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지난해 감소했던 플래리스 매출 정상화 등 완만한 성장 전망”
2021년 4분기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삼진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진제약은 국내 중소형 제약사로 순환기계, 신경외과순환기계의 제네릭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으로는 항혈전제인 플래리스정, 고지혈증치료지 뉴스타틴-R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OTC)은 게보린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나경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전문의약품(ETC) 78.2%, OTC 14.7%, 원료 4.8%”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8% 줄어든 485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주요 제품군인 플래리스를 비롯한 일부 품목에 대한 판매가 일시적으로 3분기에 몰리면서 4분기에 매출 공백이 생긴 것으로 12월부터 정상적인 판매가 진행되어 올해 1분기부터 기존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진제약은 제네릭 품목에서 전년대비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586억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98억원을 예상한다”며 “4분기 감소했던 플래리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정상화됨에 따라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기존 ETC 주요 제품 역시 지난해 기준 연간 167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게보린 라입업의 기존 라인업 보강을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 당기순이익 282억원에 2022년 예상 순현금 467억원을 더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동화약품,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 중소제약사들의 5개년 평균 PER을 이용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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