딩 Gourmet Place는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식당을 의미한다. 한화의 교육제도는 차세대리더, Global Talent Program, 해외 석/박사 프로그램, 지역전문가로 구분되어 있다. 차세대리더는 젊고 우수한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리더십 역량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리더 개인별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위 과정, 산업 특화 교육, Mentoring, Shadowing 등의 맞춤형 육성 기회가 제공된다. Global Talent Program은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2년 간의 해외 법인 파견 근무로 국내 복귀 후에는 꾸준한 경력관리를 통해 우수인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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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NH투자증권, 평균연봉 1억7500만원인 종합금융투자회사...정영채 사장 '4연임 이슈'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 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1969년 한보증권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NH투자증권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개인고객부터 기관투자자 등 모든 고객의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 창출에 집중해왔다. NH투자증권은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실현하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달성하고자 한다. NH투자증권 정영채(61)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투자금융2 담당 상무를 맡았으며 우리투자증권 투자금융사업부장 상무로 활약했다.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합병 이후 NH투자증권 투자금융사업부 대표와 부사장을 맡았다. 정영채 사장은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계속해서 3연임에 성공했다. 정영채 사장은 지난해 11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이 문책경고를 내렸다. 문책경고는 3년간 향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해당된다. 그러나 정영채 사장은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에 문책 경고 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함으로써 중징계 효력은 지난 11일 정지되었다. 정 사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가 높아 '4연임론'이 적지 않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75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82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평균연봉은 1억7500만원이다. NH투자증권 평균연봉은 WM사업부 부문 남성 2억500만원, 여성 1억3900만원이다. 본사영업 부문 남성 2억3000만원, 여성 1억4800만원이며, 본사지원 부문 남성 1억7900만원, 여성 1억2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가 추정한 NH투자증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7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2년…NH투자증권 관계자, "직무 특성에 따라 평균 연봉 차이 나...직원 대우에 성별 차이를 두지는 않아" NH투자증권의 직원수는 3128명이다. 정규직 2203명, 기간제 근로자 925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70%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의 평균 근속연수는 13.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WM사업부 부문 남성 16.3년, 여성 16년이다. 본사영업 부문은 남성 8.2년, 여성 9.8년이다. 본사지원 부문은 남성 13.8년, 여성 12.6년이다. NH투자증권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 면에서 대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직무 특성에 따라 평균 연봉에 차이가 난다. 특정 직무에 특정 학력의 사원이 많은 경우 등이 발생한다"며 "직원 대우에 성별 차이를 두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됐던 지난 해에도 실적 개선...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 59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 NH투자증권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2조5768억원, 영업이익 11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8% 감소 72.9% 증가한 결과이다.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904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53.6% 증가한 결과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 덕분에 옴티머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영채 사장 연임론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에 중징계를 내렸다. NH투자증권은 펀드 판매시 신규 거래하는 운용사 등에 대한 심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와 운용사에 대한 실사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번 중징계는 지난해 11월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이후 후속 조치에 해당된다. 옵티머스 사태는 2017년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약 1조2000억원을 모은 뒤 부실채권에 투자하여 5000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여러 논란 속에서도 신년사를 통해 NH투자증권의 기본은 고객과의 신뢰임을 강조했다.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임원 워크숍」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 이라는 컨셉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과정가치 Next Level-up’ 이라는 주제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과정가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부터, 고객 니즈(Needs) 파악,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걸 의미한다. 또, ‘Small Success’ 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며, 임원들은 개인별로 ‘Small Success’ 행동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영채 사장은 워크숍에서도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이 NH투자증권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정신이 NH투자증권의 비전이다. ④기업문화 ▶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NH투자증권은 다양한 인사제도를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에는 임직원 교육 확대, 임직원 디지털 교육 실시, 스마트 연수원, 임원 대상 ESG 전문과정,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NH Book Concert가 있다. 임직원 교육은 리더 양성교육과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구분되며, 직급별, 직무별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임직원 디지털 교육은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교육과정을 수시 운영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제반사항 지원을 확대했다. 스마트 연수원은 임직원들의 유기적인 성장을 위해 사내 교육 플랫폼인 ‘스마트연수원’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리뉴얼 하여 경제 콘텐츠, 사내 교육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문가 양성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수강생들의 교육효과를 증대하여 평일 야간 교육을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NH Book Concert는 임직원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하고 주요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트렌드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여 강연 참석자에게 초청 강사의 도서를 제공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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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롯데쇼핑, 평균연봉 5100만원인 대한민국 대표 유통 기업…매출 신기록 달성 이어가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롯데쇼핑(대표이사 김상현, 강성현, 정준호)은 1975년 호텔롯데 쇼핑센터사업부 신설로 시작되었으며, 1979년 롯데백화점 본점이 개점되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아울렛, 롯데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쇼핑 e커머스를 운영 중이며, 롯데쇼핑 자회사에는 롯데홈쇼핑, 롯데컬처웍스, 롯데하이마트가 있다. 이처럼 롯데쇼핑은 유통 전반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초일류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쇼핑 김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그룹 총괄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김상현 부회장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 P&G에서 30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홈플러스에서 경영을 맡았으며, 데어리팜 싱가포르법인 최고경영자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이자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쇼핑 강성현 마트∙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은 한국까르푸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유통/소비재프로젝트 팀장으로 활약했다. 2009년 롯데 미래전략센터 유통팀장으로 입사해 헬스앤뷰티(H&B) 롭스 대표를 거친 뒤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다. 2022년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대표로 선임되어 마트∙슈퍼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롯데쇼핑 정준호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그룹 공채로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하여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패션본부장,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장을 맡았다. 신세계그룹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다 2019년 롯데그룹 패션사업 계열사인 롯데GFR에 합류했다. 2022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로 선임됐으며,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1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28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평균연봉은 5100만원이다. 롯데쇼핑 평균연봉은 백화점 부문 남성 8200만원, 여성 5400만 원이다. 할인점 부문 남성 6500만원, 여성 4000만원이며, 기타 부문 남성 6300만원, 여성 3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롯데쇼핑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했을 높은 수준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7년…남성과 여성 약 3년 차이나 롯데쇼핑의 직원수는 2만723명이다. 정규직 2만668명, 기간제 근로자 55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이른다. 롯데쇼핑의 평균 근속연수는 10.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백화점 부문 남성 15.6년, 여성 13.3년이다. 할인점 부문은 남성 12.9년, 여성 10년이다. 기타 부문은 남성 8.7년, 여성 6.3년이다. 롯데쇼핑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10일 뉴스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롯데쇼핑은 연봉과 근속연수 등에 남녀 차이가 없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서 "업계 특성상 백화점, 할인점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이 많고, 대부분이 판매 직원 등 현장직이다 보니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유통 업계의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0조9230억 원, 영업이익 30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견줘 매출액은 6.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첫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이 기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23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2조 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2조 클럽' 입성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서는 롯데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 공사를 시작했다. '타임빌라스 수성'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6만7000m2 규모로 건축된다. 2026년 9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해당 쇼핑몰을 전국에서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로 2017년 개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전 세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월드몰 등이 위치하며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문을 만날 수 있다. 완벽한 접근성을 통해 롯데쇼핑은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에비뉴엘 잠실점은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최초로 명품관 단일점포가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잠실에 위치한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의 시너지를 끌어올렸다. MZ세대를 겨냥한 국내 최초 플래그십 매장과 F&B 매장 입점, 체험형 초대형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MZ세대 문화의 중심에 위치했다. 롯데쇼핑은 유통 사업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Welfare & Working culture’를 지향하는 롯데쇼핑 복리후생 롯데쇼핑은 ‘Welfare & Working culture’을 내세우며 임직원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Financial Wellbeing, Health & Wellness, Family Care, Enjoy Life, Working Culture, Other로 구분돼 있다. 파이낸셜 웰빙(Financial Wellbeing)은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주택자금 대출, 자녀학자금 지원, 전∙월세 지원금, 여성 Home 안심 서비스, 교통비 지원, 개인 복지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자금 대출은 복지기금 대출(최대 5000만원), 마을금고 대출(최대 5000만원), 은행연계 대출(복지기금 및 마을금고 포함 최대 1억원)로 세분화되어 있다. 여성홈(Home )안심 서비스는 지방점 비연고지 전출인원 중 단신부임 1인 거주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세이프홈 캡스홈 설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는 직원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단체보험 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밀리케어(Family Care)는 경조휴가와 경조비, 근조화환, 직원사랑 상조회, 실버케어(Silver-Care) 간병비 지원, 직원선물로 구성돼 있다. 실버케어 간병비 지원은 본인, 배우자 장기요양등급 1∙2등급 부모 간병비 지원을 의미한다. 인조이 라이프(Enjoy Life)는 복지포인트, 콘도 지원, 임직원 백화점 에누리, 그룹사 에누리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 백화점 에누리는 백화점 상품 최대 20% 에누리 제도이며, 그룹사 에누리는 롯데의 전 계열사 통합 임직원 W카드 발급 및 계열사별 임직원 10~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워킹 컬쳐(Working Culture)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원격근무제, 리프레시 휴가로 구성되어 있다. 리프레시 휴가는 법정 연차 외 4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기타 부문에는 장기 근속자 포상, 정년퇴직자 지원, 직원식당/의무실/매점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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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포스코, 평균연봉 9000만원인 글로벌 철강기업…포스코DX와 메타버스 마케팅시스템 추진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는 1968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시작되었다. 2000년 민영화된 이후 2002년 주식회사 포스코로 사명을 번경하였다. 2017년 1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23년 역대 최대 규모(20억 달러 규모) 美달러화 채권 발행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스코는 철강 공정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통해 저탄소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저탄소 제철공정으로의 대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하여 광양제철소 제선부 3제선공장장, 기술개발실 제선기술그룹 리더, 포항제철소 제선부장, 품질기술부장,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을 맡았다. 이후 포스코그룹 계열사 SNNC 대표이사로 활약하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부사장으로 역임했다. 이후 생산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사업회사로 분할된 포스코의 초대 대표로 포스코를 이끌고 있다.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하여 포항제철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포스코 Maharashtra(인도) 법인장,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철강생산전략실장을 거쳐 광양제철소장으로 활약했다. 2022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과 사내이사로 활동하였으며, 2023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김학동 부회장과 이시우 사장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 8명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0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평균연봉은 9000만원이다. 포스코 평균연봉은 남성 9200만원, 여성 6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포스코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8.4년…남성과 여성 약 7년 차이나/포스코 관계자, "생산직이 많은 업계 특성상 남성이 수도 많고 근속연수 길어" 포스코의 직원수는 1만8121명이다. 정규직 1만7107명, 기간제 근로자 101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4%에 달한다. 포스코의 평균 근속연수는 18.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8.9년, 여성 12년이다. 정규직 기준 남성 1만6147명, 여성 960명으로 산업 특성에 따라 직원 성비가 큰 차이를 보인다. 포스코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5일 뉴스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포스코는 연봉과 근속연수에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두지 않는다"며 "생산직이 많은 업계 특성상 남성 직원 수가 많고, 근속연수도 길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다양한 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확보 포스코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2조955억원, 영업이익 1조9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3% 증가, 12.2% 감소한 결과이다. 최근 포스코는 디지털 전환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DX와 1697억원 규모 사업협약(LOA)을 체결했다. 이는 포스코의 영업, 생산, 주문, 판매에 이르는 마케팅 전 과정을 메타버스 기반 시스템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포스코DX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스템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RIST, 중소기업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지게차 안전제동 AI시스템’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2022년 개발에 성공하였다. ‘지게차 안전제동 AI시스템’은 영상인식 기술과 자동정지 속도제어 기술 등이 적용되어 충돌에 따른 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게차가 주변 작업자에게 접근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지게차가 단계적으로 자동 정지한다. 포스코DX와 모터, 원동기 전문인 지역 중소기업 ㈜태양전기가 함께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실증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문제를 개선했다. 현장 적용시 공장내 분진, 조명 등 외부 환경에 따른 AI카메라 인식률 저조, 지게차 제조사와 모델별 회로 구성 차이로 인한 제어모듈 설치 부적합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AI 로직수정, 제동원리 분석 등 현장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난해 11월 현장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 ‘지게차 안전제동 AI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포스코DX는 ㈜태양전기와 협업하여 포스코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전체로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가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1코크스 공장에 조업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조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신호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했다. 조업이상 감시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가 적시에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설비작동 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은 광양제철소가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Smart 예지정비 기술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설비 점검을 무인화 · 디지털화하여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설비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비마다 분산되어있는 데이터 통합, 설비상태를 판단하는 예지기술 개발, 예지기술을 설비에 적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을 개발, 운용 중에 있다. 이처럼 포스코는 AI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저출산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포스코그룹의 가족친화 복지제도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가족친화 복지제도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교육으로 구분되며 이를 통해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Role Model’을 제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출산∙육아지원제도는 2023년 7월 고용노동부 우수사례로 소개된 적이 있다. 고용노동부의 인정을 받은 포스코그룹의 제도는 구성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결혼 부문은 결혼 축하금(100만원), 사내 결혼식장 대관, 신혼여행 지원금(20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신 부문은 임신기 단축근무, 난임 치료휴가/시술비 지원,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로 구성되어 있다. 출산 부문의 경우 출산장려금 지급(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500만원), 출산휴가(본인, 배우자), 아기 첫만남 선물(50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아 부문은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휴직, 어린이집 제도가 있다. 교육 부문은 자녀 장학금 제도(최대 1억 6000만원), 자녀 초등학교 입학 선물 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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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평균연봉 7400만원인 준정부기관…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키운다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시작돼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해왔다. 농산물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산 농산물 생산 및 소비기반 확보로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변화이다. 2021년 취임 이래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쳐온 김춘진 사장은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이다. 치의학을 전공한 치과의사 출신으로 1986년부터 2002년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 치과 주치의를 맡았다.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2021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는 ‘K-푸드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김치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연봉 74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500만원 차이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7400만원이다. 남성은 8000만원, 여성은 6500만원이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4700만원이다. 남성은 5400만원, 여성은 4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 남성과 여성 약 8년 차이나...aT 관계자, "평균 근무연수 차이에 따라 남녀 연봉 차이 발생, 2009년 이후 여성 입사자가 남성 추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원수는 980명이다. 일반정규직 786명, 무기계약직 130명, 기간제 비정규직 64명이다. 정규직 비율이 80%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3.8년이다.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9년, 여성 9.1년이다.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5.5년이다. 성별에 따른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6.4년, 여성 4.5년이다.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사는 성별 구분 없이 동일한 급여 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나, 평균 근무연수 차이에 따라 남녀의 평균 연봉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사의 남성 일반 정규직 평균 근무연수가 높은 이유로는 "고연차직원의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며 "2009년 이후 공사의 여성 입사자들의 수가 남성 입사자들을 추월한 상황으로, 향후 고연차 직원이 퇴사 시 평균 근무연수는 비등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여성 신입사원수는 1985년 13%에서 2009년 50%까지 상승하면서 남성 신입 수를 첫 역전한 이후로 남성보다 우세했다. 지난해 여성 입사자 비율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③성장성 분석 ▶ K-푸드 글로벌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주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매출 6426억원, 영업이익 4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수산식품거래소는 2022년 역대 최대 거래실적인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aT는 K-푸드 글로벌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aT가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김치협회와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을 통한 김치와 K-푸드 수출 확대 협력,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국내외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심각한 현실에 주목,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1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2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며,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④기업문화 ▶ 직군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경력관리제도(CDP)를 운영 인재상으로 3Ps를 강조하고 있다. 3Ps란 전문인(Professional), 도전인(Passion), 소통인(Partnership)을 의미한다. aT는 직무적성과 직무희망을 반영한 적재적소주의 보직을 원칙으로 한다. 직군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경력관리제도(CDP)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사, 부하, 동료에 의한 360° 다면평가시스템 운영하며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보상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택자금지원, 건강검진, 동호회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aT는 공기업으로서 공정한 기업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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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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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해상, 평균연봉 1억1100만원인 국내 대표 손해보험회사…3세 경영의 '장기비전' 주목해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 이성재)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인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로 시작되었다. 고객 신뢰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조용일(65)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였으며, 1988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반보험업무본부, 기업보험부문을 거쳐 현대해상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을 맡았다.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에서 2023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였다. 이성재(63) 대표이사 사장은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했다. 이후 최고고객책임자(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를 맡았다. 2020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3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책임자(CSO) 부문급 임원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 정경선(37)씨를 선임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정경선 씨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임팩트 투자회사를 세워 사회 문제를 혁신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장기적 관점으로 미래를 예측해 경영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CSO 조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대해상 취업준비생들은 현재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공부하는데서 그쳐서는 안된다. '3세 경영'을 시작하는 정 CSO가 어떤 장기적 비전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남성과 여성 약 6400만원 차이나...현대해상 관계자, "6급 초대졸 직원에 여성이 많고 4급 대졸엔 남성이 많아, 연봉에 남녀 차별은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이다. 현대해상 평균연봉은 남성 1억4300만원, 여성 7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해상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7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현대해상의 평균연봉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22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대해상은 1년에 공채를 2회 진행한다. 6급으로 시작하는 초대졸 전형과 4급부터 시작하는 대졸 전형으로 구분하는데, 초대졸 전형의 경우 지점에서 총무 등 지원 업무를 하는 직원이 많고 대부분이 여성 직원이다. 이로 인해 여성 직원의 연봉이 남성에 비해 불리한 면이 있다"고 했다. 이어 "보험 업계 통상 남성 연봉이 높고, 남성과 여성에 차별은 없다"고 말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년10개월…남성과 여성 약 5년 차이나 현대해상의 직원 수는 4011명이다. 정규직 3839명, 기간제 근로자 172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현대해상의 평균 근속연수는 14년10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7년6개월, 여성 12년2개월이다. ③성장성 분석 ▶ 업계 최초 CSO 신설해 3세 경영 본격화,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 눈길 현대해상은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691억원, 순이익 78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8% 감소한 결과이다. 3분기 별도 순이익은 28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의 새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실적 급감할 것이란 예상에 비해 선전했다. 현대해상은 CSO를 업계 최초로 신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자리에 정몽윤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씨를 선임한 것도 미래성장동력 부문에 대한 비중을 가늠케해주는 대목이다.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기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또, 2024년 2월 1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2.5% 인하한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의미로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 결정으로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개발하여 추가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상품으로 Eco마일리지 할인 특약(최대 39%), 스마트 안전운전(UBI) 할인 특약(최대 16%), 만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최대 14%),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최대 7%) 등을 운영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국내기업 중 최상위권 급여 지급, 다양한 교육과 복리후생 제도 시행 현대해상은 미래 보험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가치교육, 직무전문화 교육, 보험전문인 육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치교육의 경우 현대해상의 핵심가치인 'HEART'의 전사 공유 및 실천 행동 내재화를 목표로 전 직원을 대상의 가치교육과 신규입사자 입문교육, 멘토링제도, HEART리더 양성과정 등이 있다. ‘HEART’는 존중(Honor), 효율(Efficiency), 실행(Action), 정도(Right), 협력(Together)을 뜻한다. 현대해상은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실현하는 복리후생 제도에는 급여, 직원 복지카드, 휴가제도, 건강관리, 일과 사람의 균형, 자녀학자금 지원, 주거지원, 기타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급여의 경우 국내기업 중 최상위권 급여이며, 직무 자격소지자 수당인 전문인수당과 연금지원을 하고 있다. 직원 복지카드는 직원 자기계발 및 여가 지원을 위한 복지포인트로 근속과 자녀 수에 따라 추가 금액을 지원한다. 휴가제도는 연차휴가, 출산전후휴가, 체력단련휴가 등이 제공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의 경우 PC ON/OFF 제도와 생일자 근로 면제가 있다. PC ON/OFF 제도는 출근시간 전 PC 사용 불가와 퇴근시간 후 자동 PC 종료 시스템을 뜻한다. 기타지원에는 장기근속 해외여행, 임직원 제휴할인, 호텔 및 콘도 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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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주)한화, 평균연봉 8500만원인 글로벌 기업…김동관의 미래경영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 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주)한화(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는 1952년 설립되어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총 자산규모 기준 국내 재계 순위 7위로 화학·소재, 태양광 에너지, 금융, 서비스·레저, 기계·항공·방산 부문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한화그룹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하여 중국법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 한화큐셀 전무를 거쳤다. 이후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이 통합되어 한화솔루션으로 출범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202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동관 부회장이 태양광, 이차전지, 방산 등 미래성장동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한화 김승모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그룹에 입사하여 한화 신사업추진 업무를 담당했다. 한화큐셀코리아 국내사업부장, 운영총괄, 경영총괄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이후 한화에서 경영전략 담당 임원으로 활약했다. 한화테크윈 경영전략담당, 한화지상방산 경영전략담당, 한화 방산부문 경영총괄 등을 맡았으며, 한화건설이 한화와 합병된 이후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주)한화 양기원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서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한화토탈 물류담당임원,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22년부터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5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약 2배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한화의 평균연봉은 8500만원이다. 글로벌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8700만원, 여성 5200만원이다. 모멘텀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8500만원, 여성 5400만원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남성 9200만원, 여성 47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가 추정한 (주)한화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1년…한화 관계자, "남녀간 근무여건 차이 없어...남성비율이 높고 근속연수도 길어 남성연봉이 높게 잡혀" (주)한화의 직원 수는 4927명이다. 정규직 3761명, 기간제 근로자 1166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76%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8.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글로벌 부문 남성 11.9년, 여성 9년이다. 모멘텀 부문은 남성 8.6년, 여성 5.6년이며, 건설 부문은 남성 6.9년, 여성 3.4년이다. 글로벌, 모멘텀, 건설 부문 모두 남성 직원 수가 여성 직원수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이다.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18일 본지 기자와 통화에서 "한화그룹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근무 여건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엔지니어가 주축으로 움직인다. 토목, 건축공학 등 건설 분야 전공자가 많아서 남성 직원 수가 많다"며 "여성 직원은 인사, 재무, 경영 지원 등 일부 직군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 글로벌은 글로벌 화학 등 남성 종사자 비율이 높고, 모멘텀도 기술직 남성 비율이 높다"며 "기술직이 근속 연수가 길고 연봉이 높은 업계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이차전지 및 태양과 매출 증가 주목/핵심 계열사의 경쟁력도 미래 성장 가능성 높여 (주)한화는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8502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1%, 21% 성장한 결과이다. 이차전지/태양광 매출 증가 및 건설 대형 사업 준공에 따른 진행 매출의 증가와 브랜드 라이선스 정산금액 반영된 수치이다. 글로벌 부문은 암모니아 가격 하락 및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소재 및 무역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으로 마진이 증가했다. 화약 사업은 견조한 국내외 수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모멘텀 부문은 미국 태양광 모듈 라인 증설 및 국내 이차전지 소성로 증설로 인한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속적인 수주 증가에 따라 4분기 이차전지/태양광 장비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건설 부문은 대형 사업 준공에 따른 공정율 증가로 견조한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GTX-C 노선 외 9000억원 수주했다. 또, 해상풍력 사업 확대를 통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한화가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이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여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3대 추진 방향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로 2023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며 이를 준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 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백 129대를 2028년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K9자주포 생산을 위해 건설 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e) 공장에서 함께 생산된다. 이번 계약은 미국과 최고 수준의 군사동맹을 맺은 호주에 수출용으로 개발된 장비를 공급하는 첫 성공 사례로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전력화 되지 않은 무기체계를 업체 주도로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테스트를 거친 뒤에 총 5년만에 선진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기술 기반의 방산이 대한민국의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처럼 (주)한화는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 부문의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한화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스마트워크, 채움휴직, Job Market, 아빠휴가 등 다양한 근로 및 복지제도 운영 (주)한화는 한화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와 제도를 형성하고 있다. 조직문화는 한화인의 워라밸, 경력관리 등을 지향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에는 스마트워크,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채움휴직, 안식월, 사내동호회 및 취미활동 지원, Job Market, 자율복장 등이 있다. 스마트워크란 개인별 업무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근무 장소도 집과 보다 가까운 거점근무 또는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채움휴직이란 자기개발(학위, 직무 관련 공부, 어학연수 등)을 위한 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해당 제도를 통해 소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Job Market이란 직원 개인의 자발적이고 계획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제도로 공석 발생에 따른 신규 인력이 필요한 경우, 내부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본인의 적성에 가장 잘맞는 직무를 부여받을 수 있다. 복지제도에는 아빠휴가, 사내 어린이집 운영, 수도권 셔틀버스 운행, 한화빌딩 Gourmet Place, 한화갤러리아/더플라자호텔/63빌딩 할인, 한화리조트 할인, 한화문센, 교육 및 도서 구입비 지원 등이 있다. 아빠휴가란 배우자 출산 후 의무적으로 1개월의 휴가를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로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출산 초기에 해당 제도를 통해 육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한화갤러리아/더플라자호텔/63빌딩 할인은 한화인의 특권으로 임직원 대상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이처럼 한화인들의 삶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임직원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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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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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지역난방공사, 평균연봉 8100만원인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전문기업…흑자전환 시작된다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985년 한국지역난방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인 지역난방, 지역냉방,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에너지사업을 주도하고자 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61) 사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민주자유당 1기 공채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원내총무보좌, 사무총장보좌 등을 맡았으며 이회창 의원 비서관으로 활약했다. 17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서울도시개발공사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4회 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당선, 5회 지방선거에서 재당선,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를 통해 19대 국회 입성,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출마 및 당선에 성공했다. 2022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연봉 81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300만원 차이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8100만원이다. 남성은 8400만원, 여성은 7100만원이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7000만원이다. 남성은 7300만원, 여성은 6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가 추정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 13.8년…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남성과 여성의 근무 조건에 차이 없어"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수는 2206명이다. 일반정규직 2161명, 무기계약직 44명, 기간제 비정규직 1명이다. 정규직 비율이 98%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3.8년이다.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4.6년, 여성 10.2년이다.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7.1년이다. 성별에 따른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7.8년, 여성 5.8년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성별과 관련 없이 인사 운영을 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근무 조건에 차이가 없다"며 "업무 특성상 24시간 운영하는 발전소에 남성 직원이 많아서 임금이 높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국제에너지 가격 하락과 판매단가 인상으로 내년부터 흑자전환 예상...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움직임도 주목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부채비율이 급증해왔으나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하향 안정화 기조 덕분에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지난해 부채비율을 지난 해 부채비율은 당초 전망치인 292.9%보다 50%포인트 가량 확대된 348.6%로 집계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른 차입 증가와 매입 채무 증가 때문이다. 하지만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판매단가가 인상되고 LNG가격이 하락 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2024년 2664억원, 2025년 3625억원, 2026년 3994억원 등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운영 중인 LNG 가스터빈의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인 수소혼소 터빈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제작사 기술 의존도가 높은 발전설비의 국내 기술력 확보를 위한 활동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과 협업으로 세계 최초·최대 수소혼소(60%) 터빈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Retrofit) 기술, 가스터빈 유지보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11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공공기관-KOICA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에너지 공공기관 3개사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국제협력단이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비전을 ‘K-중소기업 글로벌화’로 설정하며 ‘해외판로 중소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자생력 강화’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해외진출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생산성 향상 및 금융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간 콜라보를 통한 해외 주요 프로젝트 참여 독려, 해외 동반 진출 시장단 파견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주력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④기업문화 ▶ '미래에너지 인재'를 강조, 공기업 최초로 ESG평가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 받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인재상은 ‘미래에너지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로 N.E.X.T를 내세우고 있다. N.E.X.T는 New Expertise(전문가를 지향하다), Ensuring Future(미래를 준비하다), eXcelling Responsibility(책임감을 갖추다), Timely Agility(혁신을 거듭하다)를 뜻한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지난 해와 올해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높은 평가에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되었다. 또,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두며 협력사 및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경영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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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SK온, 평균연봉 1억600만원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4분기 흑자전환으로 '질적성장 시대' 개막?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SK온(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재원, 대표이사 사장 지동섭)은 1982년 에너지축적 배터리시스템 개발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1985년 기술지원연구소를 설립하며, 화학기반 대기업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SK온은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되며 설립되었다. SK온은 전기차의 시장 성장과 기술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온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에너지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재원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SK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SK그룹 제2대 회장인 최종현의 차남이자 최태원 SK회장의 동생이다. 최재원 대표이사는 SKC 사업기획실 실장 겸 해외사업담당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C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 부문장 부사장, SKE&S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쳤다. 2021년 하반기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지동섭 대표는 2019년 6903억 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022년에 7조 6177억 원으로 11배 이상 성장시키는 경영성과를 거뒀다. 배터리 누적 수주액이 290조 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고객사이다. 지동섭 대표는 당초 연임이 유력시됐으나 7일 임원 인사에서 SK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후임으로는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가 기용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6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6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온의 평균연봉은 1억600만원이다. SK온 평균연봉은 남성 1억1000만원, 여성 9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SK온의 전체 평균연봉은 수집 중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평균의 경우 약 3500만원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6년…남성과 여성 약 1년 차이나 SK온의 직원수는 2981명이다. 정규직 2889명, 기간제 근로자가 92명이다. 정규직 비율이 96%에 달한다. SK온의 평균 근속연수는 3.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3.8년, 여성 2.7년이다. SK온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SK온 관계자는 6일 뉴스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SK온은 2021년 10월 법인 출범한지 만 2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 남여 간 근속연수 및 연봉 차이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 미국 시장 입지 강화 등 주목돼 SK온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861억원을 기록했지만, 1,2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 4분기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병행하는 질적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SK온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지난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극재 부문에서 협력을 시작하여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ASF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 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메탈 소싱과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SK온은 BASF와의 협력을 통해 SK온의 원소재 공급망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극재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 협력으로 이어져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를 내다보고 있다. 또,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상을 받았다.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50억달러를 공동 투자하여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하여 2025년 하반기를 가동 시점으로 목표하고 있다. SK온은 조지아주에서 자체 공장 2개를 가동 중이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합작 공장 건설과 포트와 함께 켄터키주 2개, 테네시주 1개의 총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온은 미국 남동부 지역 전기차 산업 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SK온은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미국에서만 180GWh이상의 배터리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SK온은 미국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기업문화 ▶ ‘할 말 하는 문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SK온은 조직문화로 ‘할 말 하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할 말 하는 문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한다. SK온이 말하는 ‘할 말 하는 문화’란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의하는 소통 문화를 뜻한다. SK온은 임직원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돕고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근무환경과 가정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과평과는 모든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실적, SK Values 영역을 평가한다. 공정한 기준을 통해 역량과 자질, 업무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승진, 이동, 교육훈련 및 보상 등의 기준 지표로 활용하며 성별, 나이, 학력 등에 의한 부당한 차별이 없다. 보상 제도는 능력주의에 입각한 연봉제 및 성과급 제도로 경제적 부가가치와 핵심 성과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책정된다. 임직원 개개인의 성과 평가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장단기 목표를 종합 고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상 정책이 시행된다. 보상 제도 역시 성별, 나이, 학력 등에 의한 부당한 차등 보상이 없다. 복리후생 제도는 크게 금전적 지원, 건강 관리, 주거 지원, 가정 및 육아 지원, 취미/레저활동, 기타로 구분된다. 또, SK온은 직무발명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은 출원 보상, 처분 보상, 실시 보상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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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태웅로직스, 평균연봉 6300만원인 3PL 국제물류 선도 기업…한재동 대표의 경영 다각화 전략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는 1996년 태웅해운 설립으로 시작되었으며, 2005년 태웅로직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태웅로직스는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국제물류선두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영목표를 갖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철도, 프로젝트, 통관, 보험, 하역, 내륙운송 등 전 범위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재동(60)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 창립 멤버로 이전에는 동아해상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 대표는 동시에 서초문화재단 이사,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운영위원, 세종문화회관 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3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1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태웅로직스의 평균연봉은 6300만원이다. 태웅로직스 영업직 평균연봉은 남성 8600만원, 여성 6700만원이며, 업무직 평균연봉은 남성 4900만원, 여성 5000만원이다. 관리직의 경우 남성 6500만원, 여성 5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태웅로직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4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년…태웅로직스 관계자, "부서별 연봉 및 근속연수 격차는 성별 격차가 아니라 직급‧연차가 높은 성별의 분포에서 비롯돼" 태웅로직스의 직원 수는 334명이다. 정규직 308명, 기간제 근로자가 2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2%에 달한다. 태웅로직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영업직의 경우 남성 4년, 여성 5년이다. 업무직의 경우 남성 4년, 여성 3년이며, 관리직은 남성 3년, 여성 5년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30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성별 연봉과 근속연수 차이에 대해 "부서별 연봉‧근속연수 차가 남녀 이슈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며 "부서별로 남성과 여성의 연봉‧근속연수가 유리한 곳이 다르다. 직급‧연차가 높은 성별이 어느 곳에 더 많은지의 차이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국제물류 기업으로 성장 태웅로직스는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 매출 5680억8400만원, 영업이익 235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마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영향으로 인해 마켓의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지속되었으나, 유라시아 지역 물류와 프로젝트 물류부분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태웅로직스는 국내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해외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3PL(Third Party Logistics, 삼자물류) 업계 최초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국내 3PL 시장을 선도하는 국제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업 영역의 다변화와 전문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왔다. 태웅로직스는 14개국에 21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법인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지난 11월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ㆍ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을 통해 물류 업계에서 태웅로직스의 입지가 간접적으로 증명되었다. 또, 태웅로직스는 지난 9월 종합 제일차아이에스오탱크컨테이너로부터 ISO 탱크 컨테이너 1500대를 인수했다. 이로써 국내 2위·아시아 12위 규모의 ISO(표준용기) 탱크 전문 운영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번 양수 결정에 따라 태웅로직스의 ISO 탱크 운영 대수는 총 3500여대에 달하게 된다. ISO 탱크 물류는 전자·화학·에너지 산업 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태웅로직스는 2019년 상장 이후 액상 화물 운송을 위한 ISO 탱크 사업을 개시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이를 확장해왔다. 태웅로직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④기업문화 ▶ 교육비 지원, 사내동호회 지원, 문화행사 참여 지원 등 문화복지 제도 눈길 태웅로직스는 임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워라밸과 즐겁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급여/수당,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지원금, 교육비 지원, 사내동호회, 사내 행사, 식사지원, 문화행사 참여 지원, 의료/건강, 명절/기념일, 리조트 지원, 사내 연수원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급여/수당의 경우 인사 평가에 따른 인사고과 수당, 장기 근속에 따른 포상, 야근한 직원을 위한 교통비 지급, 우수 사원 포상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문화행사 참여 지원은 임직원의 문화생활을 위한 뮤지컬, 콘서트 등 직원 할인 제공을 의미한다. 의료/건강은 정기적 건강검진 실시 외에도 출산 축하선물, 출산 장려금지급, 제휴병원 직원 할인가 진료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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