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성권기자, 그래픽: 최지혜, 현종우) 구직자 중 3명 중 1명은 채용 전형에서 탈락 통보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1년간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탈락통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락통보를 받지 못한 구직자가 31%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직자 중 95%는 탈락 시 탈락사실을 통보해주는 것을 선호했다. 기업으로부터 제때 결과 통보를 받지 못해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도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들을 좀 더 배려해 탈락통보 안내는 물론 멘트에도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