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부산시,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11 16:29 ㅣ 수정 : 2025.04.11 16:29

방문 복합지원, 휴면예금 찾기, 현장 교육 등 진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금융위원회와 부산광역시가 11일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부산광역시가 부산시 지역 현장에서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위는 11일 부산 시민들이 현장에서 더욱 쉽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부산시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3일 발표된 '복합지원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산 시민들을 위해 군·구에 직접 방문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더불어 부산광역시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기관 상호 간에 상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 직원을 교육하는 '집중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부산시 맞춤형 복합지원 정책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복합지원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자립과 재기 지원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현장에서 접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에서 모범적으로 금융·복지 복합지원이 잘 이뤄져 지역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도록 노력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