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연금계좌 보유 인증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5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투자자 본인이 연금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Kodex 상장지수펀드(ETF) 내역을 캡처해 관련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우선 10주 이상인 Kodex ETF가 1종목이라도 있으면 선착순 7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3종목을 각 10주 이상씩, 또는 5종목을 각 10주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치킨세트 기프티콘을 추가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연금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연금저축과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를 합쳐 총 납입금액 900만원 한도로 최대 148.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선 15.4%의 세율을 적용하는 일반 계좌와 달리 3.3~5.5%의 저율 과세와 과세이연 효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을 활용해 ETF를 매매하면 절세효과도 누릴 수도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는 KOSPI200이나 S&P500, 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형뿐 아니라 연금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자산배분형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와 타깃리스크펀드(TRF), 국내외 다양한 만기와 섹터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등 총 158개의 국내 최다 연금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