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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올해 전력기기 사이클·CAPA 증설 효과 기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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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1.10 11:26 ㅣ 수정 : 2025.01.10 11:26

CAPA 증설, 테스트 공정서 병목현상 해결 위한 취지…가동률 상승 즉각 기대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로 유럽까지 수요 증가… 효성도 24년부터 주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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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효성중공업]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올해 전력기기 사이클과 CAPA 증설 효과가 맞물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0일 ‘효성중공업-CAPA 증설, 유럽이 기대되는 25년’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조4420억원과 영업이익 1230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1.6%, 94.4%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된다. 

 

올해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 사이클과 CAPA 증설 효과 등 긍정적인 변수가 존재한다.

 

나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에 창원공장 증설이 완료됐다. 하반기부터 CAPA 증대효과가 기대된다”며 “생산 마지막 단계인 테스트 공정에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증설이기 때문에 가동률 상승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시작된 전력기기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유럽까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년부터 동사 또한 유럽향 주문이 증가했다”며 “2025년부터 유의미하게 손익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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