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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 모집 '스미싱' 주의보…"절대 누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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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10.04 17:51 ㅣ 수정 : 2023.10.04 17:51

쿠팡 "사이트 차단 및 경찰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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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뮤니티 갈무리]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씨는 쿠팡 대표번호로 문자메세지 한 통을 받았다. '자택 아르바이트' 광고였다.

 

문자메시지에는 "하루 일당 20만∼30만원. 여성분만 지원해주세요"라는 아르바이트 모집 안내와 함께  관련 인터넷주소(URL)가 삽입돼 있었다. 그러나 쿠팡 측에 문의한 결과, 해당 문자메세지는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로 확인됐다.

 

쿠팡은 해당 내용을 문의한 고객에게 "스미싱 문자메시지로 확인되며, 정보 보호를 위해 메시지 내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쿠팡 측은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링크를 타고 연결되는 사이트를 차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외에도 자사를 사칭한 여러 건의 스미싱 신고를 접수해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최근 쿠팡을 사칭한 피싱, 스미싱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182(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또는 118(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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