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 5호기 도입…기단 현대화 박차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 28일 다섯 번째 B737-8 항공기 도입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구매해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과 5월 3, 4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총 43대(여객기 41, 화물기 2)로 늘었다.
B737-800NG 기종 구매기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5대 등 전체 43대 가운데 구매기 10대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평균기령도 13.5년으로 지난해말 기준 여객기 평균기령 14년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동일 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구매 도입해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체계 도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입과 경력 정비사를 공개채용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고 신입 정비사 양성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운용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CC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 탑승 고객 대상 ‘위베이스 다카마쓰’호텔과 제휴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카마쓰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리츠린 공원과 아름다운 섬, 우동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매력적인 소도시로 에어서울이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상징적인 노선이다.
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은 다카마쓰 시내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대중교통을 통해 다카마쓰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이용객이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1인 여행에 알맞은 스탠더드 싱글룸부터 가족 여행에 적합한 이그제큐티브 트윈룸까지 모든 객실(도미토리 제외)에 할인이 적용돼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 예약 고객 한정 항공운임 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특가운임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위탁 수하물 15kg 무료 혜택이 적용돼 가볍고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호텔 숙박 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