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021년에도 보험손익 개선추세 지속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23 13:50 ㅣ 수정 : 2021.02.24 10:04

투자영업이익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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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현대해상에 대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8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보험영업적자는 -2340억 원으로 2019년 4분기 -3686억 원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나, 투자영업이익이 2407억 원에 그쳐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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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투자수익률은 2.4%로 지난 3분기 강남 사옥 매각이익 2000억 원을 제외한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며, 4분기 중 투자부동산 관련 약 200억 원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며 “손해율은 86.1%로 전년 동기대비 4.0%p 하락했으며, 사업비율 또한 21.0%로 0.9%p 하락해 합산비율이 107.1%로 2019년 4분기 대비 4.9%p, 2018년 4분기 대비로도 1.6%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3%로 전년 동기대비 11.9%p 큰 폭으로 하락하며 보험손익 개선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보험료 인상효과 축소와 차량 운행 증가로 손해율 하락 폭의 둔화가 예상되나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위험손해율의 경우 병원 이용량 증가에 따라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사업비율의 경우 수수료 체계 개편과 신계약 성장 둔화, 자동차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로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합산비율 개선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수익률의 경우 저금리 기조 지속과 처분이익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배당수익률 또한 5%에 달할 것으로 보여 높은 배당 수익의 매력을 겸비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수익률의 경우 저금리 기조 지속과 처분이익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다고 판단한다”며 “배당수익률 또한 5%에 달할 것으로 보여 높은 배당매력을 겸비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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