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2025 대선-AI] 이재명·김문수 ‘AI 3대 강국 도약’ 한목소리...정책 디테일에선 차이 커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공지능(AI)이 글로벌에서 국가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이번 6·3 대선에서도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한목소리를 냈으나, 정책 방향에 있어 차이가 컸다. 현재 글로벌에서 AI 기술 투자 규모의 상위 3개국은 미국, 중국, 영국 순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AIPRM에 따르면 미국은 AI 기술 투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874억달러(약 87조4000억원)를 AI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인 중국은 2025년 약 406억달러(약 40조6000억원)를 AI 기술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3위인 영국은 2025년 약 71억달러(약 7조10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AI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AI 강국 도약과 한국형 AI 생태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AI가 가져올 거대한 폭풍이 경제, 사회,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포럼에서는 AI 생태계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3개 분야인 △AIDC(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산업 AI 경쟁력 제고 △한국형 LLM 구축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대선 후보들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부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AI 투자 규모를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AI 예산 비중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증액하고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고, 김 후보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펀드 100조원 조성을 제시했다. ■ 이재명 후보, ‘인공지능 대전환(AX)’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AI 공약 핵심은 인공지능 대전환(AX)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AI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과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AI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고속도로’구축 및 국가 혁신거점 육성 △고성능 GPU5만개 이상 확보와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모두의 AI’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융복합 산업 활성화 △AI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교육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의 다양한 공약 중에서도 인공지능(AI)의 학습·추론이 중요해짐에 따라 ‘AI데이터센터 건설’이 눈에 띈다. IT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AI가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AI 데이터센터 설립은 필수이며, 이미 미국과 중국의 경우 수천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냉각시스템 등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전반적으로 구체적으고 세분화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이 끈다”고 언급했다. ■ 김문수 후보, AI 전력 공급 위한 원전 건설 추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제2공약으로 AI를 손꼽았다. 김 후보는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 및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20만명 양성 △AI 리터러시 확산 등 주요 공약을 밝혔다. 특히, 김 후보의 AI 공약에서 주목할 점은 AI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원전 건설로 해결하겠다는 부분이다. 이는 AI 산업의 필수인프라가 될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형 소형원전(SMR)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IT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김문수 후보의 공약에서 AI와 원전을 결합했다는 점이 신선해보인다”며 “AI 개발에 전력 공급 이슈가 있는 만큼 유의미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원전 건설에 대한 부분에 있어 보다 세밀한 계획이 필요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
[2025 대선-석유화학] 정치권, 위기 해결 구체적 공약 없어....‘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글로벌 공급 과잉 영향으로 길고 어두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석유화학 위기 돌파 해법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선거 공약을 내놓지 않았지만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 정부 차원의 '역할론'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차기 정부가 세제 혜택이나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석유화학 업계가 부활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3당 대선 후보, 석유화학 위기 인식...구체적인 공약은 아직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뛰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최근 석유화학 업계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 단지가 있는 경남 울산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지난 2월 제안한 데 이어 정부가 이달 1일 이곳을 실제 지정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김문수 후보 역시 대선 유세가 본격화한 후 울산을 찾아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석유화학 분야는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며 “대통령이 되면 울산을 다시 한 번 제조업 기적의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여수를 찾았다. 이 후보는 여수에서 석유화학 업계 상황을 진단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2차 산업 단지들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각 정당 후보들은 대체로 미국발(發)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산업·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석유화학 등 최근 업황 악화가 뚜렷한 업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기업 살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다만 대선 후보별 공약에 석유화학 산업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아직 담기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나마 이재명 후보가 기후위기 공약에 석유화학 등 탄소 다(多)배출 업종의 탈(脫)탄소 전환 지원책 마련을 포함한 정도에 그친 상황이다. 석유화학 업계는 대선 후보들의 지역별 유세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공약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선 후 출범할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예측하고 이를 사업·경영 등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이번 대선에서 석유화학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처럼 경제 공약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라며 “통상이나 공급망 환경이 급변해 큰 틀에서 석유화학 부문 지원 의지를 밝히는 정도에 그친 분위기”라고 말했다. ■ ‘석유화학 살리기’ 공은 차기 정부로...업계 의견 얼마나 반영될까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 지원을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최근 경영 위기를 각자도생으로 타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 기업별로 수립·실행하는 자구책도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이 불황의 늪에 빠진 것은 중국발 공급 과잉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 설비를 대폭 늘린 중국이 잉여 물량을 한국 등 해외에 싼 값으로 쏟아내면서 시황 악화가 심화됐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높은 의존도를 보였던 대중(對中) 수출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중국의 설비 증설 규모를 보면 자급자족 수준을 넘어 순수출국 전환이 가능할 정도로 몸집 불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한국 석유화학 수출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잃게 되면 그 타격은 매우 심각하다”라고 진단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금액)는 5월 첫째 주 기준 235달러로 손익 분기점으로 여기는 300달러를 밑돌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주력 생산 제품이다. 석유화학 기업 실적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올 1분기 LG화학(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고 롯데케미칼(기초화학 부문)도 1077억원의 적자를 냈다. 두 회사 모두 적자폭이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한화솔루션 역시 케미칼 부문에서 9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업계는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LG화학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2위 담수 처리 사업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해외 위주의 지분을 매각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섰다. 다만 각 기업 사업 재편 및 체질 개선이 순탄하게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한 예로 시장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로 대표되는 범용 제품 생산 설비 통·폐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에 따라 기업 간 결합 금지로 독과점을 막는 공정거래법에 부딪힐 수 있다. 경제 5단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옛 전경련)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석유화학 기업 결합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 과제를 제출했다. 한국석유화학산업협회 역시 지난달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마련한 ‘석유화학 사업 재편 컨설팅 보고서’를 산업부에 전달했다. 애초 산업부는 올 상반기 중 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대선 일정과 맞물려 일정을 연기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업계를 돕는 '공'은 사실상 차기 정부에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석유화학 업계는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산업용 전기료 감면과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전환 과정의 연구개발(R&D) 시설 세액 공제 등을 건의했지만 이 같은 요구가 어느 범위까지 받아들여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석유화학 업계는 위기 돌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차기 정부 출범 후 속도감 있는 지원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지원 정책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 전체가 혜택을 받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석유화학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협회 보고서가 업계 전반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었지만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비교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라며 “기업 규모별로 세분화하기 어렵다면 최대한 포괄적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5 대선-소상공인] "부담 완화해야" 한목소리…유통업계도 '촉각'
[뉴스투데이=남지유·서민지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내수 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플랫폼 중개수수료 규제와 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등 유통 구조 개선 방안도 제시되면서 유통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책 실현 과정에서 이해관계 충돌이나 방송 콘텐츠 다양성 저해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한 대선 후보자 10대 공약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일제히 ‘소상공인 위기 극복, 민생경기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 이재명, 코로나·비상계엄 피해 지원…플랫폼 중개수수료율 차별금지 등 도입 이 후보는 정책 3순위로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제고 및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을 제시했다. 먼저 코로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부터 탕감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별도 지원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저금리 대환대출 등 정책자금 확대와 함께, 키오스크·결제 시스템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활기를 도모하는 소비촉진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대표상권 및 소규모 골목상권을 집중 육성하는 ‘상권 르네상스 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회안전망 확충 공약도 추진한다. 경찰청 연계 안심콜 의무화로 여성 소상공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육아휴직수당과 상병수당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플랫폼 중개수수료율 차별금지 및 수수료 상한제 도입 △가맹점주·대리점주·플랫폼 입점 사업자 등 영세사업자의 협상력 강화 등의 공약도 내놨다. 이는 쿠팡과 네이버, 배달앱은 물론 여행앱 등 유통업계의 주요 대형 플랫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공약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배달앱 상생협의체의 합의안에 대해 ‘반쪽짜리 협의’라고 지적하며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온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뉴스투데이>에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중개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는 것은 곧바로 비용 절감 효과를 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며 “그러나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구조적 종속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자생적 판로 확대, 디지털 전환 역량 제고가 병행되지 않으면 일시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 협력 모델’로 진화하지 않으면, 정책이 오히려 양측의 갈등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 교수는 “수수료 규제는 ‘가격 통제’가 아니라 ‘불공정 거래 개선과 거래 투명성 확보’ 중심으로 다뤄야 시장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소상공인 디지털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권과 플랫폼의 공동 브랜드, 로컬 커머스 육성 등이 병행돼야 정책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 김문수,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치…소상공인 전용 디지털 플랫폼 구축 김 후보는 7순위 공약으로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를 내걸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전방위 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을 위한 ‘응급 지원 3대 패키지’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매출 급감 소상공인을 위한 생계방패 특별융자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그리고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 지원금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은행 설립을 통해 현재 분산되어 있는 서민금융 기능을 통합·조정하고, 자영업 금융 플랫폼 통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신용평가 체계 혁신, 생애주기별 자금지원 패키지화도 추진한다.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료 등 공과금 바우처 지원,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지원 확대, 관리비 투명화 지원도 포함됐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보증부 구매전용 신용카드 발급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가임대차보호 대상을 확대하고, 관리비 투명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임차인 참여를 보장하는 등 분쟁 예방책도 강화한다. 50세대 이상 오피스텔과 상가에 한정됐던 관리비 투명성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모든 상가 건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상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소비 유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카드사, 지자체가 연계하는 통합 소비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의 내수 활성화 통합 플랫폼 조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5조5000억 원에서 6조 원으로 증액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차 및 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용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공공판로 확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T커머스 채널 신설 방안에 대해 홈쇼핑업계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방송 채널 내 홈쇼핑 비중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또다른 홈쇼핑 신규 채널이 추가되면 콘텐츠 다양성이 저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이 많아지는 것은 방송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미 TV에 볼거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민생경제에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방송의 폐해를 막기 위해 콘텐츠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채널이 만들어지더라도 기존 중소기업에 방송 기회가 추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지, 새로운 업체가 진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신규 업체의 경우 홈쇼핑에 들어가기 위한 생산 역량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어 진입장벽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5 대선-방산] 이재명 “공급망 자립으로 수출 확대” vs 김문수 “핵공유·AI 전투체계로 강군”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방위산업이 여야 후보 간 정책 대결의 핵심 무대로 떠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K-방산’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점에서 공감하지만 그 방식은 다르다. 두 후보는 방산 부문 첨단화와 수출을 통한 산업 구조 개편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정부 주도형’, 김문수 후보는 ‘민간 중심형’ 전략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 ■ 이재명 “정부 주도해 K-방산 산업화…R&D 세제지원 확대”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K-방산’을 국가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방산 수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신설 △방위사업청 역량 강화 △국방 AI(인공지능) 등 R&D(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는 AI 개발이나 무기 기술 연구에 정부 예산을 더 많이 투자하고 방산 기업에 세금 혜택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이 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항공기, 미사일, 위성 등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방위산업 소재·부품 국산화를 촉진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히며 방산 전반의 공급망 자립과 기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무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유럽연합(EU)이나 유럽 각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며 외교와 방위산업을 연결한 ‘한국형 방산 외교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방산은 안보를 넘어 수출과 고용, 기술 경쟁력까지 연결되는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의 체계적인 주도 없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 김문수 “북핵 억제부터 AI 전투체계까지…첨단 강군 청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글로벌 K-방산’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K-방산 4대 강국’을 위한 법적·제도적·금융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 공약의 핵심은 ‘10대 국방첨단기술’ 선정 및 집중 육성이다. 여기에 △AI △양자 기술 △극초음속 무기 △무인·자율 시스템 △지능형 센서 △에너지 무기 △스텔스·첨단 소재 △사이버전 대응 기술 등 차세대 전장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이 대거 포함된다. 김 후보는 이러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구축해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병력 자원 감소 시대에 대비한 저비용·고효율 안보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북한 핵 위협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안보 기반 구축도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함께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를 정비해 선제적 억제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핵 잠재력 강화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핵 공유 방식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는 한국이 직접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미국 핵을 일정 조건 아래 함께 운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억제력을 갖추자는 전략이다. 김문수 후보 측은 “방위산업 경쟁력은 민간의 창의성과 시장 대응 속도에서 나온다”라며 “정부는 지원하고 기업은 스스로 길을 뚫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사례...공약 실현 가능성 시험대 오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최근 약 1조원대 블랙호크(UH-60)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해 두 후보가 내세운 방산 공약의 현실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호크로 불리는 UH-60은 육군·공군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다목적 헬기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9613억 원 규모의 블랙호크 헬기 성능 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후 헬기의 전자장비·항전 장비·기체를 대대적으로 개량해 전투력과 운용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국내 민간 기업이 단독 주관하는 군수사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함께 이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기업·대학교·연구소가 함께 협력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력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항공 정비·제작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정찰위성, 무인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방위산업 플랫폼으로 사업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기업은 더욱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라며 “중요한 점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당이 모두 방위산업을 단순한 안보 영역이 아닌 첨단 수출 산업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 방식과 민간 중심 수출 전략 가운데 어떤 해법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이익에 도움을 주는 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2025 대선-보건의료] '풍전등화' 의료시스템 해법은...‘개혁’ 이재명 vs ‘재건’ 김문수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전공의들의 의료기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차기 대통령은 의료서비스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정상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의료서비스 개혁을 통한 정상화를 목표로 삼았고 김 후보는 의료 개혁 원점 재검토를 내세우며 전공의들을 복귀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16일 환자 단체는 차기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의사제 실행을 통한 지방 의료 및 필수 의료 시스템 개선 △의료기관의 서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거점병원 확충 등이 반영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 ■ 의사 단체에 대항하는 이재명 후보, 달래기 나서는 김문수 후보 환자단체들의 요구 사항은 이 후보의 공약과 맞닿아 있다. 지역의사·공공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로 지역·필수·공공 의료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 및 지역의사제 도입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0년도에 추진됐으나, 의사 단체들의 강한 반발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시행되지 못했다. 현재 공공의대 설립 및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 계류 중인 상황이다. 의사 단체들의 거센 반발과 여야간 정치적 이견으로 법제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후보가 과연 의사 단체들의 강한 반대를 뚫고 의료 개혁을 이루어 낼 수가 있는지가 관건이다. 김 후보의 경우 현 정부의 의료 개혁을 원점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의료 개혁의 핵심은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한 의료 인력 확충 △지방 거점 병원 육성으로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공정한 보상 체계 마련 등이다. 의료 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자는 것은 의사단체들의 요구사항이었다. 김 후보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김 후보는 6개월 내에 붕괴된 의료시스템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의대생들이 참여하는 ‘대통령직속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개혁보다는 안전성을 우선해 의정 갈등 이전으로 의료시스템을 되돌려 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종합병원 의료 시스템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후보 당선 시 의사 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며,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의사 단체와 정부와의 갈등으로 붕괴된 의료 시스템 때문에 환자와 국민들은 1년 반 동안 고통받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면서 “환자의 생명과 의료계의 복잡한 생태계를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정책을 통해 국가 의료서비스를 발전시켜야 하는데 색깔론에 치우쳐 포풀리즘식의 공약 난발은 지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료 시스템 외에도 이 후보는 △필수 의약품 수급불안 해소와 감염병 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인 국고지원 및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 △대상별‧질환별 특성 고려한 보장성 확대로 의료비 절감과 질병 예방 △희귀·난치 질환 부담 완화와 소아비만·소아당뇨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예방접종 국가 지원 확대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 △장애인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 대선 때마다 단골 공약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이번엔 거론 없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대선 때마다 핵심 육성 사업으로 거론됐다. 6‧3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양당 후보의 공약 자체가 조밀하지 않다라는 분석이 나온다. 때문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도 이번 대선 공약에서는 배제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내에는 조원준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이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투자지원 확대와 지원 체계 정비, 사회적 책임 강화와 같은 밑그림 정도 구상한 게 전부다. 김문수 대선 캠프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이 거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25 대선-2금융] 실손개혁 동력 상실 우려…내수 활성화는 '공통분모'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두고 2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개혁 동력이 상실될까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은 법정최고금리·가맹점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법정최고금리 인하를 공약에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가 그간 법정최고금리 인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16%에 달하는 소액생계비 대출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신적인 능력을 갖춘 것"이라며 "이자율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도 법정최고금리를 10%대로 인하하는 내용을 1호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현행 이자제한법은 최고이자율이 연 25%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통령령은 이를 연 20%로 규정하고 있다. 캐피탈업계의 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대손비용, 조달비용 등을 감안하면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는 신용대출을 내주기 힘든 상황"이라며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내주는 대부업체는 이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진다면 취약차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의 경우 가맹점수수료율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누가 당선되더라도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맹점수수료율을 결정하는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맹점수수료율은 지속적으로 인하돼 왔다. 소상공인 지원을 이유로 수술율을 인하해 소상공인의 민심을 얻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내수 활성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지역별 대표상권 및 소규모 골목상권 육성을 통한 '상권르네상스 2.0 추진' △비상계엄으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내수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도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 구매전용 신용카드 발급 △소상공인 매장 신용카드 캐시백 제공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등 내수 진작 방안을 내걸었다. 카드업계는 소비가 활성화되면 결제액과 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내수 진작 공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수 활성화 공약이 나오면서 카드업계도 간접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결제금액과 건수가 증가하면 수수료 수익이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우대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은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대다수인 만큼 수익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겠으나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역대 모든 정부가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해 온 만큼 새 정부가 들어서면 또다시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인상은 바라지도 않고 동결이라도 된다면 다행"이라고 토로했다. ■ 보험업권 관련 공약 생·손보 엇갈린 분위기 보험업계서는 요양사업 진출과 실손개혁을 두고 생보업계와 손보업계의 분위기가 엇갈린다. 이 후보는 보험업권과 관련해 △통합 돌봄체계 구축 △건강보험 개혁 △배달종사자 유상 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통합 돌봄체계 구축은 의료와 요양,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강화하는 내용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을 내걸기도 했다. 김 후보의 공약도 유사하다. 김 후보의 공약에는 △데이케어센터 이용시간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생보업계가 추진 중인 요양사업과 관련이 깊다. 때문에 생보업계에서는 신사업 진출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생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생보업계에서 요양사업, 시니어 사업 등을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 중"이라며 "두 유력 주자가 유사한 공약을 내건 만큼 신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보업계는 근심이 가득한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되던 실손보험 개혁 동력이 상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실손개혁과 관련해 직접적인 공약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올해 3월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내 '비급여·실손보험 개편방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방안은 환자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잇는 문제가 있다"며 "개편방안의 문제점에 대응해 입법추진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협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실손개혁과 연동되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방안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 신설, 의대생 참여 보장 등을 약속하면서 의료계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비급여 항목으로 인해 악화된 실손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비급여 항목 관리를 이유로 의료계가 실손개혁에 반대해 온 만큼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실손개혁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실손개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의료계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면 이대로 중단될 수도 있다"면서 "실손개혁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정치 기사
-
- [4·10 총선 현장] 국민의힘 박상웅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국회의원 되겠다"
- [밀양(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4개 시·군 시장 군수님들과의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풀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일 오후 경남 밀양시 소재 박상웅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박 후보의 약속이다. 4개 지역에서 3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이영수 새미준 중앙회장이 격려차 자리를 함께 했다. 최승재 의원은 "박 후보가 먼 길을 돌아 마침내 이곳까지 왔지만 벌써부터 당연히 와야 될 사람"이라면서, "중앙당에서 내공과 실력을 인정받아 중진 의원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진 박 후보가 지역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밀양 산내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다는 한 참석자는 "사과 값이 금값이라고 떠들어도 실상 사과농사꾼한테는 먼 얘기"라며, "직접 농사짓는 사람보다 중간도매상들이 떼돈 벌고,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박 후보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령에서 온 참석자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에 최선을 다해주는 의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고, 함안 지역 참석자는 "각 지역 생태환경에 맞춰 음악 버스킹 메카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이색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신영철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박 후보가 준비된 후보임은 소상공인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면서, "그간 소외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치를 높였다. 이에, 박상웅 후보는 20여년 전 밀양댐 건설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정부 담당 국·과장들과 싸워가면서 밀양댐 건설 프로젝트를 살려냈는데, 당시 담당자가 현 경제수석"이라는 일화를 밝히면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말로만 듣지 않고, 꼼꼼히 챙겨 반드시 해결해나가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공영운 민주당 후보, 문디밸·광비콤 가족을 위한 동탄6동 맞춤형 공약 발표
-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동탄6동(오산동·금곡동·방교동) 주민을 위한 '문디밸·광비콤 가족을 위한 공영운의 약속'을 발표했다. 공영운 후보는 "동탄 문화디자인밸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동탄6동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교통, 주거문제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해 문디밸·광비콤 동탄 가족들이 더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동탄6동의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M버스 신설(문디밸·광비콤~서울시청 노선 신설, 문디밸 대중교통 조속 확충) △동탄 트램 3호선 추진(문디밸역 신설)을 공약했다. 공 후보는 이어 문디밸·광비콤 인근의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대로 분진 및 소음문제 해결(저소음 아스팔트 포장, 소음저감장치 확충) △여울공원 명품화(보도블럭 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기흥로 직선횡단보도 추가 신설(교통안전시설심의 때 주민의견 반영 추진) 등을 약속했다. 공영운 후보는 "경제산업 혁신, 교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동탄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주요 민원을 해결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준석 후보 경찰 고발...공영운 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죄로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3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선거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준석 후보가 전날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없이 공영운 후보의 딸이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했다고 발언한 한 데 대한 대응조치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3자 토론회에서 공 후보에게 딸의 부동산 보유 여부를 물으면서 "(딸은) 22억원 주택인데 9년 동안 맞벌이 부부 생활했고 그래서 대출 10억원 끼고 전세까지 껴서 샀다면 이런 것이 '영끌', 갭투자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에 공 후보는 "영끌, 갭투자를 젊은이들이 많이 한다"면서 "규정에 문제 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공 후보의 딸은 현재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하고 있으며 제3자에게 임대를 놓은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공 후보 측은 "딸 부부는 살고 있는 전셋집 기간 만료에 맞춰 회사 출퇴근이 가까운 곳에 실거주를 위해 주택을 구입, 현재 살고 있으며 전세를 끼고 주택투자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석 후보 측의 허위사실 공표로 각종 언론보도와 SNS상에서 허위사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공 후보 가족의 명예와 사생활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선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후보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신상까지 터는 무분별한 네거티브가 결국 허위사실 공표로 이어졌다"면서 "선거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무소속 장예찬 후보 “보수 통합 위해서라면 어떠한 조건도 수용하겠다”
- [부산 / 뉴스투데이=부산·영남취재본부장 심지훈 기자]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이날, 장 후보는 “현재의 분위기가 많은 주민들께서는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으로 이동될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단일화 경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떠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며, “당원 조사 100%든, 여론조사 100%든 어떠한 방식이라도 당원이나 국민들의 선택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혹여, 정연욱 후보가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저 역시 지지자들과 함께 앞만 달려 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런 상황의 불씨는 현역 의원보다 많은 지지율 차이로 경선에서 승리한 장예찬 후보를 20대 막말 문제로 공관위의 장예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면서 시작됐다. 사태가 장예찬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급선회하자, 유력 보수 유튜버와 강성 보수 및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의 불평이 가중되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공관위를 향해 “앞으로 모든 공직자들은 어린 시절 일기장까지 검토 대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무소속으로 나와도 장예찬 후보만을 지지한다”고 장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영구 학부모연합회, 수영구 국민의힘 청년 당원 단체, 한국선원장애인협회, 한국NGO총연합 부산광역시협회, 초록빛복지나눔회, 장애인복지협회, 한국시니어케어복지협회 등 여러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였고, 국민의힘 최고위원까지 지낸 장예찬 후보는 3대째 살고 있는 수영구의 아들로,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후보”라며, “국민들과 수영구민들의 행복한 미래을 위한 공약을 내놓은 진정한 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국민의힘 한 책임 당원은 “당에 온갖 독설로 당 분열을 초래한 이준석 개혁신당과는 단일화 논의를 하면서, 도태우, 장예찬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공천 취소는 당원과 국민들을 무시한 결정이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공관위을 향해 불평을 털어 놓았다. 그런 한편, 이들은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한동훈 위원장과 공관위를 대신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기②]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남양주을 후보, "저는 남양주의 수많은 민원을 해결할 인재"
- [경기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 김병주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를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예비역 육군 대장 출신으로 국방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 대변인, 원내 부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치적인 역량을 키웠다. 김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공약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지역구 유권자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치솟는 물가에 장보기가 무섭고, 가계와 기업 부채는 계속 쌓여만 가고 있다. 경제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참사로 국격도 추락했다.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정권에서 민주주의는 숨을 쉬기가 힘들다. 안보는 또 어땠나. 대북 강대강 기조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는 위태롭다. 이번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 사회가 모든 면에서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윤 정부의 폭정을 저지할 수 있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패한다면 윤 정부는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달릴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와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이번 총선은 윤 정권에는 심판, 남양주을에는 희망의 날이 되어야 한다. 남양주을 지역인 별내·진접·오남은 통합발전이 필요하다. 이를 이룰 적임자도 김병주다. Q. 지역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거둔 정책적 성과는 무엇인가. A: 지난해 남양주에서 지역정치를 준비했다.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면서 갖가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별내·진접에 위치한 군부대에 이전할 수송부대 문제를 공론화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생방안을 강구중이고, 봉선사 명상 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큰 기여를 했다. 남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지역 관련 입법과 예산확보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Q.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실현하려는 대표적 공약에 대해 설명해달라. A: 남양주를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만들어 교통혁명을 완성할 것이다. 당장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되는데, 1단계로 별내별가람에 중앙역을 신설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후 2단계로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나머지 교통혁명사업도 순서대로 진행할 것이다. 서울까지 접근성을 높이고, 남양주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도로망을 확충하겠다. 남양주를 자족도시로 만들겠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상징성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문화스포츠컴플렉스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의 도시로 우뚝 세우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유권자가 김병주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지금까지 최선봉에서 윤석열 정부와 최선을 다해 싸워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동안 민주당의 약점으로 꼽혔던 안보를 민주당의 강점으로 바꿔 놓았다.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시대를 열어 남양주 주민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생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하겠다. 김병주는 남양주을 발전의 최적임자다. 동고동락의 리더십을 갖췄고, 소통을 누구보다 잘해 주민을 대표하고, 잘 대변할 수 있다. 또, 지략가‧전략가로서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다. 군에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경륜이 검증됐다. 최고 계급인 육군 대장까지 오른 이유다. 남양주의 수많은 민원을 해결할 인재라고 자부한다.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군생활을 통해 국민‧국가에게 목숨 바쳐 헌신하고 희생하는 자세와 투철한 애국심이 몸에 배어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심껏 뛸 것이다. 4.10 선거에서 김병주를 꼭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달라. 윤석열 정권에는 심판의 날, 남양주을에는 희망의 날을 열어달라. 나의 미래와 나의 행복, 나의 문제를 함께 풀어갈 김병주를 국회로 보내길 바란다.
-
- 정치 > 정치일반
-
- [총선포토] 한동훈, 부산 방문해 김희정 후보 유세 지원
- [부산 / 뉴스투데이=김종은 기자] 1일, 부산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연산교차로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연제구 후보의 손을 들고 “김희정을 믿어주세요! 김희정과 함께 갑시다!”라며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희정 대표 유세 현장을 방문해 응원하기도 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⑧]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전재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은 치열한 접전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선거구 탈환을 기치로 내건 국민의힘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다. 이 지역의 의미는 특별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한강 벨트 이상으로 중요한 승부처로 보고있다. 실제로, 이 지역의 승패는누구라도 쉽게 점칠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전재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전재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후보로 본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 반갑습니다. 부산 북구의 전재수 후보입니다. 많은 북구 주민들께서 우리 일꾼, 우리 재수 하시면서 북구는 전재수가 최고라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 한 분, 한 분 마음을 더 모아서 북구 주민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을 내세워 이 지역구 탈환에 승부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님만의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A :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 입니다.감동진리버워크 건설, 금빛노을강변공원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북구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구포·덕천 일대는 수변공원, 지하철역, KTX역, 전통시장, 중심상권이 인접해 있고, 이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구가 갖고 있는 잠재력입니다. 금빛노을브릿지, 도시재생 사업, 그리고 구포개시장 폐업 등 한강공원을 롤모델로 시작했지만그보다 나은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 전재수가 계획하고 끊임없이 실행해 온 결과입니다. 낙동강 생태공원에 한강 수준 이상으로 별빛테마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피크닉장, 물놀이장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경부선 지하화가 되면 공원과 상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서울 한강공원 한 지구당 방문객이 연간 약 450만 명, 경의선 숲길 연간 방문객이 9백만 명입니다. 꿈만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60년 된 구포개시장을 없애겠다고 했을 때도 꿈만 같은 소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루어냈습니다. 공약이행률 98%, 전재수는 약속 지킵니다. Q. 후보님께서 경험한 북구는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 아무래도 경제 문제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현안입니다. 주위를 돌아보세요. 무엇보다 중소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일단 긴급한 조치로 상환 유예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북구 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서 쓰던 돈을 북구에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외부인들이 북구에 찾아와 돈을 쓸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를 말씀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세상이 무너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전재수가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일꾼이라는 사실입니다. 집 팔고 전세 월세 살며 지킨, 지금도 부모님 처자식이 살고 있는 북구를 전재수가 떠나겠습니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아무리 당의 명령이라도 북구가 아닌 영도나 동래, 부산진구로 달려가겠습니까? 북구를 지키고 북구를 키우겠습니다. 반드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현장] 부산 연제구가 뜨겁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부산 연제구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4·10 국회의원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출정식 다음날인 29일 이뤄진 윤 원내대표의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번 선거 첫 지원 유세로 당 차원에서도 부산 연제구 승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이날 연제구 거제시장을 찾은 윤 원내대표는 "확실한 연제구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의 힘있는 후보가 당선돼 연제구 발전을 견인해야 된다"며 "김희정 후보의 당선은 곧 연제구의 발전을 얘기하는 것이다”면서, “연제구 발전을 위한 예산이라면 여당 원내대표인 제가 보증을 서고 당 차원에서 도와드리겠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김희정 후보야 말로 부산시민과 연제구민이 키운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인재"라며, "나라와 민생을 살리고 부산과 연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김희정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윤 원내대표의 뜨거운 지원 발언에 김희정 후보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연제 발전을 보증해 주셨다"며, "부산의 가장 한가운데 있는 연제와 부산 발전을 이끌 연제구를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지원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정치인 김희정을 키워주신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연제구민으로, 제 역량을 모아 오로지 연제구 발전만을 위한 김희정이 되겠다” 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누가 연제 발전을 위해 잘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정권 심판만을 외치는 야당의 정치공세에도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고인범 배우도 연제구 연동시장과 연산시장을 방문해 김희정 후보 지원에 가세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공영운 민주당 후보, '아들 증여 논란' 사과하며 이준석 '재산 형성' 의혹 제기
-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28일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과정에서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고, 관련한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면서도 "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 앞으로 더 겸손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는 했지만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 후보는 이어 "총선이 다가올수록 구태적이고 저급한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다"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후보는 4년 전 총선에 출마하면서 3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19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5년간 납부한 세금은 고작 4600만원이다"고 말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공 후보는 또 "(이준석 대표의 재산은) 4년 동안 15억 40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 후보가 그 사이에 직업이 있었다는 보도는 본 적이 없다. 이 후보는 그동안 코인투자를 통한 수익이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한 때 집권여당의 대표였고, 현재 공당의 대표이다. 과세사각지대에 있는 코인투자에 대한 제도를 보완하는 논의의 당사자이기도 하다"며 "논의 당사자가 과세사각지대를 이용해 코인투자를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인가"라고 되물었다. 공 후보는 "4년간 15억은 일반 직장인이면 평생 모으기 어려운 돈"이라며 "직장인이 4년간 15억을 벌었다면, 세금으로 절반인 7~8억은 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후보는 고작 4600만원 낸 것이 전부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정치권 영역에서 계속 활동해온 분이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논하면서, 재산은 비약적으로 늘었는데 세금은 고작 4000만원 납세한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지 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당시 아들은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해당 언론은 또 매입 당시 해당 주택은 11억800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는 28억∼30억원에 이른다며 투기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가 나오자 공 후보의 경쟁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곧바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증여) 주택은 등기부를 떼어보니 근저당도 하나 설정돼 있지 않다고 한다"면서 "군 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한 달 전에 증여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 없는 30억원 건물주로 만드는 것이 공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인가"라며 "부모 찬스의 실증 사례인 공 후보가 앞으로 교육에 관심 많은 동탄에서 무슨 교육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신묘한 것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두고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며 "곳곳에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해 자산을 증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⑦]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정연욱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과거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부산 수영구의 선거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지역 마지막 공천을 받은 정연욱 수영구 후보가 국민의힘 본선 주자로 나서게 됐다. 정연욱 후보는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을 두면서 누구보다 국정 현안을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 능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욱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역점 공약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민의힘 수영구에 후보님께서 선택되셨는데, 뒤늦게 본선에 나서게 된 후보님으로서는 선거에 임하는 의미가 다를 것 같습니다. 수영구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 이번 총선 국민의힘에서 마지막 공천장을 받은 정연욱입니다. 저는 동아일보 기자로 시작해 정치부장, 채널A 쾌도난마 앵커 등 32년간 민생과 국정을 취재하고 알려온 언론인 출신으로서 국정 현안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총선은 ‘국정책임 세력’과 ‘방탄 세력’ ‘내로남불 세력’의 대결입니다. 공천 취소된 후보가 무소속 출마해 수영구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리고 있지만, ‘집권여당 공식 후보’ 정연욱이 반드시 승리해 수영의 자존심을 지키내겠습니다. Q. 수영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간략하게... A: 첫째, ▲ 가덕신공항과 기장 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수영역에 유치하겠습니다. 둘째, ▲ 도심 속 해변인 광안리 해변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광안리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습니다.(수영구 상권 전체가 살아나고 부산 전체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임. 앞으로 3년간 국비만 200억 원이 투입될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맞물려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됨.) 셋째, ▲ 오랜 숙원인 재개발 재건축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립아동병원 유치, 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도 함께 해내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수영구는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수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지? A: 황령산 금련산이 둘러싸고 탁 트인 광안리 해변을 품은 수영은 부산에서도 ‘가장 부산다운’ 곳입니다. 그런 수영을 천혜의 자연을 가진 수영을 관광 문화 물류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도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달려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스쿨, 망미단길 빵천동 등 골목상권 청년창업 지원 등으로 ‘인재를 키우는 젊은 수영’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수영팔도시장 민락골목시장 등 수영의 전통시장들을 K푸드 K컬처를 선도할 백년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Q. 끝으로 수영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공천 취소된 후보가 당과의 약속을 어기고 무소속 출마해 수영구민 여러분의 심려가 크신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역의원인 전봉민 시당위원장님께서 지지를 표명하여 주셨고, 시의원 구의원분들도 저를 돕기로 하는 등 당 조직과 지지 세력이 정연욱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이 선택한 저 정연욱이 수영구민 여러분만을 믿고 수영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④]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 박대출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 후보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은 도시 진주시를 자랑하며, 진주사람임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뉴스투데이>가 지난 12년 간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도시 '진주'를 만들겠다는 박대출 후보를 만나 그의 공약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대출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민의힘 진주시갑 후보로 선택되셨는데,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진주갑 국회의원 후보 박대출입니다. 지난 12년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진주 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왔고, 이제 4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저의 22대 총선 슬로건이 ‘大진주시대, 압도적 힘’입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그동안 쌓아 온 제 정치적 역량과 경험을 더 잘 녹여내어 더 큰 진주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Q : 진주시민들과 국민들에게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진주가 최고가 되기 위한 미래 청사진‘진주 비전 A, B, C’를 공약했습니다. ‘A’는 ‘Aerospace’, ‘우주항공복합도시’로의 도약입니다. 금년초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 후속조치로 22대 국회에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을 발의해 진주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주항공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B’는‘Bio Industry’, 항노화·바이오산업 거점 진주입니다. 서부경남에 특화된 천연소재자원과 바이오산업을 융합해 진주와 서부경남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워내겠습니다. ‘C’는 ‘Cultural Infrastructure’, 진주 문화의 산업화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신축,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유치하여 문화산업이 진주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 후보님께서는 진주시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진주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어떤 게 있는지? A : 우리 진주는 유독 ‘최초’ 타이틀이 많은 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신문(경남일보), 최초의 지방 초등교원 양성기관(진주교대), 최초의 지방 초등학교(진주초), 최초의 지방 종합예술제(개천예술제) 등이 있습니다. ‘최초의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세계 최초의 국립저작권박물관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가치센터’가 작년 개관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 광역시·도 최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2광역지사’설립을 앞두고 있고 ▲경남 최초의 ‘글로컬대학30’에 경상국립대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방소멸’문제가 국가적인 아젠다가 된 작금의 상황에 ‘진주 비전 A, B, C’를 통해 진주의 미래세대에게 고부가가치 지역산업과 인프라를 물려주어 진주를 ‘지방소멸’을 극복한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 : 끝으로 진주시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함께가면 길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2년동안 시민들과 진주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왔고, 진주 미래의 길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초선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제 정치 목표는‘진주발전’입니다. 진주시민이 저를 키워주신 것처럼 4선 국회의원의 ‘압도적 힘’으로 진주를 더욱 키워나가겠습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③] 국민의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대통합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박상웅 후보. <뉴스투데이>가 '깨끗한 사람,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10총선에 임하는 박상웅 후보를 만나 그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상웅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국민의힘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 후보로 밀양시민과 의령·함안·창녕군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먼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경선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 주신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유권자 및 시·군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깨끗하고 뚝심있는 박상웅을 끝까지 지지해주신 시·군민 여러분에게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끝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에게 다가가 저의 진심을 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 밀양시민과 의령·함안·창녕군민들, 나아가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A :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획기적인 발전 로드맵을 이미 완성하였으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밀양은 ‘혁신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의령은 ‘식품 경제 중심 도시화’, 함안은 ‘신성장 중심 도시화’, 창녕은 ‘국제휴양관광 도시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세부 공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교통 인프라 및 시·군민 관련 생활 공약도 완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공약을 널리 알리고, 실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밀양시와 의령·함안·창녕군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지? A : 먼저, 저의 지역구는 각 시·군이 아름답고 유서있는 고장입니다. 성품이 온화하고 인심이 넉넉하여 이웃간 우애가 있고, 서로 협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민심이 분열되어 왔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제일 먼저 대통합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지역민심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실제로,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극도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지방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각각의 도시마다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행정과 정책에 반영한다면 시·군민과 함께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움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Q : 끝으로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민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지난 30여년 간의 도전이 헛되이 보낸 시간은 아닙니다. 수많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심이 천심이라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윤석열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사력을 다해 저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만나고 또 만나겠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⑥] 국민의힘 부산진을 이헌승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을 척척 해결하면서 부산진구의 심부름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부산진을 이헌승 후보. '힘있는 집권여당의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제22대 국회에서 국민과 지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진구, 나아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조한다. '국정이 안정되어야 민생도 안정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헌승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헌승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국민의힘 부산진을 후보로 선택되셨는데,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안녕하십니까, 부산진구을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초선의 무덤으로 불리오는 부산진을 지역구에서 주민들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왔습니다.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확정시키고,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개통과 전포로 확장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확 뚫었습니다. 또한 개금동 주한미군 철도부지를 반환받아 정화시켰고, 수정터널 상부공간을 감고개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렸습니다. 제22대 총선에서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다면 집권여당의 힘센 4선 중진 의원으로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모두 완성해내겠습니다. 여기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부산진구를 만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진의원으로서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국회의 소통 창구 역할도 마다 않겠습니다. 할 말은 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며,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Q : 부산진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A : 첫째, ▲범천철도차량기지를 적기에 이전시키고 난 뒤에 주거, 상업, 비즈니스, 공공 등의 시설들을 복합개발하여 미래혁신지구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가야·개금 지역에 주한미군 사용하던 철도부지에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를 짓겠습니다. 셋째,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5060신중년 문화공간, 평생학습센터 등 세대별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동네 곳곳에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서 부산진구 내에 부족한 생활체육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동천 둘레에 보행 데크를 확장하여 명품 보행 둘레길을 완성시키고 하천 오염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서 동천을 명품하천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Q :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부산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부산진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입니까? A : 우리 부산진구는 부산의 한가운데 중심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관련된 부지나 시설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위치하면서 지역 간 단절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개발격차가 심합니다. 여기에 소음, 분진 등의 생활민원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 산재한 철도시설 및 부지들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겠습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원하시는 수영장을 비롯한 종합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우리 부산진구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부산의 중심인만큼 지역상권 활성화도 주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동네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하여 지역 내 대학병원과의 상생체제 확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곳곳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골목상권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역 내 대학병원과 폐교가 확정된 주원초등학교 부지 활용 대책을 강구해 지역민생을 살려내겠습니다. Q : 끝으로 부산진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동안 국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부터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거대야당의 숫자에 가로막혀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추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방탄에 일관하고, 이재명을 수사하는 검사까지 탄핵했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에서 포기한 악법마저도 강행처리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작 윤석열 정부가 우리 부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은 여전히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국정이 안정되어야 민생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거대야당을 심판해주십시오. 부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저는 그동안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다 해결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미래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한 가야·개금지역 수영장을 비롯한 다목적생활체육시설 조성 등과 같은 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끔 주민들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현안 해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센 중진 의원이 꼭 필요합니다. 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②] 국민의힘 사천시·남해·하동 서천호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대전 이남의 첫 정부 외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시와 올해 중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소통의 물꼬를 틀고 있는 남해·하동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서천호 후보. 머지않은 미래에 사천·남해·하동이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는 서천호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다음은 서천호 후보와 일문일답. Q :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먼저 <뉴스투데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외의 악재로 지역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때 여야가 한마음으로 물가를 잡고 경기를 부양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미래먹거리 우주항공산업의 근거지가 우리 지역으로부터 싹트고 있고, 윤석열정부에 들어 항공과 철도 도로망 등에서 괄목할 만한 준비물들이 착착 진행되어 가고, 여기에 산업과 관광서비스에서도 성장을 위한 토대가 순조롭게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천·남해·하동이 함께 동반성장해 제2의 울산기적 인구 100만의 광역기반이 조성되는 토대를 저 서천호가 반드시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을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사천은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 이남의 첫 정부 외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 글로벌 5위를 목표로 하는 우주항공시대의 신호탄을 쏘는 윤석열정부의 대표공약의 착수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과업도 진행합니다. 경남도의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더불어 남북축과 또 다른 동서축의 교통망이 뚫리게 되는 거죠. 저 서천호가 남해와 하동의 장점을 살려 관광특구와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꾀해 머무는 남해안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또한, 정체되어 있는 갈사만-대송산단의 투자를 촉진하고 갈사만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시너지를 창출, 사천·남해·하동이 광진만권을 중심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저 서천호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우주항공 산업이 사천과 서부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되도록 범정부차원의 추진단을 꾸릴 생각입니다. 아울러, 2045년까지 100조원 25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천·남해·하동이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성장하도록 견인할 생각입니다." Q : 후보님은 사천·남해·하동군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사천·남해·하동군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사천시와 특히, 남해와 하동은 공히 노령인구가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남해안과 지리산, 섬진강을 끼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죠. 올해 착공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관광유동인구 1000만을 남해로 유입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되는데, 갈사만과 대송지역이 광양만권 473개 우량기업 26조의 투자가 일어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거죠. 이 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제도적 변화를 꾀해 청년들의 먹거리와 함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전환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절벽을 끊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서 지금까지 지지부진하기만한 갈사만-대송산단 정상화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결도로의 조기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사천·남해·하동군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리적으로 섬진강을 경계로 광양만권도 창원권에도 속하지 못해 산업입지에서 소외되어 왔던 과거로 인해 젊은 인구는 도외지로 떠나가고 관광과 농수산에 의존해 낙후해 가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하동과 남해의 현주소라고 낙담하십니다. 그러나, 미래 4차산업은 전력이라는 자원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훼손으로 인해 전력생산 거점지역과 소비지역 차등 요금제를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맥락입니다. 앞으로는 우주항공산업과 화학산업 등에서 발전거점과 가까운 산단이 경쟁력이 높아가는 시대적 변환기를 맞게 됩니다. 저 서천호는 22대 국회에서 사천·남해·하동이 다른 생산거점보다 높은 경쟁력을 특화시켜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기타 제조산업 분야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제도적 장점을 도입해 도시의 신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만들겠습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⑤] 국민의힘 북구갑 서병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 선거에 쾌히 나선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중진급 현역 국회의원인 그의 북구 출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북구가 양산, 김해와 함께 한편으로 한강 벨트 보다 더 중요한 요충지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 지역 만큼은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 지역에서 현역의원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는 서병수 후보로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누구라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승패가 벌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서병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북구의 청사진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낙동강 벨트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고 북구로 출마한 국민의힘 서병수이다 보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장을 지낸 저에게 부산 어디인들 발길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손때 묻지 않은 일이 없는데, 북구 역시 크게 다르지않다는 게 저의 생각이다. 북구의 변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저 서병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필승의 카드이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의 의석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부산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북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Q.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구포역을 중심으로 ‘진짜 서부산 고속철도’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구포역은 평일 상행 기준 7차례 정도 KTX가 운행 중인데, 기존 경부선의 일반철로를 이용하고 있어 진짜 고속철도라 할 수 없습니다. 동대구역∼부산역 간 고속철도 전용 구간 중 금정산 지하 부근에서 분기해 구포역을 경유한 후 김해공항,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해 KTX와 SRT가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 서울역과 수서역이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역과 구포역이 있어야 되죠. Q. 후보님께서는 공관위의 선택된 후보로 북구갑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북구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 북구에는 KTX가 다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포시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젊음이 넘쳐나는 젊음의 거리, 덕천 로터리 메디칼 스트리트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었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도시 발전의 그랜드 플랜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서부산 고속철도를 유치하고, 낙동강 리버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토대로 북구를 명실상부한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 그랜드 플랜을 만들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일하러 왔습니다”라는 인사에 “서병수 잘 왔다”라고 반겨주시는 북구 주민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시장 시절,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 번영의 시대를 열고자 북구 구석구석을 다녔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만덕-초읍터널 등 북구를 중심에 두고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둘씩 실현되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기도 하고요. 이제 북구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 일 잘하는 저 서병수가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 북구,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도시 북구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 ④] 국민의힘 부산진갑 정성국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국민의힘 부산진갑 정성국 후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시각은 남다르다. 한동훈 영입인재 1호 후보인 그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뜻이다.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 내내 진지함도 느껴진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바람에 어깨가 무겁다는 의미일까? 꼼꼼하게 준비된 그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그의 각오를 들어본다. 다음은 정성국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로 선택되었다.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 A : 대통령과 정부·여당, 부산시가 함께 부산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지금이 중앙정부-여당-부산시-부산진구민과 하나가 되어 지역 숙원과제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부산의 중심이자 부산민심의 풍향계인 부산진구에 왜 당에서 저를 보냈겠는가? 70년대생이자 젊고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또 이미 도덕성과 추진력 등 철저하게 검증받은 한동훈 영입인재 1호로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라는 당의 명령이자 기대다. 이번 선거는 정부·여당과 부산시와 직접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정책결정에 녹여 낼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데 있다. 지역에서 만날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환대해 주시는 주민들의 바람과 열망에 반드시 부응해 해운대에 버금가는 명품 부산진구로 발전시켜 나갈 자신이 있다. Q. 부산진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은 무엇인가? A : 부산진구는 교통이 참 불편하다. 초읍선의 조속한 착공, 동서·부암고가로의 철거, 부전복합환승센터의 조속한 건립 등을 통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시대’를 만들 것이다. 그 공간을 ‘힐링과 문화의 감성 진구’로 재구조화 해야 한다. 다양한 생활문화 복합시설도 많이 만들어 부산시민 누구나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신속한 추진, 노후 주택 수리 지원 등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골목 조명 및 CCTV 확대, 여성 안심벨 증설, 주차장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로 간과할 수 없는 과제로 꼭 변화시키겠다. 특히, 주민들의 정주요건의 중요한 요소인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부산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과감한 지원으로 명문 중·고도 많이 만들 것이다. 특히, 부산진구에는 부산국제고와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등 특화되고 우수한 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와 연계한 국제중 유치, 수요가 많은 영어교육 바우처 집중 지원, 그리고 중앙정부의 글로컬(Glocal)대학 정책과 연계한 지역인재 입학전형 확대 등을 통해 부산진구를 사실상의 ‘교육특구’로 만들 것이다. Q. 후보가 생각하는 부산진구는 어떤 곳인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부산 최대의 상권인 서면을 품고 있는 오랜 부산경제의 바로미터이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경부선철도가 모두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또, 노후주택가와 일반주택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섞인 ‘공존과 복잡’의 부산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보니 주거지로서 정비해야할 곳도 많은 곳이다. 또, 공공기관, 대기업 지사, 금융기관이나 전문 서비스업 등이 소재하는 중심업무지구라는 복합적 성격도 갖는 곳이다. 이렇듯 부산진구는 성장 요인과 저해 요인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부산진구가 해운대나 사상에 비해 어떤 교육적 요인이 부족한지, 지역 환경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 익히 잘 알고 있다. 핵심은, 신도시급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이다. 물리적 단절 요인인 동서·부암 고가로의 철거와 초읍선 신설 등을 통해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경부선철도는 관련 특별법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해 있는 만큼 힘있게,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부모들의 관심이 큰 교육의 차별화 전략도 중요하다. 명문 중·고 육성과 ‘교육특구’를 조성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질 높은 교육이 함께하는 명품 부산진구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Q.마지막으로 부산진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달라? A :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물론 부산시는 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도시로 바꾸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관련한 법률도 속속 입법화 돼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와 함께 부산진구 구민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해운대구 등 신도시급 개발 지역에 뒤떨어지지 않는 명실상부한 부산진구로 바꿀 수 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린다. 부산진구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 부산이 키운 민생 교육전문가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으로서 이미 철저히 검증 받은 한동훈 영입 인재 1호가 왜 부산진구민의 선택을 받았는지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다. 이 같은 일들은 정부 여당과 부산시와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실천하고 해결하는 후보가 필요하다. 힘 있는 새 일꾼으로서 저의 진정성을 구민 한 명 한 명 모두 만나 발로 뛰며 인사드리고 도움을 구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싶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①] 국민의힘 김종양 창원시 의창구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창원은 옛문화를 간직하면서도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일으킨 지역이다. 특히, 의창구는 글로벌 경제의 뉴 핵심축으로 하루가 달리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의창구의 대전환기를 맞아 이를 대도약으로 이끌 지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지역구민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존경하는 의창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김종양입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의창구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디 의창구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Q. 후보님의 공약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A : 첫째, △방위.원자력특화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관련 산업 특화단지 구축, △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유치, △ 글로벌SMR클러스터 구축, △ 원자력연구원 및 가칭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유치, △ 글로벌 방위산업 엑스포 창원 유치 등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의 뉴-핵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 서민 금융접근성 개선 및 중저 신용자 대출 확대, △ 악성 리뷰, 별점 테러 등 자영업자 SNS보호대책 마련, △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강소농 육성, △ 농지 매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농지 유동화 활성화 대책 마련, △ 농촌 외국인 근로자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북면 지역 도로망 획기적 개선으로 국도79호선 확장, 무동~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감계 진출입로 추가 건설, △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추진, △ 북면~함안간 도로 신설, △ 북부순환도로 2,3단계 구간 조기 착수 등으로 의창구가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 의창동(유니시티), 북면 지역에 의창중, 감계2중 신설 등 교육인프라 확충, △ 창원의대 신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 방위.원전 국가산단과 연계한 (가칭)마이스터대 설치 등으로 교육에도 강한 의창구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다섯번째, 권역별 맞춤형 공간구조 개편, 활력있는 의창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 의창구 미래 성장공간으로 활용, △ 단독 주택지 종 상향, 주거환경 개선, △ 불합리한 지구단위계획 조정 등으로 활력 넘치는 시가지 및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섯번째, △ 낙동강변에 세계적 친수테마파크 조성, △ 마금산온천 활성화, △주남저수지 일원 관광명소화 추진 등으로 낙동강변을 글로벌 명품 관광 및 친수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일곱번째, △ 소답 구도심, 공원-도시결합형 미래형 도시로 재정비, △ 창원읍성 복원사업 조기 완료, △ 공원 및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옛 창원 원도심을 부흥시키겠습니다. Q. 의창구는 어떤 곳이라 생각하는지, 의창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 A : 의창구는 옛 창원대도호부의 영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이원수 선생, 김종영 선생 등 문인과 예술인들의 자취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낙동강, 주남저수지, 마금산온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만 밀집해 있어 인구감소 속도가 빠르고 경제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의창경제의 회복, 나아가 재도약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마침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문화특구, 지방정부 주도의 도심융합특구 등 4개 특구 9개 전략을 담은 지방화시대 선포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역량 강화, 3조원 규모의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원전·방산 특화 창원제2국가산단 등을 내놓으며 우리지역이 대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창원국가산단 조성이후 우리지역이 이런 호기를 맞은 적이 없습니다. 이를 창원대도약으로 연결하는 것은 우리의 몫으로 우리지역의 지도력과 정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Q. 끝으로 의창구민과 지지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지역의 대전환기를 맞아 이를 대도약으로 이끌 지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누구나 꿈을 말하고 공약을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꿈을 이루고 공약을 실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정과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30여 년간의 공직 경력과 국제기구 인터폴 총재로서의 경험 등 남다른 경쟁력을 쌓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뉴 핵심축으로 의창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고 이를 구체화할 비전과 혜안을 갖춘 인물이 필요합니다. 누가 적임자인지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창원의 원전 경제를 다시 살려야합니다. 저 김종양은 자신 있습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믿고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③] 국민의힘 북구을 박성훈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선거구 재획정으로 부산 북강서는 강서구와 북구갑, 북구을로 나뉘어졌다. 북강서에서 북구을이라는 하나의 선거구가 더 추가된 셈이다. 국민의힘 박성훈 북구을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북구를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박성훈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북구을 후보로서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뼛속까지 부산 남자, 부산에 뼈를 묻을 박성훈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 양 과를 합격한 뒤 삶의 대부분을 경제 분야 공직자로 일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탄탄한 국정 경험을 통해 역량과 실력을 쌓아왔으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는 할 일 많은 북구에 일하러 왔습니다. 저는 사업 만들고 예산 가져오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북구를 위해서라면 부산시장도, 대통령도 설득할 수 있습니다. 부산이 키운 저 박성훈, 북구 발전,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Q.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첫째 화명(만덕)~서면 간 직결 도시철도 신설. 부전역 BuTX 환승을 통해 화명에서 서면까지 15분, 해운대 20분, 가덕신공항 40분 시대 가능입니다. 둘째로 화명·금곡·만덕1동 지역의 20년 이상 노후 된 주거단지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 셋째 기업 연계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넷째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다섯 번째 화명생태공원 생활레포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입니다. 여섯번째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공간을 미래형 도시거점으로 구축으로 △화명역 상부: 전시, 쇼핑, 비즈니스, 4차 산업 중심의 컴팩트 시티로 조성, △철도부지(화명~덕천R): 모노레일, 수변산책로, 젊음의 광장 등 테마형 문화공간 조성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곡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기업 유치, 마지막으로 지하철역 옥외승강기 대폭 확대 및 어르신, 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를 확대 하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북구을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북구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부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 발전 전략으로 인해 급속히 쇠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는 청년들의 탈부산으로 인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명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동·서부산 간 지역 불균형도 심각합니다. 제가 만난 지역 분들께서는 하나같이 해운대에 비해 주거,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편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낙후하고 떨어져 일상 전반에 걸쳐 만족감이 떨어진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저는 갈수록 벌어지는 동·서부산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북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확실한 발전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국정의 중심에서 일했던 넓고 높은 시야로 북구의 100년 미래를 확실히 설계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북구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이번 선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한 표 한 표가 소중하고 간절합니다. 저는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 네트워크를 통해 북구의 교통, 주거환경, 교육, 복지 등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겠습니다. 누구나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약속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북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경기①]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 "저는 검증된 정치 신상품, 치열하게 일하는 정치로 경제 살릴 것"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경기 화성을은 4·10 총선의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과 3파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영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영운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미래차·반도체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과 같은 경제공약을 통해 실현하려는 '경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공 후보는 특히 "저는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현대차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내고 검증받은 정치 신상품이다"면서 "치열하게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바꾸겠다. 특히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누가 '말의 정치'가 아니라 '실천의 정치'를 할 인물인지에 대해 화성을 유권자들이 판단해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다음은 공영운 후보와의 일문일답. Q.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경제전문가로서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A : 우리나라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처해 있다. 시급히 혁신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제가 가진 기업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세대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작년 11월 당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다. 실물 경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서 성장·혁신안 만들어 민주당의 폭을 넓히는 역할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혁신성장, 신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있어 민주당이 그 역량을 잘 모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Q. 3자 구도로 치러지는 화성을 여론조사들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A : 매일 성실하게 유권자분들을 만나 뵙고 있다. 유권자들이 '해본 사람, 그리고 바꿀 사람'이라는 신뢰를 보내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제가 그동안 구상하고 계획한 비전을 동탄2신도시 발전과 국가정책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 겸손하게 그런 부분 주민들께 더욱 인정 받고자 노력 계속 할 것이다. Q.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공약이 그리는 동탄의 미래상을 설명해달라. A : 쉽게 말해 ‘우리 집이 역세권’이 된다. 동탄 지역 내 대중교통망 연결 체계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 집에서 광역버스 정류장까지 2~3km. 이른바 '라스트 마일'을 확 뚫어주는 것이다. 현재 동탄에 '똑버스'가 많이 보급됐는데 현대차 사장 시절 제가 그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똑버스의 대폭 확충과 운행시간 연장으로 5~10분 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통을 혁신시키겠다. Q. 반도체와 자동차를 함께 묶어내는 ‘미래차·반도체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화성 동탄을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더욱이 화성은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미래 먹거리 2개를 모두 가지고 있다. 두 산업을 묶는 ‘반도체 미래차 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를 이뤄내겠다. 특히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혁신 메카'로 만든다면 국가 산업의 전략지가 될 수 있다. Q. 동탄 아산병원 유치 공약을 실현할 경우 어떤 효과가 예상되는가. A :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하게 되면, 동탄 가족의 의료인프라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많은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된다.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유치하는 대학병원에는 소아중환자실도 확보하여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 ‘모자(母子)중점병원’의 비전을 제안한다. Q. 평균 연령 34.7세인 화성을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이다. 육아보육/문화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생각인가. A : ‘화성특례시 동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 가정 젊은 도시인 화성시는 최근 인구 100만을 돌파하면서 각종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밝히며 특례시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트라이엠 파크(Tri-M Park) 조기완공 ▶동탄 예술의 전당 건립 및 화성시립 오케스트라 추진 ▶동탄 시립미술관 건립 등 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 인프라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 직선화 상부 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페스티벌을 유치해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동탄을 꿈꾸고 있다. Q.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신인인 것 같다. 향후 실현하려는 정치 비전은 무엇인가. A : 저는 신문기자 15년, 기업인 18년으로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현대차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내고 검증받은 정치 신상품이다. 치열하게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바꾸겠다. 특히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화성을 유권자 분들께서는 누가 일을 해낼 사람인지, 누가 약속을 힘 있게 지킬 인물인지 판단하시기 때문에 더 낮은 자세로 듣고 실천하겠다.
-
- 정치 > 정치일반
-
-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②] 중·영도구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부산 중·영도구 지역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다소 늦은감은 있었으나, 결국 조승환 후보를 선택했다. 조승환 부산 중 ·영도구 국민의힘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꿈꾸는 중 ·영도구의 변화와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영도구 후보로 선택되었는데,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안녕하십니까,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 영도구 국회의원 후보 인사드립니다. 영도에서 태어나 영도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30년이 넘도록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에 헌신해 왔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후 공직생활을 마무리, 고향을 살리고 발전시키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란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 특히 중구와 영도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올바른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국회의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포용하는 중구 영도구의 바다처럼, 민의를 최우선으로 사소한 의견도 소홀해하지 않는 화합의 리더십으로 중구·영도구를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민생현장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경청해 그 답을 찾겠습니다. Q : 중구와 영도구민, 또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저는 중구 영도구의 가장 큰 문제를 기존 산업이 쇠퇴하며 겪는 인구 유출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에 걸맞는 주거환경과 교통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 지정을 함과 동시에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영도 권역을 포함시켜 중구 영도구 권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 근거 마련을 토대로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블루벨트(청학동 공업지역) 활성화와 흰여울~감리해변~태종대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원도심 지역 개발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 혹은 완화, 재개발을 원활히 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 영도구와 같은 원도심 지역은 고지대의 고도제한, 많은 산복도로와 공·폐가, 수익성 문제가 다양하게 얽혀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재개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노후도시 재개발 법이 나와도 지역의 여건이 법의 기준에 못 미쳐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도심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원도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계획도시를 개발하는 사회적 낭비를 막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는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트램신설로 영도라는 섬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구와 영도구 주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편의 제고 공약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봉래산 터널을 신속하게 추진, 가덕신공항 연결도로와 연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덕신공항에서 시작되는 도로가 봉래산 터널 출구와 연결되고, 이를 트램과도 연계하여 영도구 동삼동을 부산 교통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 후보님께서는 중구와 영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중구와 영도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 저는 영도에서 태어났고 해방이후 3대가 영도에서 살았습니다. 중구는 제 부친의 생활 터전이셨습니다. 이처럼 중·영도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다녔고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꿈을 키우던 소중한 제 고향입니다. 그리고 공직생활의 출발점이 된 영도구청 근무 시절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까지 제 마음속에는 늘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중·영도구 발전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은 날로 쇠퇴되어 가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확연했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우직하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주민 여러분들을 만나다 보면 지역이 수십년간 멈춰있다, 발전이 정체되어있다, '이러다 큰일난다'라는 말씀들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청년은 사라지고 인구유출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도구의 고용률은 49.3%로 부산 최저였습니다. 영도구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시청이 있었고 자갈치 시장이 있는 중구는 예전의 번성했던 모습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저는 이러한 원인으로 중구 영도구의 발전을 이끌던 기존 산업이 쇠퇴한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제 경험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해양·광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이에 걸맞은 주거환경과 교통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Q : 마지막으로 중구와 영도구민들, 또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지금 중구 영도구는 저성장과 경제위기의 악순환에 빠져있습니다.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대립과 갈등보다 국민통합과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
- 정치 > 정치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