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시즌, 면접 복장에 어울리는 가방은?

박시은 입력 : 2012.09.17 11:46 ㅣ 수정 : 2012.09.17 11:59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사진=푸치백]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2012년 하반기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들의 공채 시즌이 시작되었다.

'취준'이라 불리는 취업 준비생들은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서류, 면접 일정을 맞추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면접은 실제로 임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복장이나 헤어스타일도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에 속한다.

깔끔함과 단정함이 정석이긴 하지만 어떤 분야의 일이냐에 따라 조금씩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업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면접 의상이나 구두는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의외로 어려운 부분이 바로 면접용 가방이다.

가방을 들지 않고 가면 좋겠지만 지갑이나 휴대폰 등 필수품을 넣어갈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면접 의상에 맞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면접 의상에 들 가방이라면 무조건 검정색 가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한데, 카멜, 버건디 등 브라운 계열의 가방도 깔끔하긴 하지만 정장 차림에는 튀어 보일 수 있다.

에나멜 소재나 퀼팅백, 무늬가 강한 가방도 피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패브릭 보다는 가죽 소재의 가방이 정장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차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가방의 크기도 중요한데, 빅백이나 미니 사이즈의 스몰백 대신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선택해야한다.

편안한 스타일을 멋스럽게 해주는 데는 빅백이 큰 역할을 하지만 면접 장소에선 분위기를 망치는 가방이 될 수 있다.

결혼식이나 중요한 자리에 들고 가는 작은 사이즈의 클러치백, 토트백을 들고 가는 여성도 많은데 자칫하면 너무 꾸미고 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여성스러움을 버리고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하게 가방에 시선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푸치백 운영자는 "면접 시 가방을 메는 방법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어깨에 성의 없이 걸치거나 달랑 달랑 손에 들기 보다는 팔에 살짝 걸친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들면 좋다. 최대한 깔끔한 분위기를 깨지 않으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하면 면접에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