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올해 1분기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1.1% 감소한 규모다.
동양생명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보험손익은 41억원으로 전년 563억원에 비해 92.7%나 급감했다. 연령별 손해율 제도 강화와 변동 수수료 수익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CSM 규모는 2조6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711억원에 비해 93억원 줄었다.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401억원에서 504억원으로 25.6%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27.0%로 당국 권고 기준인 150%를 밑돌았다. 이는 전년말 155.5%에 비해 28.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동양생명은 자본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 K-ICS 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자산부채관리(ALM)로 자산-부채 효율화를 통한 자본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160% 이상의 K-ICS 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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