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인사] 아워홈, 신임 대표에 '유통 전략가'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선임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5.16 18:42 ㅣ 수정 : 2025.05.16 18:42

유통 서비스 분야 미래전략 전문가
외식·식품제조 역량 강화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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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아워홈 신임 대표. [사진=아워홈]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아워홈이 16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된 VIP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인물이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유통 서비스 부문의 신사업 발굴에 힘썼다. 특히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후 현장 점검과 물밑 협상을 지속하며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한화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15일 아워홈 최대주주 구본선 전 아워홈 부회장과 구미현 대표 등으로부터 지분 50.6%(인수대금 7508억원)를 인수하는 1차 거래를 완료했다. 이에 한화는 아워홈 경영권을 공식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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