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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미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품고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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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2.23 09:44 ㅣ 수정 : 2022.12.23 09:44

코코와,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미주 30여개국 서비스
웨이브, 미주지역 거점 확보…다중자막 등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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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코코와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웨이브]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미주지역 1등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전일 이사회를 통해 코코와 인수를 확정했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30여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코와는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 ‘코코와+’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등 현지 OTT, 케이블TV사들과 제휴를 맺어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또한 코코와가 보유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과 더빙을 활용해 다중자막 서비스를 늘려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이번 코코와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미디어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콘텐츠 공동 투자와 가입자 확대도 추진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와 시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 도전하는 단계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ylee@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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