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국면, '보복 여행' 수요↑ 손보사 대표 여행상품은

고은하 기자 입력 : 2021.11.16 07:40 ㅣ 수정 : 2021.11.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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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벨메르 야경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국면과 함께 보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권의 여행 상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1월∼10월) 국내 및 해외 여행객 수를 비교했을 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7%와 58.2%의 증감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준 국내 여행객 수는 274만7342명, 올해는 328만7846명을 기록했다. 국제 여행객 수는 19만6217명, 올해는 31만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국내 여행객 수와 국제 여행객 수를 합한 인원 수는 지난해 294만3559명, 올해 359만8289명으로 2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화재, '다이렉트 국내여행보험'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국내여행보험'은 자사 오프라인 대비 20%의 다이렉트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 해당 특약 가입시에는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여행 중 발생한 진찰과 수술, 입원비 등 의료비를 보장하고,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입힌 배상 책임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삼성화재 동일 보상서비스 제공 기조 아래 간편한 접수와 신속한 보상을 제공한다.

 

■ DB손보,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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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DB손보의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자유롭게 여행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을 위해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보장하는 국내여행보험 상품이다. 

 

보험기간이 끝나면 보험료가 자동 소멸되는 소멸성 보험이다. 이에 따라, 환급금이 없다. 다만 보험가입을 위해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한다. 개인 계약(1명~4명)은 전화상담으로 가입은 불가능하다. 

 

■ 현대해상,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

 

현대해상의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은 오프라인 대비 10% 저렴하다. 또 가족형 가입 시 추가로 1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한다면 여행 중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이 된다. 국내 여행과 출장, 워크샵 중 질병, 상해로 인한 의료비가 보장된다. 또 타인에게 끼친 손해 보장도 된다. 실수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가 해당된다.

 

■ KB손보, KB다이렉트 공식 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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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KB손보의 'KB다이렉트 공식 여행자보험'(해외여행보험)은 다이렉트 할인 21%와 가족형 10%가 추가할인된다. 이는 자사 오프라인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 보장과 보상은 동일하다.

 

개인과 가족 여행은 물론 단체형으로도 누구라도 함께 가입 가능하다. 친구와 동호회, 모임여행도 19명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가입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현지의료비뿐 아니라 휴대품손해와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식중독, 전염병, 여권 재발급비용 등 다양한 특약을 보장한다. 

 

다만 3개월 이상의 유학 및 어학연수는 해외장기체류(유학연수생) 보험으로 가입하고 출장과 주재원 및 동반가족은 해외장기체류(출장주재원) 보험으로 가입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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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1~2015년 담보별 보험금 청구 건수 기준 '해외여행보험 사고유형'을 보면, 1위는 해외의료비로 53%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가장 우려되는 현지 의료비뿐만 아니라 휴대품 도난파손과 같이 자주 발생하는 사고 같은 경우는 특약으로 가입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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