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장 전경 [사진=기아]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기아가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5일간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진행된다.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출품했던 작품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한다.
전시장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 별로 특색 있는 구성을 갖췄다.
관람객은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 △문화 선두주자로서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공간을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 오토랍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도 관람 가능하다.
전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금,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해야한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전시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