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8.16 16:28 ㅣ 수정 : 2024.08.16 16:28
코스피 1.99% 상승, 외국인 1조1061억원 순매수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1.99%) 오른 2697.23으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1.22%) 오른 786.33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도 급등해 2,700선 턱밑까지 다다랐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1.99%) 상승한 2,697.2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높은 2,695.4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059억원과 2,16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조4484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3.76% 오른 8만1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6.91%)와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5.81%), 삼성전자우(2.89%), 셀트리온(1.54%)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1%)와 KB금융(0.36%), POSCO홀딩스(0.60%), 삼성SDI(0.93%), LG화학(1.18%)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