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서비스 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성능 점검을 기반으로 하는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를 론칭하고 중고차 매매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롯은 이번 론칭을 통해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캐롯은 향후 인증중고차 사업과 퍼마일자동차보험과의 결합이 가능한 사업모델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생산이 지연되거나 일부 옵션기능이 미설치 되어 판매되면서 아예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었다. 또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업도 중고차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캐롯은 이같은 시장을 배경으로 중고차 성능 점검 관련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서비스 전문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의 MOU를 맺고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 론칭하고, 해당 서비스에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는 3사가 보유한 중고차 판매와 운영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수차례의 현장 인터뷰로 다듬어진 서비스 운영방안으로 기존 보험사의 중고차 보증서비스와 차별화 할 예정이다.
기존의 보증서비스 가입 과정은 별도의 중개인을 통해 많은 서류 작성 과정이 필요했다면, 이를 중고차 판매현장에서 고객이 직접 QR코드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건비 절감을 고객의 비용 최소화로 연결하고, 효율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고객에게 전문기관의 인증된 차량 점검 결과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의 성향에 따라 보증기간 및 보증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매 고객은 차량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캐롯을 포함한 3사는 본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인증중고차 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