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 개막

염보연 기자 입력 : 2019.06.19 20:06 ㅣ 수정 : 2019.06.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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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21일 킨텍스.. 최신 태양광 동향 파악 및 에너지 전환 솔루션 확인

 

국내최초 태양광/ESS/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신기술 및 트렌드 한자리에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오늘(19일) 개막, 21일까지 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올해 11회째로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로 동시 개최된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35%로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있는 태양광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엑스포에는 국내 태양광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까지 참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위원장,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박진호 MD,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준택 원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녹색에너지연구원 허용호 원장을 비롯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상현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동호 부원장,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ESS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탄소제로 엑스포는 기후변화의 중심이 되는 엑스포라고 생각한다. ESS 화재로 인해 태양광과 연계된 사업이 많이 중단됐는데 최근 산자부에서 성장전략이나 보상문제 등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고 본다”며 “엑스포솔라가 잘 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발전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위원장은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가면 산호초가 멸종하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며, 수억명의 난민이 생긴다. 이에 경각심을 가진 영국, 독일, 덴마크 등은 2050년까지 진행할 탄소제로 비전을 내놓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40년까지 30~35%로 목표하고 있는데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에선 무던히 노력하고 있으니 업계 분들께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허용호 원장은 “태양광, ESS, 탄소제로는 에너지신산업이라 부르는데 국가의 성장동력인 것은 확실하며, 이런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크게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마이크로그리드, 영농형 태양광, 수중 염전 태양광, 해상 풍력 등의 R&D를 열심히 진행 중으로 에너지신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중국·유럽·미국·일본 등 전 세계 250개사가 6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기업과 컨슈머를 아우르는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ESS 이슈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광·ESS 엑스포’에는 OCI파워/카코뉴에너지(OCI POWER/KACO NEW ENERGY), 에스피브이(SPV), 네모이엔지(NEMOENG), 디아이케이(DIK), 에타솔라(ETASOLAR), 에스제이(SJ), 대건소프트, 에스피엠, 에코스(EKOS), 티팩토리(TFACTORY), 플라스포(PLASPO), 파워로직스 등이 ESS 화재예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태양광·ESS 시장확대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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