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전액기부”.. 소설 ‘행복하게 해줄게’, 오창석·정웅인 등 스타들 응원 줄지어

황경숙 기자 입력 : 2019.06.18 14:21 ㅣ 수정 : 2019.06.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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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소재원 작가의 신작 ‘행복하게 해줄게’에 스타들의 독서 인증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배우 오창석은 지난 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재원 작가의 새로운 소설이 발간되었습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세요”라는 추천사와 함께 소설 ‘행복하게 해줄’의 표지를 직접 찍어 올렸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김주리 또한 책과 함께한 모습을 셀카로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는 한편 아이돌 그룹 동키즈도 공식 계정에 ‘행복하게 해줄게’ 인증 사진을 올렸다.

배우 정웅인과 장소연, 최정원, 나혜미 등 유명 배우들도 소재원 작가의 소설 ‘행복하게 해줄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 정웅인은 “행복의 향기가 많이 퍼져나갔으면 한다”며, 또 배우 장소연은 “소재원 작가님의 작품에는 늘 사랑이 담겨 있으며 그 사랑은 항상 약자들을 향한다”는 추천사를 남겼다. 한편 배우 최정원은 “작가님의 소설을 읽고 행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소재원 작가와 ‘행복하게 해줄게’를 향한 셀럽들의 응원 메시지는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소재원 작가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이 기간 동안 판매되는 ‘행복하게 해줄게’의 인세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불행이 한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사랑으로 함께 버틴 부부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아 작품을 집필했다”며 “아픈 아이들에게 기부를 해달라고 당부하신 두 부부의 뜻을 존중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복하게 해줄게’는 소재원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어두었던 ‘우리’에 대해 쓴 작품이다. 직장을 잃은 가장이 만삭의 아내와 어린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대리운전 일을 하던 중 두 번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원작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로 데뷔한 이래 영화 ‘소원’의 원작 소설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영화 ‘터널’의 원작 소설 ‘터널-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등을 발표하며 ‘약자를 위한 소설가’라 불렸다.

소재원 작가는 “대중에게 행복을 안겨드리는 아티스트 분들이 감사하게도 작품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기부를 통해 아티스트 분들은 물론 대중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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