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도심 속 '미샤 강화도'? '개똥쑥' 라인 팝업스토어 명동에서 선봬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05 10:37 ㅣ 수정 : 2024.01.05 17:59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 진정 스킨케어 특화 '개똥쑥' 라인 소비자 접점 기회 넓혀
팝업스토어 관람객은 피부를 진정히시려 강화섬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설정
5가지 존으로 강화도 재현해 힐링 체험
"팝업스토어를 통해 미샤의 진정케어 개똥쑥 라인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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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미샤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 팝업스토어에 '개똥쑥' 스킨케어 라인이 진열돼 있다. 관람객들은 해당 부스에서 화장품들을 직접 피부에 발라 볼 수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개똥쑥' 스킨케어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4일 정식 오픈하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전 세계 38개국가에 4만 여개의 매장을 둔 우리나라의 뷰티 브랜드이며  미샤 '개똥쑥' 라인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이후 누적 430만개 판매 기록을 세운 진정 스킨케어 베스트셀러다.

 

지난 2021년 미샤는 '개똥쑥' 라인이 판매 100만 개 기록을 돌파한 기념으로 '개똥쑥'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미샤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국내 뷰티 1번가인 명동에 방문한 내외국인이 '개똥쑥' 라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통가 새해 첫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를 주제로 한다. '미샤 아일랜드'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의 피부가 진정되지 않자,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강화섬으로 '진정'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는 설정이다. 관람객들은 '개똥쑥'의 본고장 강화도로 떠나는 듯한 이색 체험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 △'따사로운 강화도의 햇살' △'옹기 속 100일간의 자연 발효' △'진정 순도를 높인 미세한 공기방울' 등 총 다섯 가지 부스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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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팝업스토어 첫 번째 부스,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 존. [사진=서민지 기자]

 

1층 입구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로 시간 여행을 하듯 4층 '미샤 아일랜드'에 입장하면 첫 번째 부스인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 존이 있다. 강화도의 푸른 바다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으며, 바다와 모래가 그려진 패브릭 포스터가 부스 위에 설치돼 있어 바람이 부는 듯한 효과를 낸다. 

 

이어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에서는 흙을 걷는 듯한 길과 돌들이 설치돼 있다. 강화도의 토양은 공업시설에 따른 오염원이 없고 칼륨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진 '따사로운 강화의 휴식' 부스는 제단 위 돌과 나무들을 밝게 비추는 조명은 강화도의 햇살을 표현한다. 미샤는 외국인 관광지인 명동에서 한복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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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부스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왼 쪽)과 세 번째 부스인 '진정 순도를 높인 미세한 공기방울' 존(오른 쪽). [사진=서민지 기자)

 

'옹기 속 100일 간의 자연 발효' 부스에서는 여러 옹기와 밝은 조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샤는 '개똥쑥' 추출물을 옹기에 담아 온기와 냉기에서 각각 50일간 자연 발효한다.

 

옹기를 지나 '진정 순도를 높인 미세한 공기방울' 존에서는 미샤의 초미세 공기방울을 나타내는 분수대를 볼 수 있다. 미샤는 첨단 초음파 공법을 사용해 '개똥쑥' 추출물을 자극시켜 진정의 순도를 높였다. 이를 표현하고자 해당 공간에서는 작은 물방울 소리가 울려 퍼진다.

 

모든 부스를 거쳐 계단을 통해 3층으로 내려가면 '진정'을 찾아 떠난 관람객들이 '진정한 세계를 만났다'는 뜻으로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공간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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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개똥쑥 진정 앰플'. [사진=서민지 기자]

 

미샤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이 포함된 '글로벌에디션 앰플 3종 트라이얼 세트(진정보습)'와 에코백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의 후기를 SNS에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 패드 본품을 제공한다. 

 

증정품을 받은 관람객들은 미샤 '개똥쑥' 라인을 직접 피부에 발라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강화섬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휴식 공간에서 미샤가 준비한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미샤는 '개똥쑥' 라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강화도의 자연을 미디어 아트에 그대로 담아 벽 한켠에 전시했다.

 

이 밖에도, 미샤는 지인과 가족이 함께 팝업스토어를 찾은 경우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부스도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바위 모양 쿠션에 마음껏 앉거나 누워 파도 소리를 들으며 색다른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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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명동 미샤 팝업스토어 체험 부스와 강화도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 [사진=서민지 기자]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더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미샤의 '개똥쑥' 진정케어 라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K-뷰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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