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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DS단석, SAF 원료 첫 공급 완료 소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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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1.15 10:32 ㅣ 수정 : 2025.01.15 10:32

SAF 원료 첫 공급, 탄소 배출 80% 감축 기대
필립스66과 1조 원 계약 이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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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페이]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DS단석(017860)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첫 공급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단석은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3000원(9.55%)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단석은 지난해 11월 평택 1공장에서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 준공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SAF 원료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과의 SAF 원료 공급 계약 일부에 해당한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와 대기 중 포집된 탄소를 기반으로 생산되며,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DS단석은 지난해 10월 필립스66과 3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SAF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해당 계약의 초기 이행 단계로, DS단석의 친환경 연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을 통해 SAF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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