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동상이몽2’ 안현모와 라이머가 2세 계획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현모, 라이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는 “딩크족으로 아이 없이 사는 건 어떠냐”며 “오후 11시쯤 오빠는 게임하고 나는 핸드폰 하다가 자는 그런 평온한 삶을 사는 게 좋지 않나”고 물었다. 라이머는 “그건 아니다”고 반대하자, 안현모는 “애를 왜 낳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라이머는 “가장 단순한 이유는 날 닮은 아이가 귀찮게 굴더라도 함께 있고 날 보면 좋아하고, 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느낌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머는 “난 절대적인 느낌을 갖고 싶다. (안현모는) 내가 보호해야할 존재이지만 한편으로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이다. 둘의 느낌은 다르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딩크족’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를 뜻하며, ‘Double Income, No Kids’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