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에쓰오일, 부상 소방관 31명에 치료비 6000만원 기부

이원갑 입력 : 2020.07.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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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포소방서에서 부상 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있는 관계자들 모습. 왼쪽부터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사진제공=에쓰오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에쓰오일(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공무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 31명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이 지난 2009년 이래 전달한 기부금은 총 6억6000만원, 기부를 받은 부상 소방관의 수는 336명이 됐다.
 
에쓰오일은 사회복지협의회와 15일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어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전달된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 및 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각지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이 2009년부터 이어 온 기부 활동의 일환이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상 소방관 치료비 전달을 비롯해 ‘영웅소방관 시상식’,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의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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