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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 가족돌봄 청년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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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5.30 11:07 ㅣ 수정 : 2025.05.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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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 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월세·관리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돌봄자 및 당사자 의료비, 의료물품구입비, 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여가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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