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을 그린 NARAK 작가와 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각색한 들깨 작가가 새로 합심한 기대작 ‘던전 안의 살림꾼’이 22일 오후 10시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던전 안의 살림꾼은 해화 작가 웹소설을 웹툰화한 ‘사내 맞선’처럼 황금송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노블코믹스다. 특히 최근 웹툰, 웹소설계에서 인기를 모으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버무린 기발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직장인이던 이희나. 야근을 하던 그는 별안간 몬스터로 가득 찬 던전에 떨어져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헌터가 되고픈 간절한 바람과 달리 각양각색 요리 스킬과 알뜰살뜰 살림 기술을 보유한 직업 ‘살림꾼’이 된다.
작품은 살림꾼이 된 희나가 S급 헌터 강진현과 우연히 얽혀 벌어지는 일을 유쾌한 에피소드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곁들여 풀어낸다.
단연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웹툰 ‘사내 맞선’을 흥행시켜 커다란 팬덤을 모은 작가진과 제작진의 협업이다.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약 2억1000만회를 기록한 ‘사내 맞선’ 인기는 탄탄한 원작 스토리텔링에 더해 NARAK 작가의 수려한 그림체와 들깨 작가의 세련된 각색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
호응에 힘입어 제작된 드라마도 넷플릭스로 공개돼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홍콩에는 현지 인기 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던전 안의 살림꾼 제작은 사내 맞선을 발행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웹툰, 웹소설 직계약 레이블 연담이 맡았다.
들깨 작가는 원작 에피소드를 등장인물의 로맨스와 액션을 중심으로 몰입감 높게 재구성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스토리를 빠른 속도감으로 풀어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론칭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는 NARAK 작가가 팬들을 위해 그린 던전 안의 살림꾼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표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