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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양주 똑버스’ 80대 늘려 서울 출퇴근 직통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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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5.21 15:38 ㅣ 수정 : 2025.05.28 17:30

민경선 사장,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 추가 도입해, 20개 지자체서 운영"
기존 옥정신도시·삼숭동에서 회천신도시, 회암사지까지 운행 구역 확대
노원역 장거리 노선도 신설...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선택 후 탑승·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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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똑버스 운행 개요. [사진=경기교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양주시의 주요 신도시권을 연결하는 ‘똑버스’가 운행 구역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교통편의가 한층 강화된다.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21일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되던 양주 똑버스 노선을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 일대까지 통합·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양주역을 거쳐 서울 노원역까지 직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돼, 수도권 통근 수요를 흡수할 교통망이 구축된다. 경기북부권 주민들의 통근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해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 할 예정"이라며 "똑버스의 활발한 운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구역을 확대했다. 증차를 통해 운행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로, 총 5대의 차량이 증차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 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돼,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 30분, 7시, 17시, 17시 30분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 똑버스를 포함해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하며, 6월 중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운행 할 예정이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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