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근로자 휴양 콘도 여름 성수기 이용 예약 접수…최대 50% 할인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6.02 11:57 ㅣ 수정 : 2025.06.02 11:57

근로자·택배기사 등 노무제공자 대상 접수…23일 접수 마감
박종길 이사장, "근로자 복지 향상 위한 지원 계속 확대할 것"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근로복지공단은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에 근로자 휴양 콘도를 이용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진=freepik]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이하')은 2일부터 근로자 휴양콘도 여름 성수기 이용 예약 접수를 받는다.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여가 활용이 어려운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법인 회원 요금으로 휴양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와 택배·퀵서비스기사 등 노무제공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여름 성수기인 다음달 18일부터 8월23일까지 전국 43개 지역의 유명 콘도를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숙박 금액은 1박 기준으로 6만5000원에서 최대 29만2000원이다. 한화와 소노(대명), 리솜, 켄싱턴, 금호 등 8개 회사가 682구좌를 운영한다.

 

공단은 신청인이 많을 경우 사업을 선발제로 운영한다. 월평균소득과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배점이 높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다자녀가정에 가점을 부여한다. 신혼여행으로 예약하면 최우선으로 선발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26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된다. 신청 방법은 근로복지넷 복지‧휴양콘도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근로자 휴양콘도는 여름 성수기가 끝난 다음에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선착순 방식으로 선정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여름 성수기 휴양콘도 지원으로 근로자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EST 뉴스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