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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삼성전자가 2일(미국 현지시간) ‘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1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지난 1월 발표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을 강조하며,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더 프레임(The Frame) 등 라이프스타일 TV, 프리미엄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최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Neo QLED‘를 통해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Neo QLED는 기존 대비 40분의 1로 작아진(높이 기준) ‘퀀텀 mini LED’를 광원으로 적용하고, ‘Neo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Neo 퀀텀 프로세서'로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Neo QLED는 차별화된 화질 외에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강화된 게임과 스마트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해 △TV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맞춤 사운드+(Space Fit Sound)’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Pro)’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 심포니(Q Symphony)’ 등을 탑재했다.
Neo QLED는 15mm의 슬림한 두께와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해 유려함이 돋보이는 ‘인피니티 디자인(Infinity Design)’을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8K 최상위 모델에는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리얼 풀 스크린을 탑재해 극강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전국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75형 이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더 세리프(The Serif)’ 43형 또는 2021년형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작년 한해 수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ㆍ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크린 포 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