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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 특화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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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23 10:47 ㅣ 수정 : 2025.05.23 10:47

K-방산 기술개발, 인재양성 대표하는 대학-업체 협력의 모범사례
국방 전략기술 분야 협력 통해 실질적인 기술 실증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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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HUB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와 함께 ‘전북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 특화연구센터’를 대학 내에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화연구센터 개소는 K-방위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북대와 관련 분야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손을 맞잡아 이뤄진 것으로, 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됨과 동시에 대한민국 K-방위산업 발전의 핵심 전략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은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 대학과 기업, 지자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오봉 총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개소식은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와 손재일 대표의 인사 및 사업 소개에 이어 현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HUB 특화연구센터는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돼 방위산업 분야의 집중 육성과 첨단 방산기술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정밀유도 기술, 첨단소재 개발, 미래 항공 엔진 등 국방 전략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 실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의 첨단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분야 육성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20명 정원의 ‘첨단방산학과’를 신설해 K-방산 핵심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센터의 개소는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잠수함과 함정 MRO 등 대한민국 방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산업적 역량과 전북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결합한 사례로, K-방산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오봉 총장은 “오늘 개소한 HUB 특화연구센터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을 통한 지역 상생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서 전북대의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며 “전북대학교가 K-방산의 첨단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총장은 “이번 특화연구센터가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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