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그린포스’ 창단...조재호·김민아 등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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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 팀인 ‘그린포스’ 를 창단하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프로당구협회 PBA-LPBA TOUR 제3차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포스’를 창단해 후원 협약을 맺은 선수는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전애린, 김현우, 프엉 린 선수 총 6명이다.
팀명 ‘그린포스(Green Force)’는 농협의 정체성을 가슴에 품고 최강의 팀이 되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 농협을 대표하는 색상이자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한 ‘그린(Green)’과 농촌·농업을 근본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힘과 가치를 나타낸 ‘포스(Force)’를 함께 담아냈다고 NH농협카드 측은 전했다.
팀리더를 맡게 된 조재호 선수는 과거 KBF(대한당구연맹) 남자부 랭킹 1위이자 UMB(세계캐롬연맹) 랭킹 3위에 오른 실력자로, 그린포스팀을 통해 PBA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민아 선수는 과거 KBF(대한당구연맹) 여자부 랭킹 1위이며,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태준 선수와 전애린 선수는 떠오르는 유망주다. 오태준 선수는 20-21 PBA랭킹 15위로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했고, 전애린 선수는 20-21 LPBA랭킹 9위이자 SK렌터카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바 있다.
김현우 선수는 현 PBA투어 8위로, 2020년 TS샴푸 챔피언십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으며, 프엉 린은 2020년 베트남 Giai 3쿠션 대회 우승과 2019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 56위를 기록한 베트남 기대주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당구를 통해 고객과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조재호, 김민아 선수 등 당구계를 이끌어가는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맺고 PBA 7번째 프로당구팀 ‘그린포스’를 창단했다”며, “그린포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선수들은 ‘그린포스’ 팀 소속으로 PBA-LPBA TOUR에 참여하게 된다. NH농협카드는 오는 31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 열리는 ‘2020-2021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PBA에서 2차례 우승을 거머쥔 프레드릭 쿠드롱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당구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2021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빌리어즈TV, SBS SPORTS, KBS N SPORTS, IB SPORT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