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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소형위성용 우주반도체 등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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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19 11:19 ㅣ 수정 : 2025.05.19 13:31

4건은 6월 중 입찰공고 통해 연구개발주관기관 선정하고, 올해 4분기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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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을 선정하고, 이 중 4건의 과제는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9일 올해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을 선정하고, 이 중 4건의 과제는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 과제는 ▲ 소형위성용 위성통신 우주반도체 ▲ 초소형 전술급 자이로 센서 ▲ 저시정 장애물 탐지·경고 시스템 센서 ▲ 무인항공기 합성개구레이더(SAR)용 반도체칩 ▲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용 반도체칩 등 5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과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주관하에 산·학·연·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획 연구한 후보 과제 중에서 무기체계 활용성, 기술발전 추세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 중 4건은 6월 중 입찰공고를 통해 연구개발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올해 4분기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며 다른 1건도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방사청은 내년도 신규 과제발굴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새로운 과제기획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방반도체는 무기체계나 전력지원체계 등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첨단 군사기술의 핵심이다. 현재 우리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반도체 대부분이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윤희 방사청 미래방위사업전략담당관은 “앞으로 방사청은 미래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인 국방반도체를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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