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 세인트마리여성병원과 협업...마미톡키즈발달클리닉 신설
임신육아 플랫폼에서 아동 발달 지원으로 영역 확장
수원 지역 아동 발달치료 서비스 강화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가 수원 세인트마리여성병원과 협력해 병원 부속 시설인 ‘마미톡키즈발달클리닉’을 신설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세인트마리여성병원은 수원 지역 여성과 아동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이번 발달클리닉 신설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적인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운영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운영 역량, 그리고 발달클리닉 2개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아동 발달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마미톡키즈발달클리닉에서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치료 영역은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치료 △그룹치료 등이며 각각 언어능력, 감각발달, 인지력,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단일 치료 중심이 아닌, 아동 개인의 발달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통합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기 휴먼스케이프 파트장은 “코로나를 거치며 발달지연과 치료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마미톡은 임신·육아 정보 중심 서비스에서 발달치료 분야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며 “세인트마리여성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마미톡의 사용자 중심 플랫폼 역량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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