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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술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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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9.30 11:36 ㅣ 수정 : 2022.09.30 11:36

두 회사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황진구 대표“다가올 수소경제사회 대비해 기반 더욱 단단히 할 것”
2030년까지 청정수소 사업으로 매출 5조원 달성 목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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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오른쪽)와 우에노 스미모토 상사 부사장이 29일 오후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롯데케미칼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술에 공동 개발하고 투자해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29일 오후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탄소 포집·활용(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지난 8월에도 미국 화학기업 시지지(Syzygy)와 함께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 실증을 세계 최초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대표 상사들과 협력해 동아시아 지역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에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여러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t 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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