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캡처=MBC]
“이 영광을 제 자신과 펭클럽에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펭수가 시상식작장에서 참치꽃다발과 청순한 순백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에서 활약하며 신인상 후보에 오른 펭수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펭수는 “저를 이렇게 MBC 연예대상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영광을 제 자신과 펭클럽(펭수 팬클럽)에 돌리겠다”고 말했다.
펭수는 “(제가) 시상식에 초대된 첫 펭귄이라고 한다. 그냥 올 수 없어서 특별히 좋아하는 참치 꽃다발을 만들어서 왔다. 시상하는 부문 글로벌 트렌드 상 받는 분에 드리겠다”고 말했다.
펭수가 준비한 꽃다발에는 펭수가 좋아하는 참치캔이 꽃과 함께 섞여있었다. 이 꽃다발은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상’을 수상한 ‘복면가왕’ 연예인 패널들에게 주어졌다.
한편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한국까지 바다를 헤엄쳐 온 10살 펭귄이자 EBS 연습생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