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애보트, 아피니온2 국내 판매 업무 협약 체결…당뇨병‧심혈관 질환 사업 진출 ‘매출상승’ 이끄나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4.03 10:22 ㅣ 수정 : 2023.04.03 15:40
삼진제약-애보트 ‘아피니온2’ 국내 판매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애보트래피드진단 허정선 지사장. [사진=삼진제약]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삼진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와 현장 진단 검사기기 ‘아피니온2’의 국내 판매 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관련 현장 진단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최근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또 질병 특성상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관련 의약품 시장은 제약사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보트가 출시한 아피니온2(Afinion2) 현장진단 검사 기기는 수탁검사기관에서나 가능했던 당뇨·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 검사를 개인 의원과 보건소, 요양원, 응급실 등의 의료 현장에서도 손끝 채혈만으로 간편하게 검사 가능하다.
또 짧은 시간 내 정확한 결과 값도 확인할 수 있는 ‘POCT(Point of care testing)솔루션’이다. 세부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와 미세 단백뇨(Albumin-creatinine ratio), 콜레스테롤 검사(리피드 패널), C 반응성 검사(C-reactive protein)등의 결과를 동네 의원에서도 10분 내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기기로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아피니온2의 솔루션으로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전인주 삼진제약 헬스케어 이사는 “환자와 병원의 검사 편의성을 높인 아피니온2 현장진단 검사기기를 통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며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로 실질적인 치료효과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