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금상 수상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2.02 17:14 ㅣ 수정 : 2024.12.02 17:14

위변조 방지 기술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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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옥 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가 '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지난달 27일 자사가 개발한 '색변환잠상 보안인쇄기술'로 '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INPEX)'에서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우수기술 및 특허제품을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색변환잠상 보안인쇄기술'은 일반적인 인쇄방법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인쇄물을 기울이거나 움직일 때 색상의 변화와 숨겨진 문자·문양이 드러나 소비자가 육안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가품 방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디지털 인쇄 방식을 활용해 가변 패턴 구현이 용이하며 다품종 소량 인쇄에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라벨 및 패키지에 활용돼 브랜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조폐공사의 우수한 위변조방지 기술력이 집약돼 만든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변조방지 기술개발 및 브랜드보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의 가치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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