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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새로’, 연간 1100억원 이상 실적 달성 무리 없어”<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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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4.05 10:03 ㅣ 수정 : 2023.04.05 10:03

롯데칠성 ‘새로’가 급성장
목표주가 26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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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구미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K증권은 5일 롯데칠성이 연간 1100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732억원과 영업이익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6.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소용·편의점 탄산 가격 인상과 대체적으로 온화했던 날씨를 감안해 매출액 성장률을 8.2%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제로 제품은 펩시 제품과 밀키스·핫식스·실론티·탐스 등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 성장률이 45%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별도 주류 부문은 롯데칠성 신제품 새로 소주가 올해 1분기에 월 매출액 9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택시요금 심야 할증 등이 유흥 관련 소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과거에도 택시요금 인상 직후 소비자들의 반발이 있어 교통비 인상은 유흥 시장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롯데칠성은 새로 소주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기존에 투자포인트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 2분기 새로 소주 가정용(PET 제품)을 출시해 연간 1100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 소주가 주류 부문 성장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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