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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의 실적이 함께 개선되며 내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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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23 14:23 ㅣ 수정 : 2020.12.23 14:23

4분기 영업이익 9조1300억원 전망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2022년 상반기까지 반도체업황의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늘어난 56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26.1% 줄어든 9조1300억원을 전망한다”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2700억원, 스마트폰(IM) 2조6800억원, 디스플레이(DP) 1조3600억원, 가전(CE) 8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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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D램과 낸드 가격 하락,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때문에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의 환율 흐름 역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실적에 부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7.1% 증가한 248조4900억원, 영업이익은 31.7% 늘어난 47조510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도체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동반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9조4700억원, 무선사업부(IM) 12조5900억원, 디스플레이(DP) 2조4100억원, 가전(CE) 3조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반도체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동반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2022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1분기부터 D램의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오포, 비보, 샤오미의 모바일반도체 주문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버업체들의 재고 축소로 데이터센터의 서버반도체 주문도 재개되기 시작해 이제부터 주가는 반도체업황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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