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바람 잘 날 없는 메디톡스…美서 또 특허 분쟁 휘말려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7.29 10:33 ㅣ 수정 : 2021.07.29 10:33

최근 美서 액상형 제품 관련 특허 무효 판정받자… / 美 갈더마 이어 레방스도 특허 무효 심판 2건 청구 / 메디톡스 "사업 전략의 하나… 美 사업에 장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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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사옥.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특허심판원(PTAB)로부터 자사가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형 미국 특허 무효 판결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특허 무효 분쟁에 휘말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업체 레방스테라퓨틱스(이하 레방스)가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USPTO PTAB)에 메디톡스 보유 특허 2건에 대한 무효 심판을 신청했다. 

 

레방스가 문제 제기한 것은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관련 미국 특허 중 하나인 '특허 제 9480731호'다. 특허 내용은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긴 지속성 효과'다. 

 

해당 특허는 비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메디톡스 물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만들면,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기존 보툴리눔톡신 물질로 만드는 것보다 보툴리눔 톡신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16일 PTAB로부터 2018년 등록된 메디톡스의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제형의 긴 지속성 효과' 특허 무효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미국 갈더마가 지난 2019년 제기한 메디톡스 특허 관련 이의에 대한 PTAB의 1심 결과다. 

 

이번에 레방스가 문제 제기한 특허 또한 지난 16일 특허 무효 판결을 받은 것과 비슷한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PTAB이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형 미국 특허 무표 판결을 받는 것이 레방스가 문제 제기한 특허의 취소 여부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사업 전략의 하나일 뿐"이라며 "해당 소송 결과는 메디톡스의 미국 사업에 전혀 장애가 되지 않으며,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에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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