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은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식품연구소장을 식품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옙 신임 대표는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생물학을 졸업한 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 유기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30년간 맥코믹과 펩시, 국제향신료연구소(IFF) 등 세계 식음료 기업을 두루 거친 '식품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다. 2023년 9월부터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을 역임했다. 

CJ제일제당은 "옙 신임 대표의 글로벌 최고 수준 전문성은 CJ제일제당이 추진 중인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 해외 신영토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 등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미래성장 전략 실행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외 시장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원 최적화와 구조 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에선 K푸드 트렌드에 기반해 국가별 최적의 성장 방향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리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