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앰버서더로 세븐틴 발탁...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부스트샷3' 신규 캠페인 전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과 풀무원다논, 애경산업 등 여러 유통 기업이 다양한 신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CJ제일제당과 애경산업은 각각 세븐틴과 옌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첫 앰버서더로 K팝 인기 그룹 세븐틴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세븐틴과 협업해 전 세계 젠지(Gen-Z)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0일 '비비고' SNS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엔 세븐틴 멤버들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23일엔 한정판 협업 제품을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또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행사엔 '비비고' 부스를 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다논의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는 신제품 '액티비아 부스트샷3'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 배변 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체온 활동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균'은 체온과 동일한 조건에서 배양되며 장 끝까지 도달한다.
액티비아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액티비아는 신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SNS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팀장은 "'액티비아 부스트샷3'에 3배 더 함유된 체온 활동 유산균의 특징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액티비아의 기술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중국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옌안(闫桉)을 발탁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다재다능한 표현력과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옌안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옌안과 함께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현지 주요 쇼핑 축제 중 하나인 618행사에서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홍보대사 발탁을 통해 옌안 특유의 매력으로 중국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