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816500150

‘변동형 주담대 기준’ 코픽스, 7월 3.69%···전월比 0.01%p 하락

글자확대 글자축소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8.16 15:54 ㅣ 수정 : 2023.08.16 15:54

image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6일 공시한 ‘2023년 7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월(3.70%)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움직인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쓰이는 지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 1월까지 올랐다가 2월 3.53%로 내려간 뒤 3월 3.56%, 4월 3.44%, 5월 3.56%, 6월 3.70%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은행권은 이날 발표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7일부터 취급되는 변동형 주담대 상품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새로 실행되는 주담대 금리도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금융·증권 많이 본 기사

  1. 1 증권사, 상법 개정안 통과에 '촉각'…실적 모멘텀·밸류업 기대감 '활활'
  1. 2 드디어 교통카드 지원하는 애플페이…카드사 수혜는 '미지수'
  1. 3 [N2 뷰] 엘티씨부터 파마리서치까지…상법 개정 전 ‘편법 지배구조’ 경고음
  1. 4 [마켓인사이드] 엔비디아, 꿈의 시가총액 4조 달러 넘본다
  1. 5 “2분기 중간배당 지급 ‘고배당주’ 관심 가져야”<NH투자證>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