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424500145

서울바이오허브, 보건·의료 스타트업 대상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글자확대 글자축소
최정호 기자
입력 : 2025.04.24 11:20 ㅣ 수정 : 2025.04.24 11:20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연계
보건·의료 스타트업 R&D 및 사업화 지원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중소기업 대상
총 7개사 선정, 기업당 최대 5000만 지원
공동연구자 매칭, 의료데이터 활용 비용 지원
의료데이터 활용한 보건·의료 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

image
[사진=서울바이오허브]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울바이오허브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 모집한다. 

 

24일 서울바이오허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 중인 임상 데이터를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접근 절차도 까다로워 스타트업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축적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건·의료 스타트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되된다. 또 의료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가공, 전문가 활용, 각종 수수료, 법률 자문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실무 비용도 지원된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는 사무·연구공간과 첨단 연구장비, 기술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성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는 ‘의료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준다. 실제 임상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AI 학습·검증 등 다양한 사업화 시나리오에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의료데이터는 보건·의료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충실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ghochoi5591@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생활경제 많이 본 기사

  1. 1 CJ ENM, 1분기 영업익 7억…TV광고 시장 위축 심화에 전년비 94.3%↓
  1. 2 [주말쇼핑정보]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롯데마트 ‘5! 해피딜’·홈플러스 ‘MEGA 골든위크’
  1. 3 [대형마트 휴무일]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11일 정기 휴무
  1. 4 [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로킷헬스케어 주가, 코스닥 상장 둘째 날에도 13%대 '강세'
  1. 5 [신상NEWS] 해태×운빨존많겜·테라x팩맨·던킨 ‘잔망루피 태블릿 파우치’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