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607500151

“레인보우로보틱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기술 내재화”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07 11:32 ㅣ 수정 : 2022.06.07 11:32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돌입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협동 로봇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전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실적이 가시화되는 2024년 예상 당기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산출한 예상 주당순가치(EPS) 521원에 2022년 글로벌 경쟁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5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력 분야인 협동 로봇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본격화되는 실적 성장, 기술력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 동력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image

양승윤 연구원은 “세계 협동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 8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폭넓은 협동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제조 현장과 서비스 산업의 수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며, 연내 추가 모델(소형 정밀, 고가반하중) 공개로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성장 기조 속에서 2023년 이후 본사 확대 이전을 추진하여 연간 협동 로봇 생산가능 수량을 3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2% 늘어난 37억원,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돌입했다”며 “인력 부족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른 높은 자동화 수요를 바탕으로 협동 로봇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3년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2024년 매출액 42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 첫 휴머노이드 HUBO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츄에이터와 제어기 등 로봇 핵심 부품 내재화에 성공해 타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원가율 50%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리고 자체 개발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PODO를 바탕으로 로봇 HW와 SW의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하여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게 협동 로봇은 시작일 뿐”이라며 “4족 보행 로봇이 연내 공개 예정이며,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의료용 로봇 개발이 진행 중으로 충분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jang7445@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