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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전 사업부 실적 정상화로 이익 안정화 구간 진입”<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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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10 15:45 ㅣ 수정 : 2023.08.10 15:45

2분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성장세로 견조한 실적 거둬
이자비용 부담으로 순이익 아쉽지만 부채 규모 줄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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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네트웍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네트웍스가 2분기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SK네트웍스-비용 효율화로 인한 실적 정상화’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조1779억원과 영업이익 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71.5% 증가한 수치다.

 

렌털 사업을 영위하는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적으로 실적이 향상되며 하반기 추가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 냈다는 게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모든 사업부 실적 정상화로 안정적 이익 궤도 진입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과거 SK매직에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던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모든 사업부 실적이 안정화되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무엇보다 주력 부문인 렌털 실적이 정상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 이자비용이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순이익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부채 규모가 감소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직전 분기 대비 이자비용도 일부 줄어 우려는 제한적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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