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4.12.17 14:34 ㅣ 수정 : 2024.12.17 14:34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와 국내 공식 딜러 계약
삼천리EV가 오픈 예정인 BYD 안양 전시장 외경 조감도 [사진=삼천리]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삼천리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삼천리EV가 BYD(비야디)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BYD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다.
삼천리EV는 그동안 삼천리그룹이 BMW 공식 딜러사 삼천리 모터스를 운영하며 자동차 딜러 사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공식 딜러 계약을 맺은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중 하나로 올해 기준 전 세계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이다. 10만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인력이 독자적인 기술을 연구해 3만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99개 이상 국가에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이번이 첫 진출이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을 아우르며 자동차 딜러 사업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해 BYD가 파트너로 선택하고 삼천리EV를 공식 딜러사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천리EV는 이번 공식 딜러 계약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경기도 안양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BYD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센터의 경우 사고 수리까지 종합적으로 처리 가능한 풀샵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원현 삼천리EV 사장은 “BYD 전기차의 뛰어난 배터리 효율, 안정적인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애프터 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진정한 고객감동을 선사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