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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BNK경남은행, 평균연봉 1억 1100만원인 지역금융동반자...김태한 신임 행장은 '비파괴적 혁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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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12 12:03 ㅣ 수정 : 2025.04.15 09:33

김태한 신임 행장 지역 중심 '로컬노믹스' 실현 및 '비파괴적 혁신' 등의 경영비전 밝혀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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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문소연]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은 BNK금융그룹에 속한 주요 지역은행이다. 지역사회의 간절한 소망에 의해서 탄생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지역과 금융산업이 격변하는 시대에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변화에 강한 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업무, 신탁업무 및 외국환업무 등을 수행하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김태한(56) 은행장은 제16대 행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 및 투자금융그룹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현장 경력이 많다. 2013년 경남은행 창원대로지점 지점장, 2016년 함안지점 지점장, 2019년 창원공단지점 지점장 등을 지냈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4300만원/경남은행 관계자, "직급과 호봉에 따른 급여는 남녀 동일, 저연차에 해당되는 여성 직원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의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BNK경남은행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3300만원, 여성 9000만원이다. 정규직 기준 남성 직원와 여성 직원 수의 차이가 크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연봉에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BNK 경남은행 관계자는 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직급과 호봉에 따른 급여는 남성과 여성 모두 동일하다"며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사이의 임금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연차에 해당하는 여성 직원이 많아 남성의 평균연봉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BNK경남은행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4년…남성과 여성 2.6년으로 근소한 차이

 

BNK경남은행의 직원 수는 2270명이다. 정규직 2146명, 기간제 근로자 124명으로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BNK경남은행의 평균 근속연수는 17.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8.7년, 여성 16.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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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2024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

 

③성장성 분석 ▶ 지역 중심 경영으로 견고한 성장세 유지,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도 주목돼

 

BNK경남은행은 최근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매출 2조7500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3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28%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163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증가로 인한 부실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태한 행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중심 ‘로컬노믹스’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등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면서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첫 지역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 전 단계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돕는 CHAIN-G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BNK경남은행이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임을 부각시켰다. 

 

BNK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의 소망으로 이루어진 지역은행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호천토닥길 바늘꽃밭 조성 봉사활동’, ’참여로 나누는 희망의 씨앗 이벤트’ 등 지역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적극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남지역 산불 화재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산불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BNK 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3억원 성금 및 피해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현금 인출, 카드 재발급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돕기 위한 이동형 금융서비스 차량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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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인재양성 [사진=BNK경남은행]

 

④기업문화 ▶ 최고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

 

BNK 경남은행은 최고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되어있다. 생활지원 측면에서 만1세이상 만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BNK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위한 BNK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외국어 능력 향상 연수 지원, 직무 외 각종 테마 연수 진행을 통해 직원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고객전문가(PB), 여신전문가(CMO), 외환전문가 등 육성을 위하여 직무별/직급별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임직원들의 헬스케어를 위해 본인 및 배우자/자녀를 위한 의료비(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 포함)를 지원하며 매년 전직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EAP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및 직계가족의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전문 상담원의 1:1코칭으로 스트레스 예방 및 치유를 돕는다.

 

forgamwork@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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